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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빵집 수준의 빵맛.. 울나라엔 없나요?

빵순 조회수 : 13,144
작성일 : 2012-10-28 11:49:57
여기서 종종유럽빵맛 얘기 나오면
궁금해 죽겠어요
국내에선 유럽 수준의 빵집 없나요?
서울 경기 갈수있어요
미리 감사드려요 ^^
IP : 121.139.xxx.33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락천사
    '12.10.28 12:08 PM (128.61.xxx.164)

    ..정말 많아요 널렸어요 -_-ㅋㅋ
    홍대쪽에 가면 엄청 많구요. 홍대 빵집 투어 이런거 검색해도 많이 나올껄요 ㅎㅎ
    전 합정역 오븐과 주전자랑 한강진역쪽 오월의 종 추천합니다.

  • 2. ㅁㅁㄹ
    '12.10.28 12:25 PM (175.124.xxx.92)

    유럽 빵은 뭐가 다른가요? 맨날 테스코에서 제일 싼 빵만 먹어봐서 차이를 모르겠네요;;;

  • 3. 세피로 
    '12.10.28 12:26 PM (211.107.xxx.186)

    홍대에 맛난 빵집이 잇다구여?

  • 4. 토토로
    '12.10.28 12:34 PM (183.101.xxx.207)

    유럽 안가봐서 유럽엔 어떤 빵 있는지 궁금한 1인 추가요...
    가면 어떤빵을 골라야 하는가도 같이 알려주세용..미리 감사..^^

  • 5. 바보보봅
    '12.10.28 12:35 PM (175.115.xxx.30)

    뚜주르가보세요. 천안에하나 ㅡ용산쪽에하나있어요 검색해보세요 이스트안넣로 천천히발효해서 만든빵이에요 거의 국산재료이요 케잌도 맛이틀립니다 먹고나면 입이개운해져요

  • 6. 홍대
    '12.10.28 12:38 PM (203.236.xxx.251)

    홍대 폴앤폴리나. 르알래스카.호텔베이커리.

  • 7. ...
    '12.10.28 12:46 PM (14.63.xxx.56)

    여의도Paul

  • 8. 타락천사
    '12.10.28 12:54 PM (128.61.xxx.164)

    식사용 담백한 빵입니다. 바게뜨나 깜빠뉴나.. 뭐 그런종류요.
    전 폴도 폴앤폴리나도 별로였고.. 여태까진 위에 두군데가 최고에요.
    오븐과주전자는 우리밀 쓴 빵들이 많고, 오월의 종은 워낙 인기가 좋아서 미어터집니다. 점심시간 넘어서 가면 없는 빵도 많고;;

  • 9. -_-
    '12.10.28 1:02 PM (108.15.xxx.176)

    호텔 베이커리가시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여기 어디서 유럽빵 타령 봤는데 웃겼어요.. 한국이 유럽+일본 제빵기술 모두 받아들여서 최소한 서울에서만큼은 다양하고 맛있는 빵 많아요..

  • 10. ...
    '12.10.28 1:10 PM (211.207.xxx.111)

    서교동과 계동에 지점이 있는 더블컵이라는 커피집에선 한정수량으로 포카치아와 치아바타 치아바타 샌드위치등을 오전에만 판매하는데 진정 이것은 이태리에서 먹던 그 빵맛..버터 설탕 안들어간 발효빵 정말 맛있어요 한번씩 가서 싹 쓸어담아 냉동해 놓고 먹고 있어요..근데 이태리빵보다 진정 맛있는 빵은 독일빵이라는데 독일빵집은 아직 못먹어 봤네요 여의도 폴은 빵값 넘 비싸요...

  • 11. 저도요.
    '12.10.28 1:16 PM (180.69.xxx.100) - 삭제된댓글

    독일 semmel이나 schwarz brot 먹고싶어 독일 가고 싶어요.

