이제 겨울이 오니 뜨끈한 국물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요.
요 근래 몇년 동안 이상하게 설렁탕이나 공탕이 땡기질 않아서 끓여본 적이 없는데,
올해에는 생각이 나는게 아무래도 한번은 끓여야겠다 싶네요.
여기 장터에 보니까 사골이나 꼬리는 2킬로에 31,000원이고 잡뼈는 12,000원 밖에 안해서,
사골 2킬로 + 잡뼈 2킬로를 끓일지, 아니면 꼬리 2킬로 + 잡뼈 2킬로를 끓일지 결정을
못하겠네요. 어느 쪽이 맛이 더 좋을지, 아니면 더 좋은 다른 조합이 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어떻게 얼마나 센 불에서 끓여야 할지 방법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