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인들께 여쭈어요. 대소변 훈련....

몽뭉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2-10-28 20:03:04

이쁜이가 하나 굴러들어왔지요 뎅구르르~~

애교도 피고 집착에 가까운 애정도 보내고 잘먹고 잘자고 건강해요

문제는 대소변이네요

유기견이라 훈련이 전혀 안되어 있었고

겁은 또 무지 많아서 머라 야단치면 정말 땅바닥에 완전히 엎드려서 숨도 쉴듯말듯 죽은듯 있어요

너무너무 안쓰럽죠

처음엔 훈련이 좀 되는듯 했지만 (강아지 세마리 키워봤어요)

지금 벌써 일년반됐어요

 

더욱이 아침 9시에 모두 집을 비우고 밤 9시에 모두 들어와요

다섯개정도 오줌 싸놓은거 창틀이니 벽지니 난리가 나고 똥 있구요...

그거 지도 밟았겠지요~

그러면 그 시간에 집에 들어와 일단 대소변 처리하고 발바닥 씼어주고

거실바닥에 다시 닦는거------ 저희 엄마의 몫입니다. 엄마가 가장 일찍 들어오셔요.

 

강아지는 이뻐하시는데 저 문제로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하세요

저도 혼자 살면서도 강아지 키워봤기때문에 저 심정 너무너무 이해되거든요.

힘들게 일하고 들어오셔서 개뒷치닥거리 하다보면 화도나고 너무 몸도 지치구요.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 훈련 칭찬해야된다는거 알지만 그렇게 딱 잡고 훈련시킬 사람이 없네요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넘 길고 사람은 밤에 퇴근해오면 씻고 자야되니까요.

오줌 싸놓은데는 탈취제 락스부터 시작해서 냄새없앨 수 있는거 다 해봤지만

벽지..나무 창틀에 베어버린건 그리 쉽게 지워지지도 않고 사람 코에 안나도 개코에는 나나봐요.

배변 유도제도 써봤지만 한번 정도는 효과있는듯 했으나 집에 사람이 없으니 그냥 싸고 싶은데 싸는거같아요

지도 스트레스 받겠지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훈련소인데요~

혹시 강아지 훈련소나 학교 보내주신분들 효과 있나요??

거기서 잘 교육되어지고 집에 와서 돌봐줄 사람이 없어도 지켜지나요?

후기 좀 부탁드릴꼐요

아니면 정말 대소변 가려지는 기묘한 방법두요(집에 사람 없다는 전제하에요 ㅜㅜ)

너무 절실합니다.

IP : 222.106.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8 8:06 PM (39.120.xxx.193)

    외출하시는 동안은 좀 큰 케이지에 넣어보시는건 어때요?
    아니면 펜스를 쳐서 이동공간을 최소화하는거죠. 혹시 다른강아지 키울 생각은 없으신가요?
    한 애가 하면 따라하기도 하고 덜 외로울테니 저지레도 줄어들텐데요.

  • 2. 그러게요
    '12.10.28 8:40 PM (115.88.xxx.204) - 삭제된댓글

    훈련하는 동안은 줄을 짧게했다가(펜스도 좋고요) 점점 동선을 넓혀주시는건 어때요? 유기견이면 사람 눈치 더 잘봐서 알아들을거예요. 저희 이모는 화장실에 신문지를 항상 깔아놓고 훈련시켜서 개가 집에 사람없어도 화장실 가서 신문지위에 배변하더라구요.

  • 3. 저도 애먹고 있네요
    '12.10.28 8:59 PM (115.136.xxx.100)

    하루는 배변판에 잘 싸고
    담날은 배변판 주변으로만 싸고. ㅠㅠ
    전 강아지 데려오자마자 울타리를 샀어요.
    외출할때랑 밤에 잘때
    무조건 울타리에 넣어요.
    퇴근해서 울타리 안만 치우면 되니까
    덜 힘들어요.

  • 4. 저도 애먹고 있네요
    '12.10.28 9:04 PM (115.136.xxx.100)

    울타리에 넣고 배변판 놓고 하면
    울타리 안에서는 실수 안해요.
    근데 꺼내놓으면 공간이 넓으니
    실수도 많이하고.
    배변패드가 더러우면 그냥 옆에다 싸고.
    훈련소는 경험담을 보니 기본적인
    기술을 좀 배우고. 집에서 그걸 반복해야 한다던데요.
    네이버카페 강사모 참고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409 같은옷이라면 옥션 쇼핑몰이 싼가요? 남대문이 싼가요? 3 아동복 2012/12/08 1,231
188408 항생제 먹으면 속이 메슥거리기도 하나요? 10 어우... 2012/12/08 13,437
188407 마른 오징어 잘 굽는 법 있나요? 8 부산남자 2012/12/08 8,430
188406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기분이 왜 이렇죠? 6 슬퍼 2012/12/08 2,684
188405 문재인-안철수 연대 실컷 보고 싶으신 분 1 대통령선거 2012/12/08 1,048
188404 안철수 문재인 TV 광고 14 우리는강팀 2012/12/08 2,579
188403 애들 겨울부츠 주문한지 3일째..아직도 배송준비중 2 언제와 2012/12/08 996
188402 발레리나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2 ㄴㄴ 2012/12/08 3,380
188401 베스트 글 박근혜 글 쓴 분께 반박질문. 5 솔직한찌질이.. 2012/12/08 802
188400 문안 tv 광고 보셨나요? 기대 2012/12/08 825
188399 문득 댓글알바 임금이 궁금 한마디 2012/12/08 977
188398 부산파라다이스호텔스파 1 남매맘 2012/12/08 1,269
188397 자기연민이 심각한 건 왜인가요? 4 겨울 2012/12/08 2,766
188396 희망이나 꿈이 담긴 노래 뭐있나요? 9 2012/12/08 795
188395 운전 전후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4 운전 2012/12/08 2,487
188394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2 노래제목 2012/12/08 615
188393 캣맘분들께 여쭤보고싶은것이 있어요. 12 만두통통 2012/12/08 1,217
188392 문근영같은 스타일인데 코수술하면 이상할까요.. 6 에휴 2012/12/08 2,482
188391 비중격만곡증 수술때문에 ㅎㄴ 이비인후과 갔습니다 6 아이스하키 2012/12/08 4,750
188390 정말 공포의 가족입니다. 7 anycoo.. 2012/12/08 2,713
188389 겨울은 서민이 힘든 계절인거같아요 ㅠㅠ 14 겨울은 2012/12/08 4,267
188388 양육수당 월인정소득액 문의드려요~~ ........ 2012/12/08 532
188387 26년 보고 광화문 문재인님 유세 다녀왔어요 5 뚜벅이 2012/12/08 2,055
188386 술 마셨어요ㅠㅠ 우리 소통.할까요ㅠㅠ 30 .. 2012/12/08 2,962
188385 나이먹고 동창회는 잘된 사람들 위주로 나오는 분위기인가요? 8 ... 2012/12/08 5,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