  • 12.
    '12.10.28 1:17 PM (108.15.xxx.176)

    윗분, 독일식 빵집은 예전 단대 입구에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독일서 유학하다가 제빵기술 배워와서 빵집 연 분이 하는 곳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한국에 거주중이 아니어서..) 꽤 알려졌었던 곳이니 아직도 있을 듯..

  • 13. ......
    '12.10.28 1:28 PM (211.110.xxx.180)

    진짜 홍대에 그런 빵집 널렸어요.
    오히려 유럽보다 더 맛있는 빵도 많아요.

  • 14. yang
    '12.10.28 1:57 PM (175.223.xxx.73)

    유럽빵이 맛있는건 직접 밀 재배해서 만들어서 그런것같은데 위에 언급된 빵집들은 유럽밀가루 직접 갖다쓰는건가요?
    저는 여기서 아무리 맛있다는 빵집이라도 유럽과 다른것 같던데요.. 유럽가면 아무데서나 먹어도 다 맛있던데.
    여행지에서 먹는거라서 분위기때문에 그랬던걸까요?

    어쨌든 유럽빵맛은 잊을수가없어요..

  • 15. 쥐박탄핵원츄
    '12.10.28 2:25 PM (183.98.xxx.14)

    서래마을에 파리크라상, 프랑스산 밀가루라고 하던데요. 루스틱 쌓아놓고 까망베르 발라서 아침으로 먹어요. 유럽살때 먹던 그 맛이구요. 함지받사거리에 버터설탕 넣지 않고 프랑스산 밀가루로 기본빵만 만드는 집이 있는데, 라플랑제??인가 그래요. 여기는 곡물로만든 빵이 괜찮아요. 참 서래마을 치즈는 다른데 보다 기본적으로 이천원정도 싸요. 마트에서 칠천원하는 까망베르를 사천원대에 팔아요. 치츠좋아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 16. 요샌
    '12.10.28 2:29 PM (14.52.xxx.59)

    거의 프랑스산 밀가루 쓰는 집들이에요
    제 보기엔 유럽과 일본기술까지 합쳐져서 오히려 청출어람인것 같아요
    예전엔 유럽빵보다 일본빵이 맛있었는데 요샌 우리나라 빵이 최고에요

  • 17. 듣기론
    '12.10.28 3:56 PM (182.48.xxx.5)

    강력분 중 프랑스산 강력분을 최고로 친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프랑스에서 만든 바게트가 다른 곳에서 만든 것보다 더 맛있는 이유라 하고요.

    재료의 차이, 그중 가장 큰 밀가루의 차이 있나 봐요.

  • 18. 맞아요
    '12.10.28 4:02 PM (190.48.xxx.36)

    윗분 말씀에 동의!
    외국에 살며 여기저기 여행 자주 다니는 사람인데요,
    빵도 엄청 좋아하고요.
    파리빵이 저한텐 최고였었는데 한국에서 서래마을 파리**빵을
    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양을 푼수맞게 먹었었다는
    한국에 가끔가면 빵 좋아하는 전 꼭 제과점 들려 빵을 사먹는데
    약간 모자라는 맛에 좀 실망을 했었거든요. 제가 살고있는 곳도
    밀가루가 좋은 나라라 빵이 맛있어서 한국빵이 저에겐 약간
    싱겁더라구요.
    근데 한국에서 프랑스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은 담 부터는
    그 빵들 자꾸 생각나 한국 가고 싶어요~ㅠㅠ

  • 19.
    '12.10.28 4:17 PM (66.87.xxx.158)

    유럽 살다왔는데 한국 빵 수준이랑 별 차이 안나요. 진짜예요... 가서 먹는거니 더 특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한국 제빵 기술 진짜 수준 높습니다

  • 20. ..
    '12.10.28 4:43 PM (1.224.xxx.236)

    파리***, 뚜레**,넘..........맛 없고 비싸요.

    동남아에 있는 빵집 체인보다 어쩜 그리 맛 없는지.....

