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아들 유희왕카드와 마인크래프트게임에 너무 빠져있어요?

독고다이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2-10-28 12:40:40

6학년 2학기가 되면서 아이가 친구들과 노는맛을 들였어요...

매일 하루에 한시간 넘게 하교길에 운동장에서 유희왕카드를 매일 하구와요...

열심히 카드도 사고 인터넷 검색도 하구요...

집에서도 시간날때마다 카드공부를 하네요...

카드밑에나오는 효과를 줄줄 외워요ㅠㅠ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인데...이젠 공부할시간이 나질 않아요...

제가 자꾸 쪼으면 서로 기분나쁘고  그 기분나쁜 상태에서 공부를 해요...

계속 그런 패턴으로 돌아가네요...

주말에만 두시간씩 게임을 하는데...한참 워록에 빠져 총칼 무기에 미치더니...

이번에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빠져 계정을 사서 정품게임을 시작했구요...

두시간  꼬박 움직이지도 않고 게임을 해요...

공부할때는 한시간에 여러번을 화장실 냉장고를 들락거리면서 게임할때는 아주 몰입

그런거 보면 미워죽겠어요....

아이는 사춘기가 온거 같아요...

잠도 많아지고 별 의욕이 없어보이고...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그전에는 집에 바로바로 오는 아이였는데,,,

전 조바심이 생기는데...아이한테 독한 말 막하구...

정말 그냥 내버려두고 싶은데...아이를 보면 그게 안되요...

이또한 지나갈까요??

아이가 공부못할까봐 겁이나요...

IP : 220.89.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0.28 1:03 PM (211.36.xxx.163)

    아이를 언제까지나 아이로,
    내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사람으로 만들고싶은 어머니네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노는것 좋아하는거
    게임할땐 2시간 꼬박 집중하고 공부할 땐 안 그러는거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런 아이를 보고 미워죽겠다는 마음을 느끼다니..
    언제까지 미워하실건가요?
    어머니 아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조금씩 놓아주세요
    아이와 엄마는 다른 개체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스스로 한시간 앉아서 진득히 공부해보신게 언제인가요?
    지금 당장 한번 해보세요. 책 하나 붙들고.
    아이를 지금 벌써 이해하지못하기 시작하면 사춘기 못버팁니다.

    아이가 변하는 만큼 어머니도 변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60 안철수를 더 이상 안 깔거다라고 14 ..... 2012/11/23 968
181659 몹시 아프네요 12 아프다 2012/11/23 1,421
181658 이와중에.. 그 동안 썼던 검색어 삭제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2/11/23 811
181657 진짜 죄송한데요, 이 여자 무슨 인종인지 좀 봐주시면 안되요? .. 9 .. 2012/11/23 2,353
181656 현재 박근혜 지지자들 기분 동영상이랍니다. 3 촌철살인 2012/11/23 1,564
181655 민주당(문재인)지지자로서 사과드립니다.그리고 양해바랍니다. 15 미안합니다 2012/11/23 1,313
181654 안철수 사퇴로 박근혜 찍겠다는 분들은 조갑제나 변희제나 같은 사.. 3 깜디 2012/11/23 827
181653 탱자가 젤로맨붕...댓글이 없군요.. 9 .. 2012/11/23 1,050
181652 어차피 박근혜쪽으로 갈사람은 4 ㄱㄱ 2012/11/23 564
181651 안철수가 되면 절대 표 안준다던 문 지지자들.. 다 기억나네요... 17 정권교체 2012/11/23 1,439
181650 대마도 당일치기나 1박2일로 다녀오신 분? 1 zzz 2012/11/23 1,566
181649 안철수 후보님 저도 사랑해요. 4 기다릴게요... 2012/11/23 595
181648 아이패드로 슈퍼스타. 못 보나요? .. 2012/11/23 387
181647 안후보와 문후보 두분 모두 정권교체를 못하면 위험합니다. 7 두분을 지킵.. 2012/11/23 788
181646 자유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자유여행 2012/11/23 812
181645 슈스케 소리 나오나요? 1 2012/11/23 589
181644 카레에 물오징어넣어도 될까요? 2 카레조아 2012/11/23 940
181643 좀 가라 앉힙시다. 8 .. 2012/11/23 607
181642 이제 대선후보 TV 토론 볼 수 있는 건가요?^^ 6 아리아 2012/11/23 771
181641 이제 알바들 퇴근했나봐요... 쫌 글이 줄어드는거 보니... 18 알바퇴근 2012/11/23 984
181640 하체가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심하게 굵으신분 계세요? 8 ... 2012/11/23 2,243
181639 박선숙은 필패의 아이콘 맞네요. 10 시민만세 2012/11/23 3,021
181638 민심은 천심이다. 16 분당 아줌마.. 2012/11/23 1,318
181637 어깨와 목 연결부위가 아프고 팔이 저린 증상이에요. 봐 주세요... 2 저는 2012/11/23 2,298
181636 눈물 흘리며 캠프 떠나는 안철수 후보를 배웅하며.. 14 호박덩쿨 2012/11/23 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