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이상 딸두신 어머니들 도와주세요

초3여자아이 선물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12-10-29 08:43:33

갑자기 선물을 할일이 생겨 옷을 살까하는데.. 초등3학년 여자아이구요.. 약간 통통하구요.. 보통체격입니다.

세련된 연한핑크색 모직 원피스가 너무 이뻐 선물 할까 하는데.. 제가 아들만 둘 있는 엄마라..

초등여자아이들 정장원피스 선물 하면 괜찮을지요... 제가 옷을 좀 잘입고 애들도 잘입혀 보내는 편이라고 이야기 많이 듣는 편이라 선물로 염두에 둔 원피스가 아주 아동틱하지 않고 어른 옷같은 느낌이어서 여러모로 잘입혀질 듯하긴한데..  궁금한것이 여자아이들 3학년정도면 원피스나 그런것 싫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발표회나 행사때 그런 얌전한 옷이 있음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갈등이 되어서 여러 어머님들 고견을 구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

IP : 221.138.xxx.1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9 8:47 AM (1.253.xxx.46)

    애들마다 다른데 2,3학년되니 치마 잘 안입으려는 애들이 꽤 있데요. 우리 애도 바지만... 그리고 통통한 애들은 원피스 어떤 디자인은 배가 나와보여서 별론거 같아요. 옷선물 별로던데...

  • 2. ^^
    '12.10.29 8:49 AM (61.43.xxx.105)

    초4 딸 핑크색 잘 안입으려고 해요ㅎ
    원래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러더라구요.
    사실 정장 원피스 입을 일 별로 없어서...
    비싼거면 조금 아까울거 같아요.

  • 3. 4학년 엄마
    '12.10.29 8:55 AM (115.92.xxx.145)

    그런 원피스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패딩조끼 후드티 이런거 오히려 엄청 잘입습니다.

  • 4. 저희집
    '12.10.29 8:56 AM (211.228.xxx.110)

    딸아이도 맨날 츄리닝같은 바지에 벌써 핑크계열은 안입어서 젊잖은 원피스 하나쯤 있음 좋을 듯 한데 문제는 제 딸이 그런 날 마져도 안입겠다고 한단 말이죠..
    근데 딸아이 친구들 보면 아직도 1,2학년때처럼 예쁘게 잘 입고 다니는 아이들 있어요.
    아이가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살펴보시고 사주세요.

  • 5. 입을 일 없어요
    '12.10.29 8:57 AM (218.48.xxx.114)

    애마다 다르겠지만 정장풍의 옷이라면 거의 안 입어요. 브랜드마다 스타일도 달라서 애 취향 맞추기도 어렵구요. 그리고 학교에는 절대 정장 안 입고 갈겁니다. 차라리 아이의 취향을 물어보시고 선택하시면 어떨까요?

  • 6. ...
    '12.10.29 8:59 AM (175.112.xxx.27)

    핑크계열 잘 안 입으려고 하더라구요. 초3맘입니다.
    너무 중성적인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구요.
    제 생각에는다운 파카 유행하는 스타일 사주시는게 제일 좋을 거에요. 이건 색깔이 빨강이어도 이쁘더라구요

  • 7. ...
    '12.10.29 9:01 AM (1.247.xxx.41)

    초3 엄마인데요. 핑크 안입는 나이에요. 원피스나 치마는 더더욱 안입네요.

  • 8. ㅁㅁ
    '12.10.29 9:02 AM (1.236.xxx.61)

    초 4여자 아이 인데 핑크색 원피스는 글쎄요 ..
    별로 일듯..
    우리 아이 경우는 치마도 곧잘 입는데 핑크는 안좋아 하네요 .
    초 2넘어 설때부터 핑크는 안입었네요 .
    어제 내복 사는데도 핑크 말고 어두운 색으로 골랐어요 ㅎㅎ
    가벼운 운동복 스타일 후드티 같은것이나 골라 보세요 .
    저도 옷선물은 별로 ..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구요 ㅎㅎ

  • 9. ..
    '12.10.29 9:08 AM (110.14.xxx.164)

    치마나 핑크는 별로에요
    옷은 선물하기 어렵지요

  • 10. 아까워요
    '12.10.29 9:09 AM (61.73.xxx.109)

    특별히 친척 결혼식 등이 있는 해 아니면 정장원피스 입을일 없고 여자애들은 옷 취향이 확실해서 자기 스타일 아니면 안입어요 ㅜㅜ

  • 11. ㅎㅎ
    '12.10.29 9:17 AM (219.251.xxx.247)

    맘은 너무 예쁘신데 애들 옷 선물하기 힘드시죠^^ 저희 딸 2학년인데 얘기 들어보니 애들이 슬슬 공주풍 옷은 너 공주병이지 한다고 싫우하네요. 초3이면 내년 바로 초4인데 핑크 안입어요. 차라리 원피스라도 버버리 제품은 너무 비싸지만 그런 풍으로 깔끔한 톤은 좀 나을 꺼구요. 차라리 편한 사이면 직접 필요한 거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좋은 선물 하시기 바랄께요.

  • 12. 초4딸
    '12.10.29 9:17 AM (122.40.xxx.41)

    3학년때부터 치마 안입어요
    반에서 3명정도 가끔 입는데요

    무엇보다 옷은 취향이 있어서
    좋은선물은 아닐듯해요
    저라면^^

  • 13. 절대
    '12.10.29 9:18 AM (218.232.xxx.123)

    우리딸은 절대 핑크 안입고 원피스 안입습니다^^
    청바지에 후드티가 제일 좋아요.
    애들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봐보세요

  • 14. 안 입어요
    '12.10.29 9:19 AM (203.233.xxx.130)

    솔직히 특별한 날 하루 정도??
    거의 바지에 패딩조끼에.. 모자티에..
    그리고 편한 옷들 입어요
    핑크는 1학년때부터 안 입었어요..

