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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커피위에 올리는 생크림 못먹겠네요

엠마 조회수 : 7,933
작성일 : 2012-10-29 10:19:40

 

어제 kbs 보니 합성착향?에 대해 나왔어요.

 

중국인들 계란후라이 합성해서 만드는것 보고

저딴것을 만들어 팔고, 먹는 나라가 정말 대단하고 이상하다 했는데

다른나라 뭐라 할게 못되는군요.

 

라떼위에 생크림 얹어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모든 커피숍들 다 우유로 만든거라던 커피위 얹어주는 생크림이

우유는 0.1%도 들어가지 않는 합성물이네요.

 

무슨 과학실에서 만드는것처럼

비이커에 이러저러한 가루들 넣고 빙빙저어주니

완전 우유 생크림이 되고,

거기에 맛과 향을 첨가해주니 이건 진짜 생크림보다

더 맛있게 생긴 생크림 탄생.

 

생크림케잌도 똑같고, 으~~~~~

그동안 먹은 생크림케잌과 라떼에 얹은 생크림이 얼마인데........

합성수지같은 석유에서 빼낸 합성물들의 혼합물이라니....

 

앞으로 생크림이나, 무슨향 나는 제품은 절대 못쓰겠어요.

석유화합물을 좋은 냄새라고 맡고있고,,,

그동안 향수나 향기나는 제품들 냄새맡으면 머리가 아팠는데

당연한거였네요.

 

화장실에 두는 향기제품을 30분 놔두니

자동차 공회전할때 나오는 미세먼지량과 비슷하더군요.

석유화합물을 좋은 향기라고 냄새맡고 살았다니,

정부 규제가 필요한거 같아요.

 

저는이제 생크림안먹고, 향기나는 제품은 안쓰기로했어요....

 

 

 

 

 

IP : 125.128.xxx.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장에서 나오는
    '12.10.29 10:21 AM (1.251.xxx.102)

    것들중 믿을건 없다고 봐요...먹을거리 중에선 특히요.

    생크림 합성하는건 처음 들었네요...

  • 2. 생크림빵
    '12.10.29 10:21 AM (211.112.xxx.23)

    좋아하는 편인데... 안녕~~~~ 잘가..ㅠ.ㅠ

  • 3. ...
    '12.10.29 10:24 AM (211.45.xxx.22)

    우유로 크림 만드는 거 아닌 건 이미 다들 아는 얘기 아니셨어요? ㅠㅠ 그냥 기름입니다.. 버터맛 나는 빵 이런 것도 다 마가린이구요.

  • 4. ㅈㄱ
    '12.10.29 10:25 AM (115.126.xxx.115)

    난 처음부터...그 하얀 게 영...
    생크림 몇 번 빼고는-그때도 걷어내고 먹었지만-

    언제나 이런 사건 터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애초...입맛을 들이지 않는 게...그럼 먹고 싶은 맘도 생기지 않아요..

    툭하면 먹는 거에 예민하다 유난떤다 시비걸지만..
    그게 옳다는 거....덕분에 큰 병 작은병 없이...

  • 5. ...
    '12.10.29 10:25 AM (211.234.xxx.69)

    사실 이제는 진짜음식과 가짜음식 구별해야 합니다 대량생산되는 음식은 대부분 화학약품 덩어리... 그것들은 가짜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6. 인스턴트
    '12.10.29 10:28 AM (115.126.xxx.115)

    저런 것들....음식점에서 간장게장..붓는 간장도..

    발효시킨 게 아니라...식용염산으로 분해시킨 간장이라죠...

    저런 것들이 내 몸에 들어와...어떤 세포와 어떤 식으로 화합해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지...저마다 다른 증상이니...
    원인 규명도 확실히 밝힐 수 없고...그저 이런저런 먹성좋은
    먹거리에 넉넉한 사람들은 결국 화합물 덩어리 섭취하는...

  • 7. ......
    '12.10.29 10:29 AM (211.211.xxx.29)

    방향제는 당연히 안 좋지 않을까 생각 했어요..
    인공적인것 치고 좋은건 거의 없다는 슬픈..ㅠㅠ

  • 8. 지나가다
    '12.10.29 10:31 AM (152.149.xxx.254)

    이젠 밭에서 직접 뽑아낸 식물 아닌 이상 정말 아무것도 믿을 게 없겠어요.

