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요없는 건 갖다버려야 직성이 풀리는데.

. 조회수 : 1,318
작성일 : 2012-10-28 13:57:15

원래 정리정돈을 못해도 버리는건 엄청 잘합니다.

필요없고 너저분한 물건이 곁에 있으면 정신이 산만해요.

그런데, 제 인생 최고로 쓸모없고 눈에 거슬리고 함께 곁에 두자니 신경질나는 것이 있네요.

바로 남편입니다.

남편으로서도

아빠로서도

사위로서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벌어오는 돈? 그건 제가 버는 것에 비하면 용돈밖엔 안되요.

그냥 그 돈 가지고 내 서류에 흠집 안나게 조용히 자기가 알아서 좀 사라져줬으면 감사하겠어요.

분리수거.

정말 내 인생에서 분리수거 시키고 싶은 남자.

근데 자발적으로 하면 내 서류, 내 아이서류에 단점이 될까 걱정되서 신경이 거슬리네요.

IP : 119.201.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10.28 2:25 PM (222.121.xxx.183)

    저도 남편? 이러면서 들어왔는데.. 딱 맞네요..
    그런데 좀 험악하시네요..
    내 서류, 내 아이서류에 단점..
    그까짓 이혼이 뭐라구요..

  • 2.
    '12.10.28 4:46 PM (113.216.xxx.105)

    무서운 글이네요
    제발 원글님 남편이 이글을 봤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2 창신담요 사실 분들 참고하세요~ 6 반지 2012/11/17 4,689
178401 확실히 정장이나 오피스룩은 키가 커야되나봐요 3 마르타 2012/11/17 2,694
178400 외풍 심한 아파트 뽁뽁이 붙여보세요 신세계네요 ㅎㅎ 40 신세계입문 2012/11/17 21,703
178399 확인들 하셨어요? 고구마 방사능 수치래요. ........ 2012/11/17 1,873
178398 병원에서 X선이나 CT궁금증. 4 .. 2012/11/17 944
178397 누군가의 정리되지 않은, 감정에 호소하는 얘기들을 1 .. 2012/11/17 1,001
178396 부산 사진인데 확인좀 부탁드려요 2 asdf 2012/11/17 1,640
178395 덴비 사려고 하는데요^^ 1 .. 2012/11/17 1,144
178394 머핀살 빼는 운동 알려주세요 2 .... 2012/11/17 2,026
178393 치약 뭐 쓰세요? 6 .. 2012/11/17 2,046
178392 박원순이 웃기는 인간이네요.왜 뉴타운 매몰비용이 국비에서 6 ... 2012/11/17 1,834
178391 사윗감과 첫만남 3 무슨 이야기.. 2012/11/17 4,813
178390 장터에 벼룩물건들 17 라떼가득 2012/11/17 3,237
178389 문재인 캠프 오후 현안브리핑 (전문) 5 기자실 2012/11/17 1,675
178388 그깟 비니루 쪼가리 비니루 2012/11/17 863
178387 수돗물을 끓이면 뿌옇게 되요 ㅠㅠ 6 왜그럴까 2012/11/17 2,771
178386 불명에 이용 나오네요 ㅎㅎㅎ 5 하얀바람 2012/11/17 1,314
178385 스스로 딜레마를 만든 안철수의 기자회견 8 이런것도 2012/11/17 1,024
178384 가래떡 뽑아 왔는데요 2 가래떡 2012/11/17 1,778
178383 시간되고 돈된다면 하고 싶은 일 있으세요? 11 노후 2012/11/17 3,377
178382 친노친노하는데 도대체 당권을 장악한 친노란 누구 누구를.. 17 궁금 2012/11/17 2,147
178381 급질문이요! 절인배춧잎 2 2012/11/17 765
178380 계획에서 조금만 어긋나도 못참겠어요. 9 ㅠㅠ 2012/11/17 1,932
178379 울엄마랑 같은 며느리인 작은엄마 18 어지러워 2012/11/17 6,518
178378 시누이 대처 방법 어찌 없을까요? 5 .... 2012/11/17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