  • 21. 제목이
    '12.10.28 5:33 PM (203.117.xxx.213)

    조금 어이 없어서 들어왔어요. 제 남편이 유럽사람이예요. 한국 한번 들어갔다가 아침 먹으러 동네 흔한 까페나 커피집에서 커피 한잔과 빵 먹을때마다 남편이 감탄했어요. 한국이 커피와 빵은 세계 제일로 잘 만든다구요. 유럽수준에 환상 가지실 필요 없는거 같아요.

  • 22. 널리긴 널렸는데
    '12.10.28 6:20 PM (80.203.xxx.32)

    그것도 수도권이나 대도시 쯤 가야 그런 빵을 팔지 보통 아무데서나 팔진 않아요. 파리*** 뚜레** 같은데선 못 찾구요. 제 남편도 유럽사람인데 한국에서 젤 불만이 빵 찾기 힘들다는 거였어요. 제가 사는데가 좀 지방이라 ㅋㅋㅋ 근데 서울 사시는 분들은 그 맛 찾으러 유럽가실 필요 전혀 없을 거 같던데요. 유럽빵 파는 데가 널리고 널렸든데,,,, 그리고 오히려 유럽빵보다 더 좋아보일때도 많고,,

    유럽빵이라는 개념은 보통 한국분들이 좋아하시는 닭살 빵이나 흰 빵이 아니라 건강빵 개념이에요. 좀 거칠면서 구수하고 씹히는게 있는 그런 맛,,, 여기선 그냥 일반 중력밀가루를 사도 밀가루가 한국 밀가루처럼 하얗지 않고 통밀가루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간간이 껍질(?) 같이 보이는 것들도 있고,, 정제가 덜 되어 있죠.
    그래서 집에서 간식빵을 구우면 한국에서 사먹던 그런 포실포실한 맛이 나오진 않더라고요.
    결국 한국적인 부드러운 빵, 간식으로 먹는 빵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유럽의 식사빵맛을 별로라 하실 가능성이 높아요 ㅋㅋ

  • 23. ..
    '12.10.28 6:26 PM (124.49.xxx.74)

    대구는 르베 뺑드깜빠뉴 등 건강빵 파는 곳 많아요.

  • 24. 식사용 빵
    '12.10.28 6:29 PM (85.151.xxx.62)

    한국 빵 맛있는데요, 간식의 개념이라 너무 달고 부드러워서 그래서 식사용 빵이 없어요.
    유럽 빵이라는 말이 우습지만 (종류가 수백가지나 되니) 서울에서도 식사용으로 쓰는 바케트나 통밀빵 찾기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

    찾기 어려운 건 맞죠. 그 큰 서울에서도 어느 특정 동네가서야만 살 수 있으니까요.
    여기 처럼 슈퍼에 가도 다 널린 건 아니니까요.

    식사용 빵은 일단 단 맛이 없고 어느 정도 씹을 수 있는 볼륨감이 있어야 되지요. 그러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근데 서울에서 그런 빵은 특정집에 찾아가서야만 있어요.

  • 25. ....
    '12.10.28 6:58 PM (110.76.xxx.9)

    청담동, 한남동,여의도,서래마을,,서울역, 등등 프랑스 브랜드 빵집도 많고 프랑스에서 밀가루 들여와서 파는 곳도 많아요.위에 분들이 많이 써주셨네요.
    유명 호텔 베이커리나 델리 등 유럽 파티쉐들이 직접 만들어 파는 곳도 많고요.
    유럽애들 이런데서 빵사먹기때문에 빵때문에 전혀 스트레스 안받고 잘 먹고 삽니다. ^^

  • 26. ..님
    '12.10.28 8:54 PM (112.145.xxx.76)

    좀 자세히 적어주시면 안 될까요? 정말. 프랑스에서 먹어본 바게뜨를 서울에서 먹을 수 있을까요?

  • 27. ...
    '12.10.28 11:09 PM (125.138.xxx.210)

    빵집정보 저장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제곱으로 감사..

