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아들 요즘 너무 이뻐요..
지금 세돌 지난 네 살인데 올초까지
엄마아빠말고 거의 말을안했어요.
큰딸은 15개월부터 조잘조잘 말했으니
아무래도 좀걱정이 되더군요.
올초부터 조금씩 말을하기시작하더니
요즘은 하우종일 동요를 입에 달고 살고
어눌하지만 수다쟁이가 되었어요
넘 예쁘고 귀여워요.^^
1.티비에 수지빼고 미스에이 세명이나왔는데 '어 수지 누나가 없어요'
수지는 네살짜리 눈에도 존재감이 큰가바요 ㅎ
2.팔을 괴고 옆으로 누워서 사랑스런 눈으로 엄마를봅니다.
'** 야 뭐해요?'
1. 저도
'12.10.29 10:35 AM (211.60.xxx.23)세돌지난 아들엄마에요.
낳은이래 요즘이 최고로 이쁩니다 ㅋㅋㅋ
말귀알아듣고 종알종알 얘기하고 너무이뻐서 하루에도 몇번씩 이렇게 이쁜게 내 뱃속에서 나왔나싶어요 ㅋㅋ2. ..
'12.10.29 10:36 AM (112.170.xxx.94)'아빠 따라하는 거에요 ' ㅎㅎ
3. '엄마돼지 바깥으로 나가자고 꿀꿀꿀.... 어 이게 아닌데.. 아기돼지 바깥으로~' 무한반복..
아작 저에겐 아기같은 소중한 아들이네요.
요녀석이 수염난 아저씨가 된다고 생각하니 넘 웃겨요^^3. 아야어여오요
'12.10.29 10:39 AM (203.236.xxx.235)아우 귀엽겠다~
울 아들은 30개월인데 하루종일 조잘조잘, 뭐라뭐라, 블라블라, 흥얼흥얼
이뻐 죽어요4. 귀요미들
'12.10.29 10:42 AM (220.72.xxx.74)저도 얼마전에 비슷한 글 올렸어요. 저희 아들은 2010년 1월생인데 아주 귀여워 죽어요. ㅋㅋ
저한테 엄마 내가 다리 베개 해줄까? 하고 쪼그만 다리를 쭉 펴요. ㅎㅎ
그러고는 다리 아플까봐 올려놓는 척만 하고 목아파 죽겠는데 머리를 얹으면,
머리를 쓰다듬쓰다듬.. ㅋㅋ 완전 행복해요.
그런데 말을 너무 안들어요 흑흑흑5. 우하하하..
'12.10.29 10:45 AM (210.121.xxx.253)울아들도 10년1월이요..
생일추카 노래하고.. 엄마 괜찮아요~ 쪼르르 달려오고..
완전귀엽죠.. ㅋㅋㅋㅋㅋ6. LP
'12.10.29 10:48 AM (203.229.xxx.20)저도 09년 5월생 아들 너무너무너무 이뻐 죽겠어요. 오늘 아침에는 "엄마 여보 깨워야죠~ 여보~" 그 여보가 신랑 말하는거더라구요 ㅋㅋㅋㅋ
7. ㅋㅋ
'12.10.29 10:51 AM (123.213.xxx.83)제 아들은 담달이면 두돌인데 요즘 싫어란 말을 달고 살아요.
그런데 그 혀 짧은 소리가 어찌나 귀여운지 일부러 싫어할만한 질문들을 막던진답니다.
고개를 막 도리질치면서 하는 시여시여 요소리 들으려고요.
일부러 자는척 누워서 코고는 소리 내는것도 귀엽고... 하긴 뭐 다 귀엽죠.
허옇게 너부대대한 얼굴이랑 오동통 짧은 팔다리...요런걸 낳은 제가 스스로 너무 대견하고 뿌듯해요 ㅋ.8. 왕초보
'12.10.29 10:53 AM (220.70.xxx.245)저희 아들도 요즘 어찌나 귀여운지 그런데 심통도 늘었어요ㅠㅠ
애교와 심통이 비례로 늘어났지요.
30개월이고 노래 엄청 좋아합니다.
