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론달인 연대생이 40군데 불합이유는 뭘까?

----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12-10-28 12:08:17

과대표 봉사활동 토익등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더만

취업에서 40군데나 서류전형에서도 탈락했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여학생이라서..

아니면 과가 기업에 맞지 않아서..

외모가 떨어져서..

참 애매하게도 기업에선

왜 이런것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지..

저는 대선주자들이 자꾸 청년취업해준다고들하는데

이런 작은거부터 밝히도록하는 것을 대선주제로 좀 들고 나왔으면

좋겠어요.

기업이 밝혀내고 있지 않으니까 부모인 우리로선

교육시키느라 허리한번 못피네요.

아이들도 해외연수.. 휴학 등등 영어에 면접에 학점에

이 가을에도 햇빛한번 볼 수가 없습니다.

왜 이런 문제는 대선주자들중 어느 누구도 단 한번도 말을 거론하지 않고

자꾸 복지 복지..어휴 너무 복장타고 심장이 다 녹아내립니다.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싸움박질이나하고 그러면서도 세비올릴때

호형호제하며 사이좋게도 짝짜꿍 20%나 올리고..

전 대선주자 누구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생각같아선 외국사람들여다 대통령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고나면 경제민주화.. 도대체 그게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또 대학 반값등록금..

대학 보내려니 정말 힘들긴 힘들어요. 대학등록금 못내서

애들앞으로 모든 학비융자받아쓰고 있습니다.공부못하면 당연히 회비내면서

다녀야합니다. 우리애들은 공부못해서 융자회비냅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만 나온 사람도 있는데 대학을 가겠다고 하는건

본인의 선택에서 한거 아닙니까? 근데 이걸 반값..?? 이해 상실

전철을 타보면 자리잡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어른들도 차비내야합니다. 제가 장애인 봉사를 다닙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지만 부모들이 이 아이들을 평생 짐을 지고가기엔

너무 힘이 들어보이더군요. 아이들 한명한명 볼때마다 인간으로서

세상에서 같이 더불어 살기엔 힘들 애들이 있죠. 그 애들은 부모가 혼자 짐을

못지고 갑니다. 그러기위해 국가가 있고 세금이 있다 생각합니다.

이렇듯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불가항력적인 것에 국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생각하는데.. 자고나면 복지 복지.. 그러다 모두가 바다속으로 빠져죽자는 건지..

 

대학생 둘을 둔 부모로서 너무 힘듭니다.

다른 집 아이들이 해외 연수갔다왔다하면 심장이 덜컥..

보내야하는데 보낼 수 없는 경제적 여건

이런 스팩 저런 스팩 쌓는걸 보면 또 그쪽이 부족한 거 같아

어떻게해야하나.. 가슴이 조마조마

오늘도 토익 시험치러간다고 갔습니다.

3학년이되니 학교 시험과 동시에 토익 스피킹 점수에

복수전공에. 매일 밤새워 공부해도

서류전형에라도 합격 할 수 있을까?

 

IP : 218.55.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
    '12.10.28 12:21 PM (175.213.xxx.186)

    현실적으로, 토론 잘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암튼, 그학생의 장점을 원하는 회사가 있겠죠.

  • 2. ...
    '12.10.28 12:36 PM (118.218.xxx.201)

    토론달인이라면 적잖이 논쟁적인 모습을 보일꺼고, 특히나 여대생은...


    한국대기업은 상사말에 토론하듯 따박따박 말하는 신입이 필요한게 아니라 고분고분 순종하는 신입이 필요합니다.

  • 3. ..
    '12.10.28 12:42 PM (108.15.xxx.176)

    순종까지는 아니어도.. 본인 주장을 이야기하더라도, 표현을 원만하고 둥글게.. 그러니까 남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성격인가 아닌가를 주로 보더라고요.

  • 4. 탱자
    '12.10.28 1:12 PM (61.81.xxx.111)

    그냥 일자리가 절대수로 부족한 것이지요. 세계화와 자동화로 인해, 그리고 자본의 집중화에의해 점차 일자리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1등은 어떻게 살아남지만 2등부터 1000등까지는 손가락을 빨아야 되는 시대가 된 것이죠. 그냥 신자유주의와 양극화의 평범한 증상일뿐입죠.

    이것이 우리나라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죠...

