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나가수 볼만하네요.

..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2-10-28 19:56:44

몇 주 전부터 다시보고 있는데, 요즘 볼만 합니다.

 

시나위, 국카스텐, 특히 오랜만에 이정씨 음악무대에서 만나니 너무 반갑고요.

 

저 아래 듣기 괴로우셨다는 분도 계시지만, 오늘은 서문탁씨 무대가 감동을 주네요.

저도 원래 나가수표 내지르는 창법 부담스러워 하고, 중간 멘트가 조금 오글거리긴 했지만...

똑같은 가사임에도 러브홀릭스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지금 무한반복중입니다.

 

지지난 주엔 이정씨 말리꽃에 꽂혀 이승철씨 원곡과 번갈아 내내 들었고요.

 

이건 사담인데, 제가 예전에 서문탁씨를 코 앞에서 본 적 있어요.

마트에 완전 노란 머리 키 큰 아가씨가 왔는데, 처음엔 모델인가 했어요.

 

자세히 보니, 서문탁 씨더라고요. 옆에 어머니로 보이는 중년 여성분이 같이 계셨어요.

제가 모델인가 했을 정도로 괜찮은 외모던데, 화면이나 사진은 광대 크고 남상으로 보여 안타깝네요.

그렇게 팬은 아니라,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오늘 저에게 이런 감동을 줄줄 알았으면, 그 때 싸인이라도 한장 받아놓을 것 그랬나 싶네요.

 

그 마트가 대형마트 중에 하나인데, 규모가 동네 슈퍼만큼 작은 곳이거든요.

거길 왜 왔을까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팬심이 생겨 프로필 조회를 해 보니 마트 바로 건너편 고등학교를 나왔네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 인근에 살았나 보네요.

 

아줌마 수다가 늘어집니다.ㅎㅎ

아무튼 요즘만 같아도 나가수 챙겨 볼만 합니다.

IP : 58.240.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226
    '12.10.28 8:02 PM (121.129.xxx.227)

    저도 요즘엔 나가수 자주 보는 편이예요
    다음엔 들국화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전인권의 그 직설적인 목소리 느무 좋아요

  • 2. 원글이
    '12.10.28 8:10 PM (58.240.xxx.250)

    시나위도 갑이었죠.
    김바다씨 완전 섹쉬섹쉬.ㅎㅎ

    이번에 보니, 신대철씨 사소한 거에 잘 웃고, 사람 좋아보이더군요.
    제가 비슷한 연령이고, 한때 롹도 좀 들었는데, 예전엔 찍힌 사진이나 어디서나 보면 맨날 뚱한 표정에 웃어도 썩소ㅎㅎ...하는 음악이 그러니, 컨셉이었겠죠.
    나이가 들어가니 여유가 생긴건지 아무튼 보기 좋았어요.

    들국화 나오면 우리야 고맙지만, 나오실까나요?^^

  • 3. 40대
    '12.10.28 9:27 PM (125.178.xxx.3)

    나가수가 출연자에 따라 재미가 달라요.
    저번 주는 잼없어고 지지난주 국카스텐 나혼자 , 시나위 강남스타일
    나왔을때 정말 잼있었어요.

    항상 비슷한 아이돌만 나오는 프로그램중에
    나가수가 있어서 행복해요.
    이영현도 좋고, 서문탁도 좋고......시나위도 좋고,
    누구보다 국카스텐이 젤 좋네요.

    나가수로 알게된 국카스텐은
    여기 나오기 전까지 고생 무지 많이 했더라구요

    내숭 안떨고, 솔직하고 감있는 멘트도 잼있구요.

  • 4. ...
    '12.10.29 9:14 AM (175.112.xxx.27)

    조금 좋아지고 있지만 듣는 맘이 힘들어요. 강약이 없어서....

  • 5. ...
    '12.10.29 9:15 AM (175.112.xxx.27)

    그런 의미에서 김범수나 yb 박정현 정말 노래 잘 했구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222 '내 딸 서영이'-한심한 아버지의 개과천선이 가능할까? 2 씁쓸 2013/01/26 2,654
213221 이대고 뭐고 성대고 대학은 학과 싸움이져. 5 -- 2013/01/26 2,504
213220 구글 검색을 날짜별로 할 수는 없나요? 2 ... 2013/01/26 3,913
213219 최고전문가가 현금 4억 내기 걸었네요. 3 박주신도발 2013/01/26 3,212
213218 오늘 복지사시험 보신 분~ 6 gh 2013/01/26 1,306
213217 애 세마리가 미친듯이 뛰고 있는 윗층 92 지긋지긋해 2013/01/26 14,203
213216 나비부인 염정아 기억상실증인척 연기하는거예요? 1 궁금 2013/01/26 1,794
213215 사과먹고 입천장 까지신분 계시나요? 2 라일락 2013/01/26 2,082
213214 완도 청산도 여행 2 ^^ 2013/01/26 2,294
213213 34개월 딸아이의 낯가림...너무 심한데 나중에 좀 좋아질까요?.. 3 흠....... 2013/01/26 1,361
213212 누워서 기초화장품 바르는거 알려주신분~~~~복받으실거예요^^ 1 ^_____.. 2013/01/26 2,123
213211 여자가 드세면 남편이 일찍 죽는다는 시누남편.. 14 속터져서.... 2013/01/26 4,065
213210 편안한 소파 ... 2013/01/26 712
213209 유치원 졸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3 졸업선물 2013/01/26 3,233
213208 네스프레소 직구 8 jacee 2013/01/26 2,566
213207 여러분 저 위로 좀 해주세요 13 인생 모있나.. 2013/01/26 2,818
213206 근데 마트 캐셔가 부끄러운 일인가요? 33 .... 2013/01/26 11,974
213205 고수 5 반창꼬 2013/01/26 1,631
213204 효소 좀 추천해 주세요 1 맘아픈엄마 2013/01/26 1,237
213203 소개팅 후 안만나도 카톡 저장해놓나요? 3 .. 2013/01/26 2,782
213202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 비싼 이유는 뭔가요? 7 .. 2013/01/26 2,288
213201 카페에 와 있는 느낌의 음악 나오는 곳 8 우왕 굿 2013/01/26 1,271
213200 김용준 총리 후보자 사위 한국상대 소송한 외국기업 변호? 3 뉴스클리핑 2013/01/26 1,576
213199 아이가 셋 이상이신 분들... 어떻게 키우시나요? 21 고민 2013/01/26 3,571
213198 아이들 학습만화 너무 일찍 보는거 괜찮은가요?(와이, 마법천자문.. 4 7살엄마 2013/01/26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