  • 28. 띵띵
    '12.10.28 11:13 PM (59.6.xxx.232)

    저도 파리에서먹던 바케트가 먹고싶어서 순진하게 뚜레쥬르에서 샀더니 딱딱하고 질겨서 이게 빵인지 고문지.
    근데 말씀하신빵집에서 식사빵사면 되게 비싸잖아요
    저도 집근치 기욤에서 가끔사는데 넘비싸서 파리에서먹던 0.9 유로짜리 바케트가 그리워요

  • 29. 상수역
    '12.10.28 11:40 PM (203.226.xxx.139)

    근처의 퍼블리크는 유럽빵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브레드05도 맛있지만 유럽빵이라기보다는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여러빵 특히 앙버터라는 치아바타속 버터와 팥소든 빵 맛있어요.끝으로 쿄베이커리는 조리빵 맛나요.참 퍼블리크는 최근에 가로수길에도 열었어요.서울의 평균 빵집맛을 파리에 비할순 없겠지만 맛있는 몇곳은 그곳에 전혀 손색없을 정도라고 생각해요.

  • 30. 저장해요
    '12.10.29 12:11 AM (110.11.xxx.116)

    홍대앞 빵집 가서 먹거보려구요~~^^

  • 31. ...
    '12.10.29 1:05 AM (222.120.xxx.63)

    감사합니다. 일단 서래마을 빠리크라상부터 가봐야겠네요.

  • 32. 푸른바람
    '12.10.29 1:27 AM (175.119.xxx.155)

    다 멀리 있네요.. T_T 그래도 이태원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 33. 푸른바람
    '12.10.29 1:37 AM (175.119.xxx.155)

    혹시 테라로사 빵이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강릉에 테라로사 갔을 때 빵들이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거든요.

  • 34. 저두
    '12.10.29 1:58 AM (112.144.xxx.202)

    홍대앞 빵집 가서 먹거보려구요~~^^

  • 35. 저두요
    '12.10.29 2:23 AM (58.120.xxx.89)

    택배로 주문은 안되나요? 갑자기 넘 먹고 싶네요.
    저는 다른 나라 빵들은 모르겠고, 영국에서 먹던 빵에서 약간 특이한 밀 냄새가 났던거 같아요.
    유럽 여행 때 처음 도착한 나라여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나라에서는 못 느꼈던 그런 맛이 났거든요.
    먹을 때는 이상했는데, 그후로 가끔 그 맛이 그리워요. 영국 밀가루로 만든 빵은 없나요?

  • 36. 감사해요
    '12.10.29 2:38 AM (211.106.xxx.84)

    육아실미도 생활 끝나면 알려주신 맛있는 빵 하나씩 맛보고 싶네요.

  • 37. 야생화
    '12.10.29 3:04 AM (1.253.xxx.19)

    저장합니다.

  • 38. ㅣㅣㅣㅣㅣ
    '12.10.29 3:07 AM (182.215.xxx.204)

    구반포 르뱅 정말맛있어요
    자부심넘치는 직원들 그리구 재료 너무 확실하구요
    서양사람들 주식으로 먹는 그런종류 빵이
    최곱니다 파리크라상(서래) 보다 몇배맛나요

  • 39. 라일락나무
    '12.10.29 3:22 AM (1.236.xxx.98)

    서래마을 파리크라상은 다른 건 몰라도 바게뜨만큼은 정말 맛있던데요...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맛이 좋았어요.. 직장이 근처였어서 참 자주갔었는데 아는 프랑스아줌마가 바게뜨는 파리에서 먹던 것보다 맛있다고도 했었거든요...