섬집아기부터, 엄마돼지 아기돼지도 단골이고 칙칙폭폭도 엄청 좋아하고
저희 엄마가 봐주시는데 요즘은
박상철 시골버스를 입에 달고 삽니다ㅠㅠ
저희엄마가 마지막 "시골버스 달려간다~" 하면 저희 아들이 옆에서 빵빵 합니다.9. 하라
'12.10.29 11:10 AM (115.140.xxx.71)우리 아들 이제 13개월 혼자 서 있기만 하고 아직 안걸어요 엄마 아빠 맘마 까까 하구요. 아빠 오면 동그란 눈으로 아빠 아빠 하고 올려다보고 얼굴을 다리 사이에 막 비벼요. 강아지처럼. 저 멀리 있다가도 손을 벌리면 날쌔게 기어와 제 무릎팍이 엎어져요. 근대 참 힘드네요 어디든 안으라 해서 보려하고 온갖거 다 관심있고 아까는 누나가 남겨놓은 맨밥을 먹는 시늉을 하더니 까페 설탕봉지를 들고는 거기다 뿌리며 요라하는 시늉도 하네요. .... 앞으로 ㅜ또 얼마나 이쁠까요. 그런데.... 초등학교 2학년 우리 딸도 이뻐요. 아침에 부은 눈으로 일어나 꼭 안기고.... 제가 일부러 우리 아기, 우리 강아지 소리 자주 해주거든요. 동생상기고부터 더 자주. 서로 대화가 되니까, 요 이쁜 거.... 요 아이가 벌써 생각이란 거, 고민이라는 거도 하네, 싶어. 신기하고 귀여워요. 우리 딸 어릴 때 동영상 보면 그냥 지금도 입이 헤 벌어져요. 더 사랑하며 키워야지요. 엄마들 화이팅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4344 | 귀족적인 삶 질문이요. 8 | 서민 | 2012/11/29 | 3,251 |
184343 | 생각하면 심장이 터질것같아요 2 | 제발..그날.. | 2012/11/29 | 1,309 |
184342 | 갸또 좋아하는분 계세요? 3 | .. | 2012/11/29 | 1,402 |
184341 | 히노끼(편백)욕조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 뒤늦게 심청.. | 2012/11/29 | 5,563 |
184340 | 집에서 요플레 만들어 먹는데 궁금해요. 5 | 홈메이드 | 2012/11/29 | 1,624 |
184339 | 김장에 매실엑기스 2 | 이제해야해요.. | 2012/11/29 | 2,099 |
184338 | 뷔페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2 | 여름이야기 | 2012/11/29 | 3,486 |
184337 | 지지율조차 전략입니다. 일희일비 말고 무조건 다 델고 투표하러 .. 11 | 쫄지마 | 2012/11/29 | 1,406 |
184336 | 원목가구 1 | 가구 | 2012/11/29 | 991 |
184335 | 발이 너무 차고 땀이 나요 2 | 발 | 2012/11/29 | 1,845 |
184334 | 기침이 멈추지가 않아요.ㅠ.ㅠ 13 | 힘들어요 | 2012/11/29 | 2,914 |
184333 | 대통령 출마하신분이 커피 CF에까지 등장하나봅니다. 18 | 우리는 | 2012/11/29 | 5,162 |
184332 | 이 밤에 과자가 땡겨요 ㅠ 13 | uu | 2012/11/29 | 1,841 |
184331 | 레고 닌자고 직구하고싶어요.. 어디서 어떻게?? 5 | 닌자고 | 2012/11/29 | 2,250 |
184330 | 급해요 .아이스팩이 터져그릇.김치비닐에 묻었는데 그냥 씻음되나요.. 2 | 아시는 분 | 2012/11/29 | 2,219 |
184329 | 고1 딸아이 여드름 8 | 속상해라 | 2012/11/29 | 1,545 |
184328 | 아크릴+폴리 혼방 가디건인데 꼭 드라이해야하나요? 3 | 스웨터 | 2012/11/29 | 2,350 |
184327 | 박찬호가 은퇴한다네요.. 아쉽습니다.. 3 | 코리안 특급.. | 2012/11/29 | 1,556 |
184326 | 배고파요~~~~ 4 | 참자!! | 2012/11/29 | 684 |
184325 | 보이로 매트 사용후기 불만글 올리는 게시판이 생겼습니다 9 | .. | 2012/11/29 | 7,103 |
184324 | 파라다이스호텔스파 3 | 부산 | 2012/11/29 | 1,882 |
184323 | 코트리폼해보신분계신가여??? 5 | 키이스 | 2012/11/29 | 2,006 |
184322 | 무스탕 좀 봐주세요. 2 | 북극곰 | 2012/11/29 | 1,054 |
184321 | 3층사시는분! 7 | 3층아파트 | 2012/11/29 | 1,945 |
184320 | [서명부탁드립니다] 부도난 동물원에 버려진 호랑이 이야기 8 | --- | 2012/11/29 | 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