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큐3일보니 명박이 더욱 용서가 안되네요

ㅠㅠ 조회수 : 7,600
작성일 : 2012-10-29 00:03:14

좀전에 다큐 3일

분노로 봤습니다 ㅠ.ㅠ

경북 영주의 작은 시골마을 금광리..

4대강 사업 영주댐공사로 그 마을 전체가 모두 수몰되어 사라진답니다

이미 수자원공사와 보상을 마친 집들은 떠났고 금광 1리..2리..500여세대중 이미

마을 떠나신분도 많지만 아직도 그곳을 지키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었어요

금광리는 참으로 아름다운 시골이더군요

너무 이쁜 강이 있고 조상대대로 100년도 넘게 그곳에 터를 이루고 살아오신 분들이셨어요

자연과 더불어 농사를 짓고 열심히 정직한 땀을 흘린 댓가로 땅이 준 수확들과 더불어

평생 그곳에서 사신분들이세요

근데 그런분의 삶터를 온전히 빼앗아버리는 너무나 잔인한 일이 지금 현실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네요 ㅠ.ㅠ

일제시대도 아니고 도대체 무슨권리로?

한 닭대가리같은 대통령의 권한으로 이분들의 평생 삶과 일터였던 마을 전체를 빼앗아도 되는겁니까?

3일보다가 아름답고 서글프고 눈물나서 혼났네요 ㅠ.ㅠ

재앙이에요 정말. 4대강.

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연과 함께 살아가시는 소중한 삶을 뭉개버려야하나요

그 마을이 우리국토에서 없어진단 생각만으로도 가슴한쪽이 아리더군요

남아계신 어르신들 맨 마지막에 어느 할머니가 그랬어요

좀 늦춰지면 좋겠다고..단 1년이라도 더 이곳에서 살고 싶다고..

정말 눈물나네요 ㅠㅠ 이명박은 도대체 이 죄값을 어떻게 다 받을까.. 이 죄를 어떻게 다 받을래..

 

 

 

IP : 121.130.xxx.22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2.10.29 12:06 AM (39.112.xxx.208)

    자기는 십일조를 내서 천당 갈거라 굳게 믿고있을겁니다.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면 천당에 간다는 소린 십계명을 지키며 살아야가능한 말이란걸 쥐대가리는 모르는 듯해요.

    불지옥에 빠지겠죠.

  • 2. 당장 중지하라
    '12.10.29 12:08 AM (121.130.xxx.228)

    그 아름다운 산을 깍고 자연 그자체인 마을을 통째로 수몰시키다니 정말 제정신인가요?
    댐은 무슨 댐이에요 진짜 미친짓이죠

    제발 중지했음 좋겠어요 제발 ㅠㅠ

  • 3. 공주병딸엄마
    '12.10.29 12:09 AM (211.60.xxx.40)

    위대한 비행인가? 영화보니 우리나라 갯벌이 너무 중요하더라고요.

    명박이는 생태계를 파괴한거에요

  • 4. .;
    '12.10.29 12:10 AM (125.141.xxx.237)

    아무리 '삽질'이 역사적 사명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혔다 해도 갯벌과 습지, 하천은 절대 함부로 손대서는 안되는 거지요.
    다른 나라들은 돈 들여 복원하고 있는 걸 돈 들여 다 망쳐놓고 있으니.;

  • 5. +_+
    '12.10.29 12:10 AM (121.135.xxx.221)

    경북 영주...

    그런 공약에 투표하셨을 가능성이 큰곳이군요.

  • 6. 공주병딸엄마
    '12.10.29 12:11 AM (211.60.xxx.40)

    사형을 시켰음 좋겠어요

  • 7. 대한민국당원
    '12.10.29 12:11 AM (211.40.xxx.37)

