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왼쪽 오른쪽을 헷갈려 해요
1. ㅋㅋ
'12.10.29 11:09 AM (1.251.xxx.102)초5우리애(남)도 작년까진가 헷갈려하더군요.
제가 놀랐습니다.
오른쪽,,밥먹는 팔...이라고 해줬지요...지금은 완벽히 아는듯..2. littleconan
'12.10.29 11:12 AM (58.87.xxx.208)저도 엄청 헤멨어요. 그리고 꽤 클때까지 신발 구분도 못하고 크면 괜찮아져요
3. ....
'12.10.29 11:12 AM (116.123.xxx.30)일단 내몸을 기준으로 왼손,오른손을 확실히 알게 하시고
그 다음엔 나의 왼손편에 있는 것은 왼쪽이라고 알려주세요.
저도 어릴때 고생했는데 왜 내 기준의 왼편이 저사람에겐 오른손인지
너무 헷갈려했어요. 지금이야 왜 어려웠는지 말로 설명할 수 있지만
어릴떈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알수 없쟎아요. 아무도 제게 이걸 설명해주지 않아
오랜동안 고생했답니다. 공간지각하고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지능검사할때 휙휙 풀어갔던 분야에요.4. 소심이
'12.10.29 11:13 AM (112.149.xxx.182)정상아닌가요? 전 중고등시절에도 좌향좌 우향우 헷갈렸던거 같은데요. 저보다 더한사람도 아주 많았구여.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알게될꺼에요. 고만할때 흔히들 그래요 ㄹ을 꺼꾸로 쓰고 하죠 ㅎ
5. 전
'12.10.29 11:13 AM (115.126.xxx.115)솔직히 아직도 헷갈려 한다는..
근데...훗날 알고보니 동생들도..
이건 길치와 관계있지 않나요...6. 저도 심해요
'12.10.29 11:14 AM (99.225.xxx.55)어려서 우향우 좌향좌 할때 맨날 머릿속으로 밥먹는손 밥먹는손 막 외웠어요..
그리고 공간 도형 이런 문제 나오면 아주 힘들더라구요..
(저 미적분 시험같은건 만점도 많이 맞은 이과생이에요)
어려서 엄마 말씀이 신발 거꾸로도 잘 신고 있더래요..
ㅋㅋ 근데 저 닮아 그런지 울 딸들도 신발 거꾸로 잘 신고 그래요..
더군다나 첫째딸은 왼손잡이라서 밥먹는 손으로 알려줄수도 없어서 더 고민이에요 ㅎㅎ7. ...
'12.10.29 11:18 AM (211.179.xxx.245)전 지금도 가끔 헷갈려요........-_-
8. 좌회전
'12.10.29 11:19 AM (121.169.xxx.44)저도.. 43년 째..
택시 타고 집에 갈때가 젤 긴장되요. 손은
오른쪽을 가리키고 입으로는 죄회전이요.9. 중요한가요 ?
'12.10.29 11:23 AM (58.236.xxx.74)저는 왼손잡이라 그래요.
남들은 오른손잡이고 중요한 걸 오른손으로 하니까 당연히 아는데,
저는 왼손잡이라 양손이 사용가능하고 머리속 회로도 비슷하게 나 있으니까.
두 개의 선택 중 확 땡기는게 없어서 늘 아닌 걸 버리지 못해
우유부단하고 공간지각능력 떨어지지만 오히려 극단에 쏠리는 경향도 없고 좋더라고요.10. 꾸지뽕나무
'12.10.29 11:43 AM (183.104.xxx.199)길치랑 상관은 없는듯요...
우리 남편 진짜 운전할때마다 놀라요.
마음과 머리는 오른쪽. 말로는 왼쪽. 꼭 반대로해요. 집중 안하면 오른쪽 왼쪽을 무지 헷갈려합니다.
좌회전하면서 입으로는 우회전.
옆에서 좌회전. 우회전 가르쳐주면 헷갈려해요...
전 신기해 죽겠어요. 아직도....
