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어머니 얘기인 줄 알고 너무 놀랬어요..
원래 저런 사람들이 있군요..
저도 사정상 현재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중인데,
정말 저런 시어머니때문에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이거든요..
아무리 주변인이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요..
저런 분들은요...
그 따님의 어머님은 제가 보기엔 정상이 아니예요..
아마 우울지수도 굉장히 높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 시어머니를 보면서 정신과 치료라도 받게 해야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 많이 했거든요.
문제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밖에 나가는 건 또 너무 너무 좋아해서,
매일 나가신다죠...
그런데 집에만 오면 신었던 양말 소파 앞에서 벗어서 소파 밑에 꼬불쳐 놓기 부터 시작해서
온갖 게으름은 다 피우죠..
방에선 바퀴 벌레 나올 지경인데,
명품 옷과 가방에 얼굴에 이쁘게 화장하고 나가는 시어머니를 볼 때 마다
참..좀 그래요..
요새 시어머니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이라,
그 따님 얘기에 확 자극 받아서
몇 자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