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들 유희왕카드와 마인크래프트게임에 너무 빠져있어요?

독고다이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2-10-28 12:40:40

6학년 2학기가 되면서 아이가 친구들과 노는맛을 들였어요...

매일 하루에 한시간 넘게 하교길에 운동장에서 유희왕카드를 매일 하구와요...

열심히 카드도 사고 인터넷 검색도 하구요...

집에서도 시간날때마다 카드공부를 하네요...

카드밑에나오는 효과를 줄줄 외워요ㅠㅠ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인데...이젠 공부할시간이 나질 않아요...

제가 자꾸 쪼으면 서로 기분나쁘고  그 기분나쁜 상태에서 공부를 해요...

계속 그런 패턴으로 돌아가네요...

주말에만 두시간씩 게임을 하는데...한참 워록에 빠져 총칼 무기에 미치더니...

이번에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빠져 계정을 사서 정품게임을 시작했구요...

두시간  꼬박 움직이지도 않고 게임을 해요...

공부할때는 한시간에 여러번을 화장실 냉장고를 들락거리면서 게임할때는 아주 몰입

그런거 보면 미워죽겠어요....

아이는 사춘기가 온거 같아요...

잠도 많아지고 별 의욕이 없어보이고...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그전에는 집에 바로바로 오는 아이였는데,,,

전 조바심이 생기는데...아이한테 독한 말 막하구...

정말 그냥 내버려두고 싶은데...아이를 보면 그게 안되요...

이또한 지나갈까요??

아이가 공부못할까봐 겁이나요...

IP : 220.89.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0.28 1:03 PM (211.36.xxx.163)

    아이를 언제까지나 아이로,
    내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사람으로 만들고싶은 어머니네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노는것 좋아하는거
    게임할땐 2시간 꼬박 집중하고 공부할 땐 안 그러는거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런 아이를 보고 미워죽겠다는 마음을 느끼다니..
    언제까지 미워하실건가요?
    어머니 아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조금씩 놓아주세요
    아이와 엄마는 다른 개체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스스로 한시간 앉아서 진득히 공부해보신게 언제인가요?
    지금 당장 한번 해보세요. 책 하나 붙들고.
    아이를 지금 벌써 이해하지못하기 시작하면 사춘기 못버팁니다.

    아이가 변하는 만큼 어머니도 변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214 수원쪽에 대한통운 택배 요즘 잘오던가요? 2 토마토 2013/01/05 883
204213 물미역 1 식초 2013/01/05 830
204212 스마트폰으로 이제서야 갈아타려구요. 어떤게 좋을까요? 2 바닐라 2013/01/05 1,555
204211 꼬막 껍질이 안벌어지면 안싱싱한거죠? 2 꼬막까기 2013/01/05 2,242
204210 갓 태어난 아가 엄마,,아프지도 못하네요.ㅠㅠ 16 속상 2013/01/05 3,929
204209 민주당의원 부인동반 국비로 따뜻한 아프리카관광 36 처량한촛불 2013/01/05 10,913
204208 [크리스찬] 위로와 힘이 필요하신 분들 읽어보시길 권해요. 1 선물은 2013/01/05 1,010
204207 짝사랑도 괜찮네요 3 ... 2013/01/05 2,041
204206 수원에 아이들 데리고 깨끗하게 잘만한곳 있을까요? 8 리플 부탁해.. 2013/01/05 1,913
204205 라식 알아볼려고 안과 갔는데 손님이 너무 많네요 6 대박 2013/01/05 2,260
204204 현재촛불집회상황-별로없다고 비아냥하는 203의글입니다 4 Qqqq 2013/01/05 1,722
204203 미츄어버리는줄 알았따.. 82안되서.. 34 아진짜 2013/01/05 5,453
204202 현재 촛불집회 상황 6 웃겨요. 2013/01/05 3,406
204201 곽동수 교수 너무 멋있어요 6 와우 2013/01/05 2,429
204200 서울-야외활동 말고 지금 실내에서 놀만한곳 추천부탁~! 2 심심해요 2013/01/05 10,036
204199 골목길도아닌 주상복합건물대로변 빙판길사고는 누구책임? 2 별따라 2013/01/05 1,344
204198 남편과의다툼 결론이 안나요 제가 욕심을 부리는건지요? 28 QQQ 2013/01/05 6,280
204197 세탁기의 동파방지기능 1 시베리안허스.. 2013/01/05 2,600
204196 안동 얼음축제 다녀오신분? 김도형 2013/01/05 1,289
204195 세탁기사용 2 정말추워 2013/01/05 1,155
204194 왜? 친정엄마도 저도 항상 팔뚝이 추울까요. 1 제나 2013/01/05 2,525
204193 문재인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22 부정개표 2013/01/05 4,057
204192 전자키 결빙으로 인해서 몇번이나 고장이 나는데 1 전자키 2013/01/05 1,309
204191 수도동파예방 6 힘들다 2013/01/05 2,515
204190 제주도 면세점에.. 1 제주도 2013/01/05 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