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왼쪽 오른쪽을 헷갈려 해요

공간지각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12-10-29 11:08:07
일곱살 여아인데 아이가 왼쪽 오른쪽을 헷갈려 하네요. 저도 학교 다닐때 우향우 좌향좌 땜에 고셍하던 기억이 있어 딸 아이가 그러니 더 안타깝네요.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아이 키우시면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고쳐 주신분 경험담 부탁 드려요.
IP : 204.120.xxx.2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10.29 11:09 AM (1.251.xxx.102)

    초5우리애(남)도 작년까진가 헷갈려하더군요.
    제가 놀랐습니다.

    오른쪽,,밥먹는 팔...이라고 해줬지요...지금은 완벽히 아는듯..

  • 2. littleconan
    '12.10.29 11:12 AM (58.87.xxx.208)

    저도 엄청 헤멨어요. 그리고 꽤 클때까지 신발 구분도 못하고 크면 괜찮아져요

  • 3. ....
    '12.10.29 11:12 AM (116.123.xxx.30)

    일단 내몸을 기준으로 왼손,오른손을 확실히 알게 하시고
    그 다음엔 나의 왼손편에 있는 것은 왼쪽이라고 알려주세요.

    저도 어릴때 고생했는데 왜 내 기준의 왼편이 저사람에겐 오른손인지
    너무 헷갈려했어요. 지금이야 왜 어려웠는지 말로 설명할 수 있지만
    어릴떈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알수 없쟎아요. 아무도 제게 이걸 설명해주지 않아
    오랜동안 고생했답니다. 공간지각하고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지능검사할때 휙휙 풀어갔던 분야에요.

  • 4. 소심이
    '12.10.29 11:13 AM (112.149.xxx.182)

    정상아닌가요? 전 중고등시절에도 좌향좌 우향우 헷갈렸던거 같은데요. 저보다 더한사람도 아주 많았구여.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알게될꺼에요. 고만할때 흔히들 그래요 ㄹ을 꺼꾸로 쓰고 하죠 ㅎ

  • 5.
    '12.10.29 11:13 AM (115.126.xxx.115)

    솔직히 아직도 헷갈려 한다는..
    근데...훗날 알고보니 동생들도..
    이건 길치와 관계있지 않나요...

  • 6. 저도 심해요
    '12.10.29 11:14 AM (99.225.xxx.55)

    어려서 우향우 좌향좌 할때 맨날 머릿속으로 밥먹는손 밥먹는손 막 외웠어요..
    그리고 공간 도형 이런 문제 나오면 아주 힘들더라구요..
    (저 미적분 시험같은건 만점도 많이 맞은 이과생이에요)
    어려서 엄마 말씀이 신발 거꾸로도 잘 신고 있더래요..

    ㅋㅋ 근데 저 닮아 그런지 울 딸들도 신발 거꾸로 잘 신고 그래요..
    더군다나 첫째딸은 왼손잡이라서 밥먹는 손으로 알려줄수도 없어서 더 고민이에요 ㅎㅎ

  • 7. ...
    '12.10.29 11:18 AM (211.179.xxx.245)

    전 지금도 가끔 헷갈려요........-_-

  • 8. 좌회전
    '12.10.29 11:19 AM (121.169.xxx.44)

    저도.. 43년 째..
    택시 타고 집에 갈때가 젤 긴장되요. 손은
    오른쪽을 가리키고 입으로는 죄회전이요.

  • 9. 중요한가요 ?
    '12.10.29 11:23 AM (58.236.xxx.74)

    저는 왼손잡이라 그래요.
    남들은 오른손잡이고 중요한 걸 오른손으로 하니까 당연히 아는데,
    저는 왼손잡이라 양손이 사용가능하고 머리속 회로도 비슷하게 나 있으니까.
    두 개의 선택 중 확 땡기는게 없어서 늘 아닌 걸 버리지 못해
    우유부단하고 공간지각능력 떨어지지만 오히려 극단에 쏠리는 경향도 없고 좋더라고요.

  • 10. 꾸지뽕나무
    '12.10.29 11:43 AM (183.104.xxx.199)

    길치랑 상관은 없는듯요...
    우리 남편 진짜 운전할때마다 놀라요.
    마음과 머리는 오른쪽. 말로는 왼쪽. 꼭 반대로해요. 집중 안하면 오른쪽 왼쪽을 무지 헷갈려합니다.
    좌회전하면서 입으로는 우회전.
    옆에서 좌회전. 우회전 가르쳐주면 헷갈려해요...

    전 신기해 죽겠어요. 아직도....
    근데 길치와는 정반대! 길찾고 한번 간 길 기억하는것 도사에요....^^

  • 11. ㅣㅣㅣㅣㅣ
    '12.10.29 11:51 AM (182.215.xxx.204)

    왼손잡이 아닌가요? 저는 양손잡이인데 좌우 무진장헥깔립니다
    운전할때 좌회전 하라고 하면 우측으로 가기다반사
    그게반복되니 긴장해서 더그래요
    급할수록 좌우를 모릅니다
    천천히 생각할 시간이없으면 일단 머리가 서버려요

  • 12. ..
    '12.10.29 12:02 PM (118.33.xxx.104)

    저 지금도 살짝 그래요. 오른쪽 할때 밥먹는 손 들어보고 오른쪽 가르키고 그래요...ㅠㅠ

  • 13. ㅋㅋ
    '12.10.29 12:12 PM (182.216.xxx.3)

    전 항상 그러는데....

