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들 유희왕카드와 마인크래프트게임에 너무 빠져있어요?

독고다이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2-10-28 12:40:40

6학년 2학기가 되면서 아이가 친구들과 노는맛을 들였어요...

매일 하루에 한시간 넘게 하교길에 운동장에서 유희왕카드를 매일 하구와요...

열심히 카드도 사고 인터넷 검색도 하구요...

집에서도 시간날때마다 카드공부를 하네요...

카드밑에나오는 효과를 줄줄 외워요ㅠㅠ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인데...이젠 공부할시간이 나질 않아요...

제가 자꾸 쪼으면 서로 기분나쁘고  그 기분나쁜 상태에서 공부를 해요...

계속 그런 패턴으로 돌아가네요...

주말에만 두시간씩 게임을 하는데...한참 워록에 빠져 총칼 무기에 미치더니...

이번에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빠져 계정을 사서 정품게임을 시작했구요...

두시간  꼬박 움직이지도 않고 게임을 해요...

공부할때는 한시간에 여러번을 화장실 냉장고를 들락거리면서 게임할때는 아주 몰입

그런거 보면 미워죽겠어요....

아이는 사춘기가 온거 같아요...

잠도 많아지고 별 의욕이 없어보이고...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그전에는 집에 바로바로 오는 아이였는데,,,

전 조바심이 생기는데...아이한테 독한 말 막하구...

정말 그냥 내버려두고 싶은데...아이를 보면 그게 안되요...

이또한 지나갈까요??

아이가 공부못할까봐 겁이나요...

IP : 220.89.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0.28 1:03 PM (211.36.xxx.163)

    아이를 언제까지나 아이로,
    내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사람으로 만들고싶은 어머니네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노는것 좋아하는거
    게임할땐 2시간 꼬박 집중하고 공부할 땐 안 그러는거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런 아이를 보고 미워죽겠다는 마음을 느끼다니..
    언제까지 미워하실건가요?
    어머니 아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조금씩 놓아주세요
    아이와 엄마는 다른 개체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스스로 한시간 앉아서 진득히 공부해보신게 언제인가요?
    지금 당장 한번 해보세요. 책 하나 붙들고.
    아이를 지금 벌써 이해하지못하기 시작하면 사춘기 못버팁니다.

    아이가 변하는 만큼 어머니도 변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91 쓰고계신 찜질팩 추천좀 해주세요 4 배아파 2012/10/29 3,307
171090 문자로 받는 부페 상품권 이거 주문 취소되겠죠? .. 2012/10/29 473
171089 키스미메이크업제품 40%!!! 릴리리 2012/10/29 1,040
171088 옷 사입기가 참 힘드네요, 11 ... 2012/10/29 3,347
171087 닥치고 패밀리 재미있을까요? 3 드라마 2012/10/29 888
171086 빼빼로데이 준비하시나요? 9 꽃밭 2012/10/29 857
171085 노래 좀 찾아주세요. 귓가에 계속 맴돌아요. 콜비츠 2012/10/29 530
171084 슈스케 로이킴이 음원가수라더니... 7 규민마암 2012/10/29 2,383
171083 어느정도가 처가복이 있는것인지요? 18 베리베리 2012/10/29 3,556
171082 kbs 스페셜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 2 ... 2012/10/29 2,570
171081 "나로호 재발사 11월 중순에나 가능"<.. 1 세우실 2012/10/29 360
171080 4살 아들 요즘 너무 이뻐요.. 9 .. 2012/10/29 1,611
171079 물체가 2개로겹처보이는증상 2 복시현상 2012/10/29 1,301
171078 마포 산부인과 추천부탁드려요. 1 콩콩 2012/10/29 1,414
171077 이대 앞에 이케아 있나요? ... 2012/10/29 520
171076 안철수 후보가 입던옷을 주는 꿈 해몽 부탁 1 꿈해몽 2012/10/29 2,070
171075 관리비를 카드로 이체시켜 보신 분 찾아요 9 소심 2012/10/29 1,669
171074 女기업가, 男직원에게 “나 영계 좋아해” 파문 5 샬랄라 2012/10/29 1,333
171073 일반유치원만 보내면 모든게 해결되나요? 2 유치원 2012/10/29 712
171072 새누리당의 아님 말고... 식의 행태가 부른 참사 4 ... 2012/10/29 737
171071 6, 7세 아이들 꿀떡 몇개 정도 간식으로 먹을까요? 8 엄마다.. 2012/10/29 1,046
171070 이제 커피위에 올리는 생크림 못먹겠네요 16 엠마 2012/10/29 7,858
171069 조기위암, 빠른 복강경 수술이 좋을까요? 명의한테 개복수술이 나.. 7 현명한 결정.. 2012/10/29 4,355
171068 떡보의 하루-토스트 드셔 보셨나요? 3 파니니토스트.. 2012/10/29 1,618
171067 어떤차 마시고 계시나요 9 요즘 2012/10/29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