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부평동 국제시장.. 한 두번 가본 경험이 전부였던 제가..
택배 관련 글 댓글에서 여러차례 언급된 부산어묵
특히 미도어묵 맛이 궁금해 어제 다녀왔어요
사실 점점 추워지니깐 오뎅국이 끌리는 계절이잖아요?
그러다보니 엄마랑 한번 놀러간다는 느낌으로 갔다왔는데
모듬으로 1만원짜리 두개 사왔어요..
식감이 정말 쫄깃쫄깃해요...
1인용으로....
오늘 아침 어제 만들어놨던 육수에다 딱 진짜 작은 오뎅 2개 썰고,
소금으로 다소 싱겁게 간하고 대파 좀 썰어놓고 아침국으로 먹었는데요..
국과 같이 밥을 먹는거.. 거의 없는 편인데..
오뎅이 그냥 먹을때랑 별반 다르지 않게 단단하면서도 맛나더군요..
특히 동그란 오징어 들어간 것이..^^;;
이럴줄 알았으면 엄마한테서 좀 더 얻어올걸 그랬어요..
싱글족이니깐.. 많이 가지고 오는게 낭비일 것 같았는데 말이죠 ㅎㅎ
아.. 그리고 어제 이마트 갔다고 보승순대는 찾아서 사왔는데...
우농닭갈비는 없더군요..
지방이라 찾을 수 없나봐요.. ㅠㅠ
우농식품 홈피보니 수도권에서 판다고 적혀있더라구요..
해서 홈페이지에서 출근하자마자 주문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