  • 40. 기술은 차이없음
    '12.10.29 3:27 AM (211.106.xxx.243)

    유럽기술이 특별해서가 아니고 밀이 달라요 유럽밀 가져다 만들어야 그 맛나요 맨날 나오는 소리예요 또 한국빵은 유럽스타일하고 추구하는게 달라요 아니 달랐었어요 일본하고 같은 식감을 선호해요 일본에서 기술전수받았었죠 쫄깃한걸 원하는데 유럽이나 미국은 쫄깃한거 별로 안좋아해요 그리고 중요한건 이제 한국빵 브랜드가 외국에서 가게열고있어요 맨날 먹던 빵하고 스타일이 다르니까 그쪽에서도 어느정도 인기있어요 시대가 많이 변했어요 서래마을 그쪽밀 갖다가 만들고있고 이태원도 유명한 빵집 많아요 디져트류도 화려하고..

  • 41. 저는 지금
    '12.10.29 3:52 AM (92.150.xxx.171)

    프랑스에 살고 잇는데요,
    오히려 한국 빵이 그리워요
    프랑스 바게트!
    물론 맛있습니다~만...

    그래도 한국에만있는 소보로, 단팥빵, 도너츠,
    땅콩 크림, 버터 크림빵, 소라빵... 등등등
    우리 입맛에만 맞는 그 빵들~
    너무너무너므너므너므너므너므 그립답니다^^
    충분히 즐기세요

  • 42. 쇼리
    '12.10.29 3:56 AM (123.109.xxx.17)

    상계동 민부곤과자점 빵들 진짜~~~ 맛있어요~

  • 43. 에머랄드
    '12.10.29 4:55 AM (141.223.xxx.103)

    좋은정보네요.

  • 44. 쭈까
    '12.10.29 6:25 AM (121.130.xxx.79)

    얼마전 파리에서 숙소 아래층이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빵집이어서 종류별로 먹어봤는데요...
    디저트로 많이먹는 밀폐유 라는 케익비스무리한거
    다먹고 접시 닦는데 기름기있게미끄덩 아니고물로만닦았는데도 뽀도독 했어요
    우리나라케익은 다먹고 접시닦는거 싫잖아요...
    무슨차이일까요...무신재료차이일지 궁금했어요.

  • 45. 유리컵
    '12.10.29 6:35 AM (110.13.xxx.30)

    부산엔 추천해주실곳 없나욤?

  • 46. 세상에나....
    '12.10.29 7:42 AM (58.141.xxx.61)

    그동안 저질의 빵만 먹고 살았네요. 다 먼 곳이라 날잡아서 가봐야 하지만 꼭 먹어보러 가보고 싶네요.

  • 47. 테레지아
    '12.10.29 8:05 AM (182.213.xxx.160)

    서래마을 치즈는 어디서 살수 있나요?

  • 48. 봄날
    '12.10.29 8:08 AM (175.223.xxx.76)

    한번씩 가봐야겟네요

  • 49.
    '12.10.29 8:14 AM (211.36.xxx.26)

    글보다보니 겉바삭 속 부드러운 빵 먹고싶네요
    체인 빵집외엔 맛있는곳 많은거 같아요 그런데 가격들이 점점더 사악해져서 유감
    체인 빵집은 좀 없어지고 동네 빵집이 늘면 좋겠어요

  • 50. ...
    '12.10.29 8:19 AM (111.118.xxx.102)

    서래마을 어디에 가면 치즈를 저렴하게 살 수 있나요?

  • 51. 잠실
    '12.10.29 8:30 AM (210.183.xxx.7)

    2단지에 새로 오픈한 빵집이 두 군데가 있어요.

    지하1층에 연 집은 도무지 이런 빵만 팔아서 장사가 되나 싶게 젊은 아가씨 둘이서(아직 둘 밖에 못 봐서;;) '발효빵' 위주로만 팔아요. 도무지 대중적인 빵은 단팥빵 하나도 없고요, 딱딱하고 질기지만 씹을 수록 고소하고 단맛이 나는 빵(이름 어려워서 까먹음)이랑 세 종류 정도의 치아바타(치즈, 양파, 또 뭔가;;) 기타 딱 보기만해도 식사용 빵이군 싶은 빵 종류요. 아 여기 치아바타 제 주먹 두 개 만한 거 하나 사서 집에 오는 길에 다 먹었어요. 베이킹 클래스도 여는 것 같은데 배워보고 싶은 곳이에요.