    쥐박이와 3대는 멸족해야 한다고.ㅋㅋ 더러운 새끼. 생각이라는 게 있나? 나의 주변에서 사라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 왔다면 이건 아니다 했겠죠. 그치만 나의 눈안에 보이지 않게 사라지는 환경. 쥐박이라는 개십장 그래도 좋다고 좋아라 하는 백성이 1천200만 표였고, 조중동의 기사에 가 보면 장난(?)치는 인간들이 아직도 많지요. 자신들의 고향을 어릴 적부터 보다 하나하나 망가지는 걸 보게 된다면 그럴 수 있을까? ㅋㅋ 개독들의 특징은 항상 자신이 옳기에 그리했다 말하고 그다음에 잘못이 있으면 침묵으로 일관하다. 두더지(게임)처럼 튀어나올 일이 있으면 언제 그랬냐며 뻔뻔한 모습 드러내지요. ㅎ

  • 8. ㅠㅠ
    '12.10.29 12:12 AM (125.181.xxx.42)

    그 지역 분들이 바뀌어야
    정권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 9. 공주병딸엄마
    '12.10.29 12:15 AM (211.60.xxx.40)

    그 지역 사람들은 멍박이와 박대가리는 별개로 생각하죠.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박근혜한테 먹고살게 해줘서 고마다잖아요.

  • 10. 저는
    '12.10.29 12:16 AM (121.130.xxx.228)

    1박2일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그 프로가 우리나라 곳곳 시골을 간다는게 너무 좋은거죠
    오늘 경북 군위에 갔던 방송도 너무 좋아서 눈물날뻔했는데..(시골이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워서ㅠ)
    우리나라 곳곳에 이런 작은 시골마을들
    생태계가 그래도 아직 그대로 남아있는 환경상태인곳이 많잖아요
    그런곳을 미친듯이 인간이 파괴시키려고 악을 쓰는게 도대체 말이 되나요

    정말 영주댐공사로 수몰될 위기에 놓인 금광리 방송보다 분노로 주먹이 부르르 쥐어지더군요
    개박이 진짜 미쳤습니다
    절대 하면 안되는짓을 하고 있어요
    대통령 권한때문에 ㅠㅠ

    이번 대선 치르고 당장 4대강 파헤쳐놓은것부터 올스톱해야됩니다
    죽어가는 국토부터 살리는게 급선무 ㅠ

  • 11. 공주병딸엄마
    '12.10.29 12:20 AM (211.60.xxx.40)

    이번 꼽사리다
    출산9회 들어보세요

    정말 공부 많이되더라고요
    우린 정말 다 비겁한듯..

  • 12. 진짜
    '12.10.29 12:31 AM (182.172.xxx.137)

    내 평생에 처음 하는 욕 개새ㄲ ㅣ

  • 13. 보면서
    '12.10.29 12:40 AM (223.62.xxx.21)

    정신병 생기겠다 싶던데요
    물에 잠기는 모습부터 잠긴후 진짜 충격 더
    크겠다 싶더군요
    보상비 몇푼 아니 억만금 준데도
    싫겠더만요 정미소도 그렇고 눈물나더군요

  • 14. 우리는
    '12.10.29 12:49 AM (175.197.xxx.187)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 수몰당한 실향민으로서의 상처는 평생을 갑니다.
    충주댐에 수몰된 제 고향이 늘 그립고 아련하게 아픕니다.

    만약 북에 고향을 뒀다면 통일 후에 가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지만.....수몰된 고향은 영구적인 실향민을 만들었다가......개인적인 소감입니다.

  • 15. 이제쫌
    '12.10.29 1:09 AM (112.184.xxx.93)

    그만합시다.. 토건으로 애들 미래까지 다 잡아먹고 있는듯.

  • 16. 그러게요.
    '12.10.29 2:35 AM (112.155.xxx.29)

    에휴 마을 주민의 동의를 다 얻어서 한게 아니고 반 강압이라서
    새로 일자리를 얻고 집도 얻고 땅도 마련해야하는데 보상비는 택도 없죠. 휴..........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보면서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나레이션이 더 답답하기도 하고요.

