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의 파업?
작성일 : 2012-10-28 13:06:01
1396800
베스트글 보고 느끼는게 엄마가 없어져봐야 정신차린다 집안일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 일인지 모른다라고 하던데요
그럼 가장이 난 돈 버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파업하고 돈 안갖다줘도 이해할수 있나요?
집안 망하든 파업해도 돈 버는 유세떠냐 이렇게 말 안하고 이해하고 내가 가족 책임지겠다 쿨하게 받아드릴수 있나요?
가끔보면 남편 자식은 하나도 이해못하면서 나 집안일 힘들다 유세떠시는 분들 많은듯 하네요
IP : 211.234.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ㅁ
'12.10.28 1:09 PM
(124.111.xxx.92)
저는 사정상 직장다니면서 집안일도 혼자 다 떠맡아 6개월쨰 살고 있는데요 (혼자 빨래요리청소설거지 다해요)
둘중에 뭐가 힘드냐고 물으면 직장이 더힘들어요. 남의 돈 받아내는게 정말 힘들어요.
애가 있고 애기가 어릴때는 주부가 훨씬 힘든거 인정하지만 그 이후에는 직장이 훨씬 힘들어요.
2. ........
'12.10.28 1:10 PM
(211.110.xxx.180)
파업. 이라는 차가운 표현까지 써가면서 자기 주장을 하려는 분들은...
고용자가 파업한다고 짤라버려야 정신차리고 그런 표현 안쓰겠죠.
3. 그러게
'12.10.28 1:10 PM
(59.7.xxx.246)
남편이 좀만 쉬고 싶다 해도 책임감이 없다는 둥 그렇게 철이 없다는 둥 하면서 여자 살림 못 하는건 그럴수도 있다, 하고... 솔직히 전업주부 할 일이 뭐가 있다구. 정말 웃기네요.
4. 그래도 이렇게
'12.10.28 1:13 PM
(203.45.xxx.169)
제정신인 분들이 계시니 다행이네요... ^^
남편이 일 안하고 파업한다면
눈들이.튀어나올 거면서.
5. 생각
'12.10.28 2:00 PM
(112.151.xxx.114)
전업주부가 파업하면 생활이 뒤엉기고 엉망이긴 하지만
정신차리고 나머지 가족들이 나눠서 할 수는 있죠. 적당히 아웃소싱하면서...
외벌이 남편이 파업하면 온 가족이 나앉게 되죠.
비교할 거리가 되나요?
6. ㅇㅇ
'12.10.28 4:43 PM
(222.112.xxx.245)
위의 분...그래서 아내는 파업해도 되나는건가요? 헐.
외벌이 남편이 파업하면 온가족이 나앉게 될수도 있다는건
그만큼 외벌이 남편이 중요하다는건데
그 전업주부는 그런만큼 더 남편이 일에 집중해서 온가족이 나앉게 되지 않도록 열심히 집안일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생각님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주위에 있으면 정말 자기 중심적으로밖에 생각못하는구나 싶어 무서울거 같네요.
7. ㅇㅇ
'12.10.28 4:44 PM
(222.112.xxx.245)
즉 남편일이 전업주부 일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건데
그렇다면 그 중요한 일을 하는 남편이 집안일을 좀 분담해서 도와주라는둥 그런 소리하시는 분들한테는 무슨 소릴할겁니까?
그 중요한 바깥일하니 집에서는 꼼짝도 하지말고 전업주부가 모두 해다바쳐야한다는 소리를 하려나요?
참...어떻게 논리가 저런식으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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