  • 15. 그리고
    '12.10.29 9:20 AM (219.251.xxx.247)

    통통족 아이 핑크 원피스는 더 부해보여요.

  • 16. 넬라
    '12.10.29 9:21 AM (106.187.xxx.4)

    초 3이상이면 원피스도 안 입고 치마도 안 입고 핑크색 원피스는 더더군다나 안입어요.
    아마 제일 좋아하는건 후드티와 스키니핏 바지 그리고 바람막이나 오리털패딩 일거에요.

  • 17. 아마
    '12.10.29 9:26 AM (218.48.xxx.114)

    아들만 키우시는 원글님의 로망인 것 같아요^^저도 첫째 아들 키울 때는 딸 키우면 인형놀이하는 느낌일 줄 알았는데, 지금 초3 딸내미는 츄리닝만 입네요. 이상은 높았으나 현실이 녹록치 않아요ㅠㅠ가격표 그대로 물려준 옷만 옷장 하나는 될 거예요.

  • 18. 제가
    '12.10.29 9:26 AM (122.34.xxx.34)

    아이 어렸을때는 샤리템플이나 메조 피아노 그런것 입히고
    조금 커서는 모크나 피에르 가르뎅 아동복이나 모다까리나 이런것도 입히고
    심지어 모나리사 같은 외국브랜드 원피스도 즐겼지만요
    초등 3학년에 핑크 모직원피스는 아무리 이쁘게 나왔데도 입을 일이 없어요
    차라리 폴로 원피스나 샬랄라한 튜닉스타일일 원피스면 몰라도 ..
    애를 재클린 여사 스타일로 만들어 어딜 데리고 가겠어요 ..더구나 부피감있는 모직에 부해보이는 핑크를
    통통한 3학년 여자애 에게는 거의 최악의 코디 같아요
    어느 집이나 공통적으로 제일 필요한건 핏좋고 색이쁜 청바지 이구요
    통통한 애들은 길이감 있는 후드티에 쫀쫀하게 일자로 잘빠진 레깅스 스타일 바지 매치해서 입는게
    제일 편하고 날씬해요 ..레깅스는 얇은것 말고 거의 바지 수준으로 나온 허리부분만 풍덩하게 나와
    위 가리면 날씬해보이는 그런 스타일요

  • 19. 원글이
    '12.10.29 11:12 AM (221.138.xxx.19)

    복받으실꺼예요... 모든 분들...
    아들만 키우는 엄마의 소심함과 로망 ㅎㅎㅎ 맞아요... 제가 아들만 키우니..
    사실 여자아이들 대하기 많이 조심스러워요... 점점 내몸속 염색체가 xy로 변하는 것 같아요 ㅠㅠ
    사실 저도 이쁜거 많이 좋아하는 아짐인데.. 어쩌다 이리 되었을꼬...
    역시 여기에 글을 올려 여러분들 의견을 들어 보니.. 길이 보입니다.. 모두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69 한국 TV, 드라마는 어디서? 4 다운로드 2012/10/29 1,023
171368 먹다남은 화이트와인 이용할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6 무엇 2012/10/29 1,731
171367 장모가 사위에게 자주 전화 않는다고 야단이라면 12 예비장모 2012/10/29 3,574
171366 오렌지캬라멜 좋아하시는분?? 11 오잉 2012/10/29 1,965
171365 마의 보시는분 질문요!!! 8 감사감사 2012/10/29 1,275
171364 과외하다 과외비 문제가 5 과외 2012/10/29 2,330
171363 자궁수술 하면 산후조리 하듯 해줘야 하나요? 3 몸조리. 2012/10/29 1,529
171362 요즘 회충약 드시는 분 계신가요? 6 ........ 2012/10/29 2,345
171361 대전 사시는 분께 2 lemont.. 2012/10/29 907
171360 제가 화나는 게 비정상일까요? 15 ᆞᆞᆞ 2012/10/29 3,183
171359 007 스카이폴 재밌나요?? 6 영화 2012/10/29 1,771
171358 below와 under의 차이점...알고 싶어요. 8 dma 2012/10/29 5,619
171357 서민금융 생업자금대출 몰랑이 2012/10/29 880
171356 쿡티비보시는분... 6 미리감사 2012/10/29 1,711
171355 제가 일하러 나가야 하는 지 고민이에요. 3 산에 2012/10/29 1,710
171354 아 이제 정말 짜증나요. 특히 장터의 고구마와 귤 13 울컥 2012/10/29 3,831
171353 얇은.. 넥타이..라고 하기도 뭐한 끈같은 타이를 뭐라고 하나요.. 5 모지? 2012/10/29 1,053
171352 레스토랑에서 와인 많이 드세요? 3 와인 2012/10/29 947
171351 (급질) 여의도 국회의사당(9호선) 근처 회식 장소 질문 2 킬리만자로 2012/10/29 1,453
171350 페레가모 소피아 1 배소이 2012/10/29 1,699
171349 김어준의 뉴욕타임즈보니 안철수가 박원순한테 후보를 12 ... 2012/10/29 2,586
171348 박근혜, 11월 이슈전환 안간힘 3 세우실 2012/10/29 660
171347 님들 대상포진이 옮나요??? 7 대상포진 2012/10/29 6,542
171346 코스트코 여성스웨이드 단화 보신분~~~ !! 능성 2012/10/29 784
171345 일본어 달인님들 도와주세요 ㅠ 7 요달 2012/10/29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