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성추행사건후 아이 심리상담에대해 여쭤볼께요..

어떻게...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2-10-29 13:34:52

한달전쯤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 동급생과 오빠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아주 심각한건 아니었지만 일주일을 사이에두고 두번이나 똑같은 방식으로 일이 일어난것에대해

 

심각성을 느꼈고 향후 유치원측의 무성의하고 별일아니라는식의 태도때문에 원을 옮겨서

 

현재 적응중이에요..

 

약간 예민한 아이라 현재유치원에서의 적응하는 과정에 약간의 스트레스도 받아하기도하구요.

 

근데 새로 옮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장난을치다가 약간 어깨가 노출되는일이있었나봐요.

 

아이가 그걸 너무 부끄러워하는것같더라구요. 현재상황에서는 그냥 단순히 부끄러워서 그런건지....

 

성추행 사건때문에 아이가 과민해진건지 판단이 안되더라구요.

 

해서 해바라기 아동센터에 심리평가 상담신청을 해둔상태인데...가만히 생각해보니

 

현재 아이가 겉으로는 그때 일을 깊이 기억하거나 마음속에 담아두거나 하는상태는 아닌듯합니다.

 

그일관련해서 스트레스받아하는것같지도 않구요. 속으로는 모르지만요...

 

이런 상태에서 차후 상담할때 그일 관련해서 얘기를 꺼내어서 다시 아이가 기억하게되는게...

 

걱정이 되서요. 저의 쓸데없는 걱정일까요?

 

신랑도 제 설명을 들은후 그냥 상담을 취소하라고하네요.

 

센터에서는 아예 언급을 하지 않고 넘어갈수는 없지만 정황설명을 하라거나하는식의 직접적인 질문은

 

하지않는다고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조언부탁드려요..

IP : 219.248.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0.29 3:35 PM (164.124.xxx.136)

    아이가 전혀 내색하지 않을 수 있고 지금은 그게 뭔지 모를 수 있지요
    그냥 불쾌한 기분이었고 잊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중에 그게 뭔지 알만한 무렵에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될 수 있으면 상담을 받아 보시고 아이가 큰 충격을 받았는데 감추고 있는것인지
    살펴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78 훈계하던 어머니 중상, 아들이 술 마시고 때려 1 참맛 2012/11/02 1,191
172277 허리가 아픈데 꼭 병원 가야 하나요? 3 허리 2012/11/02 1,192
172276 감자탕에 무청 넣어도 될까요? 5 ... 2012/11/02 1,139
172275 조카 결혼 절값 봉투에 이름을 적나요 2 11월 2012/11/02 8,493
172274 슬전물좌 (부모님무릎앞에 앉지 말라)...이게 무슨뜻인가요? 2 어려워요 2012/11/02 1,209
172273 서희는 상현이를 사랑했었던 건가요? 10 토지 2012/11/02 3,067
172272 이시간에 갈만한 여행지 있을까요 2 일박이박 2012/11/02 725
172271 배우 류승룡, 배려심 있네요 (일부 펌) 2 2012/11/02 2,009
172270 섬유유연제대신 허브추천부탁 2 해요~ 2012/11/02 708
172269 고2 이과생 영어가 학교는 2등급 모의고사3등급인데 7 영이네 2012/11/02 1,531
172268 영어 질문해요. 2 ... 2012/11/02 358
172267 카톡숨김기능은? 7 궁금 2012/11/02 4,244
172266 중국인, 성추행범 문제...대선 이슈화해서 네거티브로 갈 준비.. 5 ... 2012/11/02 947
172265 클리앙 펌-안철수 캠프에 전화해서 단일화에 대해 물어본 결과입니.. 36 클리앙에서 .. 2012/11/02 2,460
172264 택시해프닝으로 퇴장당한 정씨 새누리당 서울시 깨끗한선거추진본부장.. 2 너무웃겨 2012/11/02 748
172263 아이 따라 도서관 가는데 제 책 하나 추천해주세요.급 7 지금 2012/11/02 970
172262 다른댁들 요즘 난방 하시나요? 4 일산댁 2012/11/02 2,260
172261 내년에 40인데..... 2 늙은 녀자 2012/11/02 1,721
172260 文, 새누리에 맹공 "정치가 장난인가…또 딴소리&quo.. 세우실 2012/11/02 570
172259 인천괜찮은호텔 문의할께요! 비비안나 2012/11/02 718
172258 바람 의심갈 때 남자 폰 잘 봐야해요.. 6 원구 2012/11/02 4,872
172257 부대찌게 콘킹소세지요. 국물요리 2012/11/02 1,469
172256 사회생활에 안맞는 성격인 분 계세요? 2 .. 2012/11/02 2,418
172255 아이들 바닥에 뭐 깔고 재우세요? 6 ... 2012/11/02 1,371
172254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글 올리면 유독 제글에만 사기홍보댓글이 .. 2 g 2012/11/02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