    자칭 향수컬렉터였는데
    저 많은 향수는 우짜나요... ㅋㅋ 멘붕입니다.
    이젠 섬유유연제도 자제해야겠어요.

    부부 둘이 사는 집인데 섬유유연제를 보름에 한 통은 |쓰거든요.

  • 9. ..
    '12.10.29 10:36 AM (118.36.xxx.49)

    윗님은 섬유유연제를 정말 많이 쓰시나보네요
    전.. 암웨이 제품을 쓰는데
    그거 하나 사면 일년쓰나봐요
    세제랑 똑같은거다 생각하고 정전기 방지용으로만
    아주 조금씩 사용해요
    어떤 용량의 제품을 쓰는지 몰라도
    양조절 하셔야겠네요..

  • 10. 정말 유익한방송
    '12.10.29 10:47 AM (182.212.xxx.149)

    우연히 채널 돌리다 봤는데..정말 보기 잘했어요^^ 아주 유익한 정보가 많더군요,,
    방송후 집안을 둘러보니..향기 없는제품이 없더군요..
    정말 너무하네요..어떻게 제품들이 죄다 다 이렇게 향기가 있는지..저도 원체 향기 나는걸 싫어해서..나름 자제한다 했는데도..샴푸니..세제니..이런 기본적인 생활용품들은 정말 어쩔수가 없잖아요..우리나라도 빨리 불필요한..공해스런 향을 좀 제한했음 좋겠어요..

  • 11. ...
    '12.10.29 10:48 AM (211.45.xxx.22)

    섬유유연제.. 저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해봐서 아는데.. 사용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게 바로 섬유유연제에요. 솔직히 요즘 나오는 세제가 좋아서 섬유유연제 딱히 필요없어요. (표백제도 마찬가지) 특히 기능성 의류는 섬유유연제 쓰면 옷 망치구요.

  • 12. ㄳㄷ
    '12.10.29 10:52 AM (115.126.xxx.115)

    섬유 유연젠 태어나서 써본적이 없는데...

    나이드니..이젠 물건에도 분별력이 생겨서..특히 광고 죽어라 하는 건
    특히 더 의심하고..안 쓰죠...손 세정제니 방향제닌...

    문제는 어린 사람들이죠...광고 죽어라 아이들 홀리게 찍으면..
    그 옷 비벼서 향기나는..제품...한때는 초딩들한테 유행이었다는데...
    저 상품이 독인지 어쩐지 무분별하게 사용할 테니..

  • 13. 향수도
    '12.10.29 11:20 AM (182.218.xxx.186)

    자제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향수를 판매하는 직원 중에 유독 갑상선암 발병이 많아요

  • 14. ...
    '12.10.29 12:14 PM (119.201.xxx.143)

    저도 생크림이랑 향기 제품 이젠 안쓸려고요
    그동안 향기 좋아했는데... 다 소용없다는...

  • 15.
    '12.10.29 12:34 PM (59.25.xxx.110)

    전 생크림은 원래 잘 안먹어서~~
    근데 향기나는 건 ㅠㅠ
    완전 좋아하는데!!
    이제 쓰면 안되겠네요..굿바이 향수.

  • 16. 생크림 맛있어요
    '12.10.30 8:18 AM (211.255.xxx.93)

    전 그 프로그램 안봤지만 원글님 얘기하시는건 휘핑크림 아닐지....
    진짜 우유로 만든 생크림하고는 달르니 이걸 구분하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솔직히 몇번 먹어보면 그냥 입으로도 생크림과 휘핑크림은 확연히 구분이 가거든요
    전 집에서 케이크를 만드는 처지라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비쥬얼살펴보고 한입 먹어보면 생크림과 휘핑크림 반반 섞었구나, 혹은 생크림 하나 안넣고 휘핑크림으로 만들었구나....대충 감이 옵니다
    또 위 댓글에 쓰셨듯이 카페중에 더러는 진짜 생크림 써서 가라앉고 모양 이뿌지않다고하는 진짜배기 카페도 있어요
    생크림 무조건 싫어가 아니라 두개를 제대로 구분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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