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아들 요즘 너무 이뻐요..

..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2-10-29 10:33:00
딸과는 달리 발달과 말이 느려 조금 애태웠던 아들이에요.
지금 세돌 지난 네 살인데 올초까지
엄마아빠말고 거의 말을안했어요.

큰딸은 15개월부터 조잘조잘 말했으니
아무래도 좀걱정이 되더군요.


올초부터 조금씩 말을하기시작하더니
요즘은 하우종일 동요를 입에 달고 살고
어눌하지만 수다쟁이가 되었어요
넘 예쁘고 귀여워요.^^
1.티비에 수지빼고 미스에이 세명이나왔는데 '어 수지 누나가 없어요'
수지는 네살짜리 눈에도 존재감이 큰가바요 ㅎ

2.팔을 괴고 옆으로 누워서 사랑스런 눈으로 엄마를봅니다.
'** 야 뭐해요?'
IP : 112.170.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0.29 10:35 AM (211.60.xxx.23)

    세돌지난 아들엄마에요.
    낳은이래 요즘이 최고로 이쁩니다 ㅋㅋㅋ
    말귀알아듣고 종알종알 얘기하고 너무이뻐서 하루에도 몇번씩 이렇게 이쁜게 내 뱃속에서 나왔나싶어요 ㅋㅋ

  • 2. ..
    '12.10.29 10:36 AM (112.170.xxx.94)

    '아빠 따라하는 거에요 ' ㅎㅎ

    3. '엄마돼지 바깥으로 나가자고 꿀꿀꿀.... 어 이게 아닌데.. 아기돼지 바깥으로~' 무한반복..

    아작 저에겐 아기같은 소중한 아들이네요.
    요녀석이 수염난 아저씨가 된다고 생각하니 넘 웃겨요^^

  • 3. 아야어여오요
    '12.10.29 10:39 AM (203.236.xxx.235)

    아우 귀엽겠다~
    울 아들은 30개월인데 하루종일 조잘조잘, 뭐라뭐라, 블라블라, 흥얼흥얼
    이뻐 죽어요

  • 4. 귀요미들
    '12.10.29 10:42 AM (220.72.xxx.74)

    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글 올렸어요. 저희 아들은 2010년 1월생인데 아주 귀여워 죽어요. ㅋㅋ
    저한테 엄마 내가 다리 베개 해줄까? 하고 쪼그만 다리를 쭉 펴요. ㅎㅎ
    그러고는 다리 아플까봐 올려놓는 척만 하고 목아파 죽겠는데 머리를 얹으면,
    머리를 쓰다듬쓰다듬.. ㅋㅋ 완전 행복해요.

    그런데 말을 너무 안들어요 흑흑흑

  • 5. 우하하하..
    '12.10.29 10:45 AM (210.121.xxx.253)

    울아들도 10년1월이요..
    생일추카 노래하고.. 엄마 괜찮아요~ 쪼르르 달려오고..

    완전귀엽죠.. ㅋㅋㅋㅋㅋ

  • 6. LP
    '12.10.29 10:48 AM (203.229.xxx.20)

    저도 09년 5월생 아들 너무너무너무 이뻐 죽겠어요. 오늘 아침에는 "엄마 여보 깨워야죠~ 여보~" 그 여보가 신랑 말하는거더라구요 ㅋㅋㅋㅋ

  • 7. ㅋㅋ
    '12.10.29 10:51 AM (123.213.xxx.83)

    제 아들은 담달이면 두돌인데 요즘 싫어란 말을 달고 살아요.
    그런데 그 혀 짧은 소리가 어찌나 귀여운지 일부러 싫어할만한 질문들을 막던진답니다.
    고개를 막 도리질치면서 하는 시여시여 요소리 들으려고요.
    일부러 자는척 누워서 코고는 소리 내는것도 귀엽고... 하긴 뭐 다 귀엽죠.
    허옇게 너부대대한 얼굴이랑 오동통 짧은 팔다리...요런걸 낳은 제가 스스로 너무 대견하고 뿌듯해요 ㅋ.

  • 8. 왕초보
    '12.10.29 10:53 AM (220.70.xxx.245)

    저희 아들도 요즘 어찌나 귀여운지 그런데 심통도 늘었어요ㅠㅠ
    애교와 심통이 비례로 늘어났지요.
    30개월이고 노래 엄청 좋아합니다.
    섬집아기부터, 엄마돼지 아기돼지도 단골이고 칙칙폭폭도 엄청 좋아하고
    저희 엄마가 봐주시는데 요즘은

    박상철 시골버스를 입에 달고 삽니다ㅠㅠ
    저희엄마가 마지막 "시골버스 달려간다~" 하면 저희 아들이 옆에서 빵빵 합니다.