    참고로, 애플을 보면 세계 경제가 보인다--- http://skynet.tistory.com/1887

  • 5. 보라빛나나
    '12.10.28 3:19 PM (218.229.xxx.15)

    저도 그 기사 읽었는데 .. 토익이 700점대더라구요 ..
    그 학생은 토익 900점대 이상으로 올리면 서류전형은 대부분 통과 가능해 보이던데요

    과거에 비해 필요조건을 충족시키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예를들어 학점 3.7이상 토익 900이상 어학연수 1년 인턴 1회이상이 ..
    우수스팩이 아니라 너무 당연하게 되고 이걸 만들기 위해 저학년때부터 노력해야하니까요

    근데 요즘 대학생들 스펙만 좋지 기업 입장에서는 뽑을 인재가 없어요

    성적만 좋고 스펙만 좋지 그 회사에서 무슨 일 하는지도 모르고 원서 내는 학생들이 수두룩 하니까요
    대부분 인터넷 검색하고 책보고 취업 스터디 하면서 단편적인 지식만 외우고
    유창하게 떠들줄만 알지.. 입사하면 그 회사에서 무슨 일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 너무 많아요

    제가 데리고 있던 신입사원 .. 소위 말하는 스펙이 너무 후덜덜 하길래 ...
    도대체 무슨 일 하는 줄 알고 지원했냐 물어보니 ( 저는 대기업 마케팅 부서 ) 뜬구름 잡는 거창한 이야기 하더라구요
    프레젠테이션 같은거나 영어 너무 훌륭한데 .. 회사에서 실제 하는 일에 대해서는 정말 뜬구름 ..

    그래서 후배들한텐 스펙도 스펙이지만 .. 니가 지원하는 회사가 무슨 일 하는 회사인지..
    그리고 니가 그 회사 입사하면 무슨일 하게 될지부터 선배나 친구 만나 이야기 들어보라 합니다

    스펙 준비 어렵지만 .. 사회인으로서 기본 소양도 좀 갖추었으면 합니다

  • 6. .........
    '12.10.28 3:29 PM (109.63.xxx.42)

    토론 필요한 곳에 취직해야지..... 토익 700점으로 무슨 대기업을........ 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71 새누리당의 아님 말고... 식의 행태가 부른 참사 4 ... 2012/10/29 737
171070 6, 7세 아이들 꿀떡 몇개 정도 간식으로 먹을까요? 8 엄마다.. 2012/10/29 1,046
171069 이제 커피위에 올리는 생크림 못먹겠네요 16 엠마 2012/10/29 7,858
171068 조기위암, 빠른 복강경 수술이 좋을까요? 명의한테 개복수술이 나.. 7 현명한 결정.. 2012/10/29 4,355
171067 떡보의 하루-토스트 드셔 보셨나요? 3 파니니토스트.. 2012/10/29 1,618
171066 어떤차 마시고 계시나요 9 요즘 2012/10/29 972
171065 나가수 국카스텐 어제 영상 보셨나요? 7 규민마암 2012/10/29 2,203
171064 진중권과 '끝장토론' 벌인 간결, "역부족이었다, 사과.. 10 세우실 2012/10/29 2,641
171063 사랑받지 못해 쭈그러든 3살 아이 뇌 공개 2 샬랄라 2012/10/29 2,225
171062 사과 하루에 3개정도 먹으면 당뇨병 걸릴까요? 5 과일 당뇨병.. 2012/10/29 9,009
171061 30대초반 미혼남인데 어머니가 통장관리하는게 맞나요? 16 더네임 2012/10/29 2,486
171060 엠비씨 라디오 정지영 6 심현보 2012/10/29 1,860
171059 안철수진심캠프 간담회 다녀왔습니다. 6 간담회 2012/10/29 1,025
171058 신경민 의원의 김재철 빅엿 먹이기 2 재처리쓰레기.. 2012/10/29 954
171057 양쪽시력 차이나면 안경써야하나요? 7 안과 2012/10/29 1,863
171056 일산코스트코만 그런가요 14 요조숙녀 2012/10/29 3,277
171055 외국에 한국의 영자신문 보내시나요? 유학생맘 2012/10/29 479
171054 중딩,시화전에 낼 액자 표구 ... 2 lkj 2012/10/29 948
171053 시슬리처럼 촉촉한 폼클렌징 추천해주세요^^ 2 마흔하나 2012/10/29 2,871
171052 진생쿠키? 진상쿠키! 1 재밌네요.... 2012/10/29 842
171051 저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4 .. 2012/10/29 1,248
171050 메인요리한가지씩 갈켜주세요 1 감사 2012/10/29 625
171049 키톡에 명란젓 만들기요 2 ... 2012/10/29 1,037
171048 새우젓 담궜어요.. 6 대명항 2012/10/29 1,182
171047 정치적으로 진보를 외치는 내친구 시집갈때 보니 따지지도 않네요... 6 그렇다 2012/10/29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