    그게 머리로는 인지가 되는데 언어로는 자꾸 다른 말이 나와요
    그래도 제가 보통 사람들보단 공간인지력은 뛰어 난 편이래요
    한번은 남동생이 운전하는 차에서 내가 '우회전 해' 했더니 남동생이 '응, 우회전' 하면서 좌회전을 하더군요.유전인가 싶었죠

  • 14. 달로
    '12.10.29 12:54 PM (58.236.xxx.20)

    저 같은분 많으시네요 ㅎㅎㅎ 택시타면 막 긴장해요 아저씨가 갈래길에서 어디로 가냐고 물을까봐 ㅎㅎ
    근데 전 절대 길치는 아니라는거 길을 찾아도 너~~~무 잘찾는 다는거
    좌우만 헤깔린다는거 ㅎㅎㅎ
    근데 우리 시동생도 똑같다는 거 ㅎㅎㅎ

  • 15. ....
    '12.10.29 1:24 PM (183.101.xxx.196)

    터득한지 얼마안됩니다-,.-

  • 16. 저..
    '12.10.29 2:28 PM (203.241.xxx.14)

    좌우 무지 헷갈립니다. 남편이 이제 알정도에요.
    택시타면 우회전 해야하는데 당당히 저~~ 앞에서 좌회전이요.
    차가 왼쪽으로 서면 그제서야 아차 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ㅜㅜ
    맨날 좌회전, 우회전 헷갈리고 왼쪽 오른쪽 헷갈려요.
    전 오른손잡이인데도 그래요.

  • 17. 저요
    '12.10.29 2:36 PM (121.168.xxx.198)

    저도 초등 1~2학년까지는 그랬던것같아요.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앞으로갓! 좌향좌 우향우~ 시키는데 틀릴까봐 항상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손바닥에 오른쪽 왼쪽 볼펜으로 쓰고다녔던 기억도요.
    좋아질꺼예요.

  • 18. 공간지각
    '12.10.29 3:06 PM (221.148.xxx.75)

    의외로 좌우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위안이 되네요. 공간지각하고는 관련이 없을 수도 있겠어요. 저도 삼차원 도형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던 듯...

    그러면 이거 언어 능력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형상과 개념, 추상성과 개념의 연결 같은거요.

  • 19. 저도
    '12.10.29 3:19 PM (80.203.xxx.32)

    그랬던 기억이.... 그리고 홀짝도 헷갈렸었던....
    언어능력은 아닙니다. 전 두뇌중에 언어쪽이 가장 뛰어난데요. 방향감각이 전혀 없어요 대신 ㅠㅠ

  • 20. 민트초코
    '12.10.29 7:32 PM (14.53.xxx.242)

    제가 엄청 헷갈려 했어요.
    체육시간에 좌향좌, 우향우도 잘 못하고...
    근데 그게 공간지각력이 조금 부족해서 그런거 같아요.
    살아가는데 큰 지장 없습니다.^^

  • 21. ..
    '12.10.30 1:36 PM (118.33.xxx.104)

    보실런지 모르겠지만;;
    위에 오른쪽 할때 밥먹는 손 들어보고 오른쪽 가르키는 사람인데 언어쪽은 오히려 좋은편이었어요.
    국어시험같은건 공부안하고 봐도 한두개 틀렸고 언어영역도 공부 안하고 봤네요. 표현력도 좋구요. 염려하시는 형상 추상 이런거 다 잘 알아요.아 책을 많이 읽긴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898 아~~ 50대가 치욕스럽다 2 50대 2012/12/20 696
197897 박근혜 지지해왔지만 문재인 사진 보니까 짠하네요 8 sd 2012/12/20 2,065
197896 오늘은 하루종일 이노래로 나를 달랩니다 3 아마 2012/12/20 791
197895 "대통령 당선 됐으니까 이제 복지공약 수정해라".. 5 아마미마인 2012/12/20 1,676
197894 어쨋든,부산분들은 가덕도신공항은 물건너 간듯.. 6 가키가키 2012/12/20 1,658
197893 유창선평론가..이해찬 35 .. 2012/12/20 3,644
197892 힐링1219 힐링 121.. 2012/12/20 1,026
197891 세탁기 뚜껑을 어째야할지... .. 2012/12/20 490
197890 프랑스와한국의차이... 3 힘내세요.... 2012/12/20 1,577
197889 저같은 맘의 대구분들.. 그냥 얼굴이라도 보고 싶네요.. 12 오늘하루 2012/12/20 1,674
197888 ㅂㄱㅎ가 아버지의 과오를 한번이라도.. 18 ... 2012/12/20 1,654
197887 좀 속상한일이 있어요 4 속좁이 2012/12/20 1,146
197886 진정한 반성없는 희망은 망상에 불과하죠. 8 432543.. 2012/12/20 737
197885 지역감정이 김대중,김영삼때문이었다고 하신분 6 저아래 2012/12/20 1,304
197884 저 지금 너무 화가 나서 미남들 사진만 보고 있어요.. 6 미둥리 2012/12/20 1,608
197883 웃긴다 kbs 4 지바&디노조.. 2012/12/20 1,843
197882 역사책 추천해주세요.. 5 .. 2012/12/20 1,031
197881 박근혜후보 당선은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한 부정입니다 6 분홍하마 2012/12/20 1,251
197880 야권에서 문재인과 같은 인물.. 다시 나올수있을까요? 8 오늘하루 2012/12/20 2,117
197879 박근혜대통령..싫지만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할일아닐까요 17 필연이다 2012/12/20 2,599
197878 세례받을때 가족없이 혼자가면 뻘쭘할까요? 10 이번주 세례.. 2012/12/20 2,647
197877 인사신 삼형을 가진 사람은 ??? 5 뜬금없지만 2012/12/20 8,395
197876 jk,돌아오라!!! 51 급}}}} 2012/12/20 9,965
197875 전 앞으로 mcm매장가면 미친년입니다 29 mcm 2012/12/20 8,382
197874 두손 모아 합장합니다 Airwav.. 2012/12/20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