  • 9. 하라
    '12.10.29 11:10 AM (115.140.xxx.71)

    우리 아들 이제 13개월 혼자 서 있기만 하고 아직 안걸어요 엄마 아빠 맘마 까까 하구요. 아빠 오면 동그란 눈으로 아빠 아빠 하고 올려다보고 얼굴을 다리 사이에 막 비벼요. 강아지처럼. 저 멀리 있다가도 손을 벌리면 날쌔게 기어와 제 무릎팍이 엎어져요. 근대 참 힘드네요 어디든 안으라 해서 보려하고 온갖거 다 관심있고 아까는 누나가 남겨놓은 맨밥을 먹는 시늉을 하더니 까페 설탕봉지를 들고는 거기다 뿌리며 요라하는 시늉도 하네요. .... 앞으로 ㅜ또 얼마나 이쁠까요. 그런데.... 초등학교 2학년 우리 딸도 이뻐요. 아침에 부은 눈으로 일어나 꼭 안기고.... 제가 일부러 우리 아기, 우리 강아지 소리 자주 해주거든요. 동생상기고부터 더 자주. 서로 대화가 되니까, 요 이쁜 거.... 요 아이가 벌써 생각이란 거, 고민이라는 거도 하네, 싶어. 신기하고 귀여워요. 우리 딸 어릴 때 동영상 보면 그냥 지금도 입이 헤 벌어져요. 더 사랑하며 키워야지요. 엄마들 화이팅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272 노현정 원정출산건으로 검찰소환되네요~ 19 .. 2013/02/19 17,428
222271 이마트에서 4 헐~~ 2013/02/19 1,426
222270 [질문]1995년~2008년까지 신용카드 사용내역 1 금융거래내역.. 2013/02/19 629
222269 30대 중반 미혼... 현금 탈탈털어 9천 조금 넘네요. 6 저축 2013/02/19 3,592
222268 와이프의 어머니 사이 에서의 갈등.. 175 어떻게? 2013/02/19 15,388
222267 It may contain traces of : nuts 무슨 .. 2 -- 2013/02/19 899
222266 박 정부, ‘내각·청와대’ 인선…‘띄우기’나선 방송3사 1 yjsdm 2013/02/19 385
222265 간병인은 어디서 구하나요? 6 ... 2013/02/19 1,396
222264 버스로 수내역에서 용인 로얄스포츠센터가려면 3 ㅡㅡ 2013/02/19 485
222263 일베 접속장애 되니 가가라이브도 안돼?소문이 사실로? 이계덕기자 2013/02/19 668
222262 건국대를 우습게 아는 친구 34 도토리 2013/02/19 8,372
222261 여진구 목소리 ... 1 추니짱 2013/02/19 936
222260 정윤회라는 사람이 있나요? 8 .. 2013/02/19 3,270
222259 배두나...왠지...그래보였어요.^^ 32 ㅇㅇㅇㅇ 2013/02/19 23,094
222258 차라리 아버지가 돈사고 치는건 감당이 되는데.. 3 ... 2013/02/19 2,024
222257 6인용 식기세척기 매입하는 중고업체가 없네요. 3 커피한잔 2013/02/19 1,211
222256 갤2인데 이번에 젤라빈 업데이트한후에 9 젤라빈 2013/02/19 899
222255 검색어에 조웅목사 8 ㅁㅁ 2013/02/19 2,037
222254 대학등록금환불에 대해서 문의합니다. 14 고민 2013/02/19 1,555
222253 말린 취나물 볶음 안삶아도 되나요? 1 요리 2013/02/19 811
222252 노트북과 티비를 연결해서 보려고 하는데요~ 1 웃자맘 2013/02/19 491
222251 백인남에대한 환상과 동경 11 2013/02/19 4,073
222250 저소득층에서 박근혜 지지자들이 많다는데,,,, 16 ㅇㅇㅇ 2013/02/19 1,563
222249 급한대요..대학선택 35 지우개 2013/02/19 3,374
222248 더블엑스라는 비타민(암웨이) 가격이 올랐네요 7 2013/02/19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