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들 유희왕카드와 마인크래프트게임에 너무 빠져있어요?

독고다이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2-10-28 12:40:40

6학년 2학기가 되면서 아이가 친구들과 노는맛을 들였어요...

매일 하루에 한시간 넘게 하교길에 운동장에서 유희왕카드를 매일 하구와요...

열심히 카드도 사고 인터넷 검색도 하구요...

집에서도 시간날때마다 카드공부를 하네요...

카드밑에나오는 효과를 줄줄 외워요ㅠㅠ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인데...이젠 공부할시간이 나질 않아요...

제가 자꾸 쪼으면 서로 기분나쁘고  그 기분나쁜 상태에서 공부를 해요...

계속 그런 패턴으로 돌아가네요...

주말에만 두시간씩 게임을 하는데...한참 워록에 빠져 총칼 무기에 미치더니...

이번에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빠져 계정을 사서 정품게임을 시작했구요...

두시간  꼬박 움직이지도 않고 게임을 해요...

공부할때는 한시간에 여러번을 화장실 냉장고를 들락거리면서 게임할때는 아주 몰입

그런거 보면 미워죽겠어요....

아이는 사춘기가 온거 같아요...

잠도 많아지고 별 의욕이 없어보이고...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그전에는 집에 바로바로 오는 아이였는데,,,

전 조바심이 생기는데...아이한테 독한 말 막하구...

정말 그냥 내버려두고 싶은데...아이를 보면 그게 안되요...

이또한 지나갈까요??

아이가 공부못할까봐 겁이나요...

IP : 220.89.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0.28 1:03 PM (211.36.xxx.163)

    아이를 언제까지나 아이로,
    내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사람으로 만들고싶은 어머니네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노는것 좋아하는거
    게임할땐 2시간 꼬박 집중하고 공부할 땐 안 그러는거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런 아이를 보고 미워죽겠다는 마음을 느끼다니..
    언제까지 미워하실건가요?
    어머니 아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조금씩 놓아주세요
    아이와 엄마는 다른 개체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스스로 한시간 앉아서 진득히 공부해보신게 언제인가요?
    지금 당장 한번 해보세요. 책 하나 붙들고.
    아이를 지금 벌써 이해하지못하기 시작하면 사춘기 못버팁니다.

    아이가 변하는 만큼 어머니도 변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056 보통 어린이집에서 친구를 심하게 물거나 때리면 선생님이 무섭게 .. 41 등원거부 2013/01/29 8,344
214055 저번주 개봉한 영화 '마마' 보신분 계신가요? 2 무서우나 2013/01/29 1,223
214054 일전에 아이성적으로 글 올렸던 사람 1 댓글에 상처.. 2013/01/29 945
214053 올해 6,7세 아이 두신 분들 유치원비가 어떠한가요? 21 d 2013/01/29 6,165
214052 초등 졸업하는 남자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입학 2013/01/29 615
214051 오사카 자유여행 중 온천 추천해주세요 6 ... 2013/01/29 1,662
214050 독서심리지도사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1 ... 2013/01/29 742
214049 아이 키우시는 분들 보육비 3 아이 2013/01/29 721
214048 <급>건대 전철역 부근 스토리셋 영화사 위치 아시는 .. 3 길찾기 2013/01/29 693
214047 중학생 딸아이 1년동안 거의 안 컸네요(위로받고 싶어요) 9 키때문에 2013/01/29 2,227
214046 누락되거나…변질되거나… 경제민주화 ‘박근혜 빛바랜 약속’ 1 세우실 2013/01/29 460
214045 좋은 책을 발견했어요 4 초등 2013/01/29 1,407
214044 피아노 방음방법 좀 조언부탁드려요. 4 층간소음방지.. 2013/01/29 3,038
214043 사랑니 뽑으신 분들요~~ 16 무서워 2013/01/29 2,734
214042 여권에 들어갈 영문자요? .. 3 여권 2013/01/29 882
214041 짧고 두꺼운다리, 부츠좀 봐주세요. 4 한번도 안신.. 2013/01/29 1,515
214040 편입인식 궁금해서.... 3 힘쎄지 2013/01/29 2,566
214039 이제 욕도 아까운 지경인 거 맞죠? 13 도그새기 2013/01/29 2,085
214038 주식 잘 하는 사람이 있긴하네요.. 7 ... 2013/01/29 2,268
214037 유독 사람들에게 이쁨 못받는 사람 9 Nn 2013/01/29 4,991
214036 훈제오리 어떻게 조리해서 드시나요? 11 홈쇼핑 2013/01/29 2,366
214035 朴 ”기초연금, 기존 가입자 손해 전혀 없다”…공약 둘러싼 논란.. 2 세우실 2013/01/29 755
214034 샤넬 선전하는 백인모델 6 ㄴㄴ 2013/01/29 2,396
214033 식기세척기에 유기그릇은? 3 kiki 2013/01/29 1,315
214032 32평 도배장판이 이렇게 비쌌군요... 14 촌띠기 2013/01/29 98,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