    1층에는 카페를 겸한 빵집이 하나 생겼는데 여기도 주로 식사빵을 팔아요, 어제 산 건 독일 빵(이름을;;)인데 크기는 주먹보다 조금 크고 진한 갈색에 칼금을 가운데에 주욱 그어 놔서 나뭇잎같기도 한데요, 아 이게 걸작이네요. 겉은 딱딱해 보이나 안이 꼭 찰떡 먹는 것처럼 차지고 고소하고 맛있네요.

    어쨌거나 빵의 불모지였던 잠실에도 괜찮은 빵집들이 생겨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1,2,3단지 상가별로 파리바게트가 하나씩 다 있는데 주변의 평은 3>1>2 순입니다. 2단지는 흠 -_-; 손님이 없으니 빵이 순환이 안되고..뭐...

    좀 대중적인 소규모 빵집으로는 잠실 1단지 상가 1층에 있는 빵집(불어도 된 이름이었는데 기억이 ㅠ_ㅠ)이 괜찮아요. 바삭하고 진한 브라우니랑 보드라운 식빵이랑 녹진하고 달달하게 구운 마늘바게뜨, 왠지 김** 과자점 카피가 아닐까 싶은 요구르트 치즈빵이랑 소보로가 잔뜩 뿌려진 슈크림빵. 아 츄릅.. 출근하자마자 빵얘기하니 빵 먹고 싶네요...

  • 52. ..
    '12.10.29 8:37 AM (203.255.xxx.41)

    유럽은 안가봐서 모르겠고 위에 분들이 애기 안하신 곳 추가하면
    이대앞 브라운 브레드, 경기도 오포에 커피공장 두군데 다 프랑스산 밀가루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많이 가시는 코엑스 반디앤루니스내에 보면 커피집이 있는데요
    거긱 치아바타 샌드위치 완전 강추합니다.
    남들이 유럽에서 먹었다고 블로그에 올리는거랑 모양새가 아주 비슷해요

  • 53. ...........................
    '12.10.29 8:37 AM (116.127.xxx.44)

    바로 위에 말씀하신 잠실 빵 다 먹어봤구요. ㅋㅋ 제가 잠실 살거든요.
    최근에 프랑스 다녀왔는데 제가 어떻게 숙소 근처에 파리 사람들이 줄 서는 빵 가게를 알게되서 아침마다 그 집 빵을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그게 일주일 내내 먹었는데 한국 꺼랑 좀 달랐어요. 유럽은 아무래도 빵이 주식이다 보니 훨씬 담백하구요. 우리나라 만드는 방식하고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결론은,,, 유럽 현지 빵이 더 맛있긴 해요.
    우리나라도 최근에 잘 만들고 있지만 전 가끔 그 빵 때문에 파리 다시 가고 싶어요-_-;

  • 54. ...
    '12.10.29 8:40 AM (110.70.xxx.21)

    빵 맛있겠네요. 저장합니다. 감사...

  • 55.
    '12.10.29 8:44 AM (118.37.xxx.3)

    자타공인 못말리는 빵순이인데요. 언급된 곳 다 가볼테야요 기필코...

  • 56.
    '12.10.29 8:47 AM (203.226.xxx.117)

    구반포 르뱅
    서래마을 파리크라상 바게뜨
    기억하겠슴다.
    근데 치즈저렴히 파는곳은 어디인가 궁금하네요.

  • 57. 카모마일
    '12.10.29 8:49 AM (124.136.xxx.22)

    저도 홍대 퍼블리크랑 서래마을 파리크라상이 건강빵 종류는 제일 맛있는 거 같더라구요.
    파리 갔을 때 먹었던 바게뜨보다 더 맛이 좋던데요 ㅎㅎㅎ
    남편은 내내 서울이 낫다고..ㅠㅠ 그러고 다녔네요...