    거기 첨 도입에 고택 150년전에 지어졌던 집도 허물어질테고
    거기 계신 할머님 말씀도
    놀자니 심심하고
    일하자니 고되고
    뭐 이렇게 말씀도 어찌 잘하시는지.. 더 듣고 싶은 목소리와 풍경

    미친 영주댐이
    4대가 죽이기로
    만들어지고 있네요.
    500여세대는 뿔뿔이 흩어지고요. ㅠㅠ

  • 17. 아름다운 마을
    '12.10.29 5:45 AM (211.195.xxx.121)

    없어지는거야 안타깝지만
    그곳에 사는 분들이 다 그 공약 알고도 투표 한 거니
    (물론 100%는 아니겠지만 거의 대부분 그랬을 것 아닙니까)
    그분들이 그것에 동의 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그 동네 분들한테는 안타까운 마음이 안 듭니다

  • 18. 저도 않불쌍하네요
    '12.10.29 7:38 AM (223.62.xxx.57)

    침묵도 암묵적 동의죠
    쥐박이가 떠든공약 전혀 듣도 보도 못하고 찍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다 정치에 무지하고 나만 잘먹고살면 그만이란 이기주의
    가 바탕에 깔려 새누리당에 표 줬을겁니다
    내가 평생을 살아온 터전이 어떻게 변할지도 생각않하고
    투표했으니 누구를 원망하겠어요
    자기의 권리는 자기가 지켜야죠

  • 19.
    '12.10.29 8:23 AM (211.36.xxx.26)

    댐으로 수몰된 곳이 한두군데인가요. 마음은 안좋으나 그런 과정을거쳐 생겨난곳들이 모두 댐이죠
    감성에 호소할건 아니라고 보고
    다만 왜 쓸데없는걸 만드냐는. 자연환경을 살리는 방식의 발전은 안되냐는.

  • 20. 안 불쌍해요
    '12.10.29 12:01 PM (222.106.xxx.13)

    선거할때 알고 찍은거 아닌가요

  • 21. mmm
    '12.10.29 2:14 PM (210.216.xxx.234)

    그분들 지지하시는 분들이잖아요. 예산끌어온다고 좋아하셨을텐데요.

  • 22. 근데
    '12.10.29 2:49 PM (125.177.xxx.18)

    그것 뿐만 아니라..
    수도 없이 많은 일들이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거죠.
    쌍용차, 강정마을 등등 뉴스에 나오는것뿐만 아니라..

    자살자도 엄청 늘어났고,
    자살하고 싶은 심정으로 사는 사람들도 많을테고,
    그 업보를 다 어떻게 할건지 그 쥐*끼.

    그 고통들이 생각만해도 아찔해서 상상을 멈춥니다ㅠ
    범인인 나로서는.. 투표 잘하고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죠.

  • 23. gomanalu
    '12.10.29 3:19 PM (14.50.xxx.66)

    그래도 MB가 잘 한 것 하나 있어요...대한민국을 하나님께 바치지 않은 것.....
    참 잘했지요....ㅎㅎ

  • 24. gg
    '12.10.29 3:25 PM (210.216.xxx.251)

    바치기에 아까웠던거 ㅋ

  • 25.
    '12.10.29 5:33 PM (121.151.xxx.74)

    정말 저 죄를 어떻게 다 갚으려는지.....

  • 26. 댐건설이 싫으면 우물파고 사세요...
    '12.10.29 7:57 PM (211.106.xxx.85)

    전국에 공급되고 있는 모든 수돗물은 어디가를 수몰시킨 수많은 댐 덕분입니다.

    앞으로 기상이변은 더욱 심해질텐데,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달랑 댐 몇개 추가 하는거 가지고 쇼를 하기전에 우물부터 파세요. 힘들겠지만 혹시 우물팠다고 해도, 겨울에는 빨래는 커녕 눈꼽세수만 하고 살 각오는 해야 할 겁니다.

  • 27. .........
    '12.10.29 8:48 PM (109.63.xxx.42)

    이런 글 보면 참 답답해요...........

    전국에 공급되고 있는 모든 수돗물은 어디가를 수몰시킨 수많은 댐 덕분입니다. 22222222222

  • 28. ...
    '12.10.29 10:28 PM (112.155.xxx.72)

    전국에 공급되고 있는 모든 수돗물이 어딘가를 수몰 시킨 댐 덕분이라고요?
    어디 어디 수몰 된 건지 자료를 대 보시죠.
    어느 동네 어느 동네 정확히 몇개의 동네가 수몰 됐나요?
    적어도 대략 동네 갯수라도 대 보시죠.
    소설을 쓰시지 말고.
    ----------------------
    댐건설이 싫으면 우물파고 사세요...'12.10.29 7:57 PM (211.106.xxx.85) 전국에 공급되고 있는 모든 수돗물은 어디가를 수몰시킨 수많은 댐 덕분입니다.

