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는 꽤 잘 쳤었어요. 잠깐 선생님도 한적 있었구요...그렇지만 그건 거의 20년전이네요...
요새 너무 외롭고 마음이 쓸쓸해서 뭔가를 자꾸 하고 싶어요. 대학때 친구 클래식 기타를 잠깐 빌려서 쳐봤는데...친구가 로망스를 가르쳐줬는데 그날로 다 배울 정도로, 악기는 어느정도 감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무슨 악기로 해야 할지 선뜻 정하기가 어렵네요. 그냥 통기타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스트레스 풀기에도 적당해 보이기도 하구요)...작은애가 6살인데 그 애랑 같이 우크렐레를 배우고 싶기도 하구요.
우크렐레는 유치원생도 할 수 있다고 해서요...이런 생각들었다가 그냥 시간과 돈을 조금 더 투자해서 그냥 기타 배우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
혹시 추천해 주고 싶은거 있으세요?
빨리 뭔가를 하지 않으면 멘틀까지 파고 들어갈 것 같아요 ㅠㅠ 저 좀 구제해 준다 생각하시고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