  • 58. js
    '12.10.29 8:54 AM (182.213.xxx.117)

    홍대에서 유럽빵 비슷한 곳은 리치몬드였으나 없어졌구요, 현재는 상수동 퍼블리크가 유일. 그러나 빵값이 좀 비싸죠. 유럽은 맛도 좋고 가격도 싼데 말이죠. 다른 홍대의 빵집은 유럽의 빵집과 비교하기엔 무리죠. 폴앤폴리나라는 곳도 늘 가면 김이 나는 빵을 앞에서 시식용으로 잘라주죠. 먹어보라고. 이게 빵의 기초가 되지 않았다는 증거죠. 빵은 다 식히고 먹어야 됩니다. 식히지 않으면 빵 속에 몸에 유해한 성분이 남아있게 됩니다. 전세계 어디서도 김이 펄펄나는 빵을 시식용으로 내놓는 곳은 없습니다. 또 담백한 맛이다라는 분들이 계신데 담백하다기 보단 아무 맛도 안나요. 여기뿐 아니라 대부분의 홍대빵집들이 성급하게 문을 연 설익은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 59. 은근많아요
    '12.10.29 8:56 AM (203.170.xxx.233)

    홍대 폴앤 폴리나. 서래마을 파리크로와상. 최고

  • 60. ..
    '12.10.29 8:57 AM (121.165.xxx.163)

    저장합니다

  • 61. 명랑스
    '12.10.29 9:22 AM (180.230.xxx.59)

    저도 저장합니다.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바게뜨빵 먹고파요~~^^

  • 62.
    '12.10.29 9:37 AM (211.114.xxx.209)

    빵집...저도 저장할께요

  • 63. 빵가족
    '12.10.29 9:47 AM (211.196.xxx.178)

    빵이 인생의 화두라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 가족
    감사합니다 저장해요

  • 64. pia83
    '12.10.29 9:48 AM (180.66.xxx.23)

    빵집...저도 저장할께요 ~~

  • 65. shukk
    '12.10.29 9:54 AM (112.159.xxx.118)

    빵집 저도 저장이요~~^^

  • 66. 저기...
    '12.10.29 10:01 AM (121.169.xxx.44)

    그런데 가면 빵이름 한국말로 되어 있나요?

  • 67. 빵순
    '12.10.29 10:15 AM (110.11.xxx.196)

    저도 파리 빵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먹어 봤는데요

    서래마을 파리 크라상이 제일 비슷한 맛이 었어요

    저는 집이 멀어서

    바게트 5개 사다가 냉동해 놓고 먹었어요 ㅎ ㅎ

  • 68.
    '12.10.29 10:18 AM (203.226.xxx.136)

    택배 되는곳은 없나요 ㅠㅠ

  • 69. 빵집 저장합니다.
    '12.10.29 10:18 AM (211.114.xxx.86)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 70.
    '12.10.29 10:28 AM (124.195.xxx.250)

    여러 곳 가봤지만 가격이 넘 비싼 곳은 애용은 잘 안 되더군요.

    여의도 63빌딩의 에릭 케제르 강추요!
    그리고 서래마을 파리크라상보다 이촌동의 파리크라상의 빵맛이 저에게는 더 기억에 남고 또 가고 싶은 곳이네요.

  • 71. 여의도
    '12.10.29 10:31 AM (220.76.xxx.233)

    폴, 브래드피트 강추합니다

  • 72. dma
    '12.10.29 10:36 AM (121.130.xxx.202)

    캬... 정말 많죠.. 언급된 중의 1/3정도 가봤네요. 얼마전 기욤에서 산 바게뜨도 맛있더라구요
    전에 압구정동에 빵집투어, 김밥집 투어 했는데 정말 걸어다니기엔 좀 먼거리, 차가지고 다니기엔 좁은 골목이나 주차난으로 고생했거든요,, 근데 엇그제 압구정현대백화점 가니 왠만한 빵집 다 모아놨더라는!!!
    지하식품매장을 거의 신세계백화점 급으로 해놨더라구요.