근데 길치와는 정반대! 길찾고 한번 간 길 기억하는것 도사에요....^^11. ㅣㅣㅣㅣㅣ
'12.10.29 11:51 AM (182.215.xxx.204)왼손잡이 아닌가요? 저는 양손잡이인데 좌우 무진장헥깔립니다
운전할때 좌회전 하라고 하면 우측으로 가기다반사
그게반복되니 긴장해서 더그래요
급할수록 좌우를 모릅니다
천천히 생각할 시간이없으면 일단 머리가 서버려요12. ..
'12.10.29 12:02 PM (118.33.xxx.104)저 지금도 살짝 그래요. 오른쪽 할때 밥먹는 손 들어보고 오른쪽 가르키고 그래요...ㅠㅠ
13. ㅋㅋ
'12.10.29 12:12 PM (182.216.xxx.3)전 항상 그러는데....
그게 머리로는 인지가 되는데 언어로는 자꾸 다른 말이 나와요
그래도 제가 보통 사람들보단 공간인지력은 뛰어 난 편이래요
한번은 남동생이 운전하는 차에서 내가 '우회전 해' 했더니 남동생이 '응, 우회전' 하면서 좌회전을 하더군요.유전인가 싶었죠14. 달로
'12.10.29 12:54 PM (58.236.xxx.20)저 같은분 많으시네요 ㅎㅎㅎ 택시타면 막 긴장해요 아저씨가 갈래길에서 어디로 가냐고 물을까봐 ㅎㅎ
근데 전 절대 길치는 아니라는거 길을 찾아도 너~~~무 잘찾는 다는거
좌우만 헤깔린다는거 ㅎㅎㅎ
근데 우리 시동생도 똑같다는 거 ㅎㅎㅎ15. ....
'12.10.29 1:24 PM (183.101.xxx.196)터득한지 얼마안됩니다-,.-
16. 저..
'12.10.29 2:28 PM (203.241.xxx.14)좌우 무지 헷갈립니다. 남편이 이제 알정도에요.
택시타면 우회전 해야하는데 당당히 저~~ 앞에서 좌회전이요.
차가 왼쪽으로 서면 그제서야 아차 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ㅜㅜ
맨날 좌회전, 우회전 헷갈리고 왼쪽 오른쪽 헷갈려요.
전 오른손잡이인데도 그래요.17. 저요
'12.10.29 2:36 PM (121.168.xxx.198)저도 초등 1~2학년까지는 그랬던것같아요.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앞으로갓! 좌향좌 우향우~ 시키는데 틀릴까봐 항상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손바닥에 오른쪽 왼쪽 볼펜으로 쓰고다녔던 기억도요.
좋아질꺼예요.18. 공간지각
'12.10.29 3:06 PM (221.148.xxx.75)의외로 좌우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위안이 되네요. 공간지각하고는 관련이 없을 수도 있겠어요. 저도 삼차원 도형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던 듯...
그러면 이거 언어 능력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형상과 개념, 추상성과 개념의 연결 같은거요.19. 저도
'12.10.29 3:19 PM (80.203.xxx.32)그랬던 기억이.... 그리고 홀짝도 헷갈렸었던....
언어능력은 아닙니다. 전 두뇌중에 언어쪽이 가장 뛰어난데요. 방향감각이 전혀 없어요 대신 ㅠㅠ20. 민트초코
'12.10.29 7:32 PM (14.53.xxx.242)제가 엄청 헷갈려 했어요.
체육시간에 좌향좌, 우향우도 잘 못하고...
근데 그게 공간지각력이 조금 부족해서 그런거 같아요.
살아가는데 큰 지장 없습니다.^^21. ..
'12.10.30 1:36 PM (118.33.xxx.104)보실런지 모르겠지만;;
위에 오른쪽 할때 밥먹는 손 들어보고 오른쪽 가르키는 사람인데 언어쪽은 오히려 좋은편이었어요.
국어시험같은건 공부안하고 봐도 한두개 틀렸고 언어영역도 공부 안하고 봤네요. 표현력도 좋구요. 염려하시는 형상 추상 이런거 다 잘 알아요.아 책을 많이 읽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