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이 누님들! ^^
성격이 약간 애늙은이 같은 남자입니다..ㅎㅎ
대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도저히 맘에 맞는 사람도 없었고..
공부하는데 빠져 살았고.... (nerd의 경계선에서 왔다 갔다..ㅋㅋㅋ)
연애를 안해도 크게 불편한걸 몰랐거든요...
그러다 보니 여지껏 연애도 없었고...
첫키스야 더더욱.....*_*
하지만 한두살 나이를 먹어보니 점점 외로워지면서
누군가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해요...
혹, 여친을 사귀게 되도 이나이 먹도록 모쏠이었다는 말은 안하고.
나~중에 나중에 사귀어서 사이가 깊어질때 살짝 얘기하려고 해요...
주변 얘기 들어보면 이 나이먹도록 모태솔로였다 함은
잘하든 못했든 상대쪽에서 그 순간부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물론 정말 사랑한다면 그마저도 문제되지 않겠죠?
제가 만날 여자들은 대부분 평균적으로
연애를 두세번정도 해 본 여자들일 확률이 높겠죠...
제가 하는 행동, 말 하나하나에 담긴 의도를 다 알고 있을것만 같고
뭘 해도 어설프게 보일 것 같아요...
귀엽게 보이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첫 연애다 보면 상대도 피곤해지지 않을까요..?
걱정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