  • 73.
    '12.10.29 10:42 AM (59.25.xxx.110)

    우리나라 빵이 더 맛있는데,
    오히려 유럽 빵 맛 없어요;
    솔직히 유럽 빵보다 치즈나 차 이런게 잘 조화를 이뤄서 더 맛있고,
    분위기도 한 몫하죠..

    암튼 우리나라 빵 맛있다는게 결론입니다~

  • 74. 유럽빵집보다
    '12.10.29 10:43 AM (211.214.xxx.43)

    우리나라 빵집이 더 우리입맛에 맞지 않나요???
    니글거리든데

  • 75. 행운
    '12.10.29 10:51 AM (59.26.xxx.229)

    저도 저장이여~~빵빵빵

  • 76. .......
    '12.10.29 11:02 AM (58.226.xxx.83)

    유럽 여행 두달간 다니면서 내도록 그 놈의 빵만 먹었는데 별 다를거 없던데요.일본도 그렇고...

    유럽쪽이 한국빵과 달리 역사가 있어서 엄청 맛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그렇더군요.....
    전 유럽 과일쨈들도 엄청 맛있을줄 알았어요.한국꺼완 달리...

    근데 그냥 그랬어요......
    하지만 프랑스에서 먹은 바게트는 그래도 한국보단 좀 낫더군요.

  • 77. 빵빵빵
    '12.10.29 11:04 AM (58.76.xxx.139)

    아 빵먹고싶네요~~한번씩 둘러봐야겠어요~

  • 78. 빵빵
    '12.10.29 11:17 AM (117.17.xxx.162)

    살찌려는지 요즘 빵이 너무 끌려요

  • 79. 나나
    '12.10.29 11:47 AM (110.15.xxx.102)

    와 귀한 정보 감사해요

  • 80. Laura
    '12.10.29 11:57 AM (220.85.xxx.114)

    빵집저장합니다~^^

  • 81. fff
    '12.10.29 12:03 PM (175.194.xxx.227)

    일산에서 발효빵 맛난곳은 어딜까요~

  • 82. 아아
    '12.10.29 12:07 PM (210.105.xxx.118)

    상수역 근처에 ours blanc 도 괜찬아요. 우리 밀로 빵 만들던데

  • 83. 시애를
    '12.10.29 12:09 PM (122.35.xxx.45)

    미국이랑 프랑스,일본에 거주했었는데요..제입맛엔 일본빵들이 젤 맛있던데요...폭씬폭씬한 식빵 이랑 단팥빵을 젤 좋아해서^^... 죽전단대역주변에도 맛있는 빵집이 있어요..주인이 일본에서 제과공부하셨다고 하던데..근데 분당에는 맛있는 빵집이 없을까요? 전부 넘 머~네요...

  • 84. ..
    '12.10.29 12:23 PM (58.29.xxx.7)

    빵집 감사합니다

  • 85. moca
    '12.10.29 12:27 PM (99.225.xxx.78)

    식히지 않은 빵이 왜 유해한지 아까부터 궁금...

  • 86. ...
    '12.10.29 2:33 PM (122.101.xxx.196)

    결혼전 빵순이가 밀가루 음식 싫어하는 남편 만나 빵을 점점 멀리했었는데...아 요즘 맛있는 빵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여기 나오는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네요.

  • 87. .......
    '12.10.30 12:00 PM (116.34.xxx.145)

    보물같은정보 감사합니다

  • 88. 애엄마
    '12.10.31 9:19 PM (183.98.xxx.25)

    빵집저장 감사합니다

  • 89. oo
    '12.11.2 1:04 AM (14.63.xxx.105)

    빵집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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