    앞으로 기상이변은 더욱 심해질텐데,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달랑 댐 몇개 추가 하는거 가지고 쇼를 하기전에 우물부터 파세요. 힘들겠지만 혹시 우물팠다고 해도, 겨울에는 빨래는 커녕 눈꼽세수만 하고 살 각오는 해야 할 겁니다.

    ------------------------------------------
    .........'12.10.29 8:48 PM (109.63.xxx.42) 이런 글 보면 참 답답해요...........

    전국에 공급되고 있는 모든 수돗물은 어디가를 수몰시킨 수많은 댐 덕분입니다. 22222222222

  • 29. 우리나라
    '12.10.29 10:41 PM (114.207.xxx.97)

    댐은 공업용수,농업용수,발전,홍수 예방등의 다목적댐이많죠.
    수돗물이 전부 댐에서 취수된다는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 30. ....
    '12.10.29 11:59 PM (66.108.xxx.88)

    친환경 고민 없이 하는거 보면 진짜 무식하다는 생각밖에는. 앞으로는 친환경이 돈인데.

  • 31. ..
    '12.10.30 12:38 AM (203.100.xxx.141)

    왜놈이잖아요~!

    두 말 한면 입 아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179 공사장서 다투다 포클레인으로 살해 ··· 징역10년 양형기준이 .. 2012/11/27 739
183178 초등6 연기를 아주 잘한다해서요. 연기 2012/11/27 556
183177 영어학원문의 -영유출신 ㅁㄴㅇ 2012/11/27 955
183176 일베 아이들이 퍼오는 링크 함부로 열지마세요 3 ㅠ.ㅠ 2012/11/27 815
183175 치과... 어금니 신경치료후 4 홍시 2012/11/27 1,990
183174 감자탕 해먹고 싶은데.. 뭔놈의 씨래기랑 우거지가 이리 비싸요?.. 8 .. 2012/11/27 2,477
183173 건강검진 건강이 2012/11/27 605
183172 히트레시피..따라해보신분들..성공했던것중에... 8 요리초보 2012/11/27 2,246
183171 수원 영통 교육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2 행복하게 2012/11/27 2,071
183170 중고폰은 어디서... 3 스마트폰 2012/11/27 847
183169 [급질] 사랑니 뽑은 후에 통증이 며칠이나 가나요? 9 사랑니 2012/11/27 19,151
183168 한복 드라이 동네세탁소에서 해도 되나요? 10 한복 2012/11/27 7,873
183167 새머리당 문자거부 전화 080-780-1131 많이 애용해주세요.. 12 우리는 2012/11/27 1,220
183166 제가 고슴도치인 지 좀 봐주세요... 15 고슴도치 2012/11/27 1,929
183165 문재인후보 등장음악-신해철씨의 그대에게 5 ^^ 2012/11/27 1,587
183164 코수술 1년 병원에 상담가려는데요 2 아지아지 2012/11/27 1,427
183163 특정 셀을 선택하면 옆 셀도 자동으로 연결되서 바꾸게 하는 법이.. 3 엑셀 고수님.. 2012/11/27 709
183162 암 치료 후 복직 하시겠어요? 72 .... 2012/11/27 11,530
183161 옵티머스뷰와 갤럭시노트 뭐 살까요? 2 2012/11/27 1,440
183160 이은미의 "365 "라는 노래에 꽂혔습니다. .. 5 지존 2012/11/27 1,534
183159 백미에서 현미로 갈아타려는데요,, 6 건강하게살아.. 2012/11/27 1,681
183158 담들렸을 때 제일 좋은 처치가 뭘까요 7 에구구 2012/11/27 4,696
183157 초3 수학문제 좀 여쭙겠습니다 6 ... 2012/11/27 874
183156 아까 백화점에 다녀왔는데요.. 39 괜히봤어 2012/11/27 20,172
183155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망해가는 동물원에 방치된 동물들을 위.. 2 --- 2012/11/27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