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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두부, 괜찮은가요?

두부매니아 조회수 : 6,530
작성일 : 2012-10-29 13:33:55
집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애용을 하고 있어요. 
야채값 저렴하고,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삶의 활력소가 되는거 같아서 
퇴근 후에, 주말에 어슬렁 거리는걸 좋아하는데요. 
특히 두부값이 시판 대기업 두부와 너무 차이가 많이 나잖아요. 
풀무원은 보통 3천원이 넘는데 재래시장에서는 1천원에 엄청 큰 거 한 모를 주거나 
천원짜리 달라는 말을 안하면 걍 2천원짜리 잘라 주시는데 정말 엄청나거든요. 
뜨근한 두부 갖고 와서 이러저리 해 먹는 재미가 좋긴 한데, 정말 1천원에 이런 크기의 두부가 
나올 수 있는건가요?  
대기업 두부와 비교해서 유통, 포장비 등 원가가 빠진다 해도 가격과 크기 차이가 너무 나는거 같아서요.. 
남편은 두부에 이상한거 섞을거 없다고, 단지 콩이 국산콩이 아닌 차이 뿐일거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을까요?
국산콩이 아니라면 유전자 변형 수입콩을 쓴다는 의미일까요?
먹고 죽는(?) 이상한 첨부제만 아니면 계속 재래시장에서 사 먹고 싶거든요...
IP : 164.124.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동네는
    '12.10.29 1:47 PM (116.41.xxx.233)

    수입콩은 1300원이고..국산콩두부는 3000원이더라구요. 그 매장에서 직접 만든 두부라는데 진짜 국산콩인지는 만드시는 분만이 알겠지요..ㅎㅎ
    저도 평소엔 풀무원두부사먹는데 제사지낼땐 딴딴한 시장두부사거든요.

  • 2. 그냥
    '12.10.29 1:48 PM (122.34.xxx.30)

    재래시장 두부는 밀가루 찜이다... 마, 이렇게 생각하고 드시면 됩니다. 그 가격에 콩두부는 절대 나올 수 없으니까요. 옛날처럼 석회 넣은 두부만 아니면 감지덕지라는... - -;

  • 3. ..
    '12.10.29 1:50 PM (118.45.xxx.144)

    재래시장 절대 못믿어요.
    마트에서 사드세요

  • 4. 어머나
    '12.10.29 1:51 PM (210.105.xxx.167)

    밀가루로 두부를 만들 수 있군요. 거기다 석회라니 ㅠㅠ

  • 5. 헉;;;
    '12.10.29 1:53 PM (175.212.xxx.246)

    그럼...보통 대기업 두부의 세배만한데 3천5백원 짜리는 믿을만 할까요...?
    흑..그동안 항상 사먹었는데 밀가루찜 얘기 들으니 미치겠네요 ㅠㅠㅠ

  • 6. ㅈㄷㄱ
    '12.10.29 1:53 PM (115.126.xxx.115)

    밀가루면 낫지...유전자 변형한 국산콩대부분이므니다...

  • 7. ..
    '12.10.29 2:05 PM (203.100.xxx.141)

    저 어렸을 때 석회 넣고 두부 만든 사람들 있었어요.
    동네 아주머니께서 우리집에 오셔서는 두부에 석회가 들어 있다면서 열변을 토하시던 걸 봤어요.

    요즘은 밀가루를 넣나요?
    밀가루 넣으면 물에서 불어날텐데......그게 가능한가요????

  • 8. 원글이
    '12.10.29 2:06 PM (164.124.xxx.136)

    이론... 이건 국산콩 vs. 수입콩의 차원이 아닐 수도 있다는거네요.
    밀가루찜은 또 무언지.. ㅡ.,ㅡ;;;
    금방 꺼낸 뜨끈한 두부 한판에서 한 귀퉁이를 숭덩 짤라주는 그 아날로그적인 것이 좋아서
    계속 이용하고 싶었는데 이게 건강에 꽤나 해로울 수도 있다는 거군요...
    역시 그나마 믿을 만한건 풀무원이나 생협 밖에 없나봐요.. 아쉽다..

  • 9. gmo
    '12.10.29 2:06 PM (14.63.xxx.223)

    미국산 유전자변형콩 거의 확실합니다..
    거기다 간수가 아닌 화학물질로 굳혔을 가능성 거의 백프로...

  • 10. ㅇㅇㅇㅇ
    '12.10.29 2:12 PM (121.100.xxx.136)

    동네마트에도 큰 재래두부 천원으로 팔아요. 수입산콩 이렇게 적혀있구요. 국산은 삼천원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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