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엄마때문에 힘든 따님, 전 이해해요!!

도플갱어 조회수 : 3,103
작성일 : 2012-10-27 22:52:52

저희 시어머니 얘기인 줄 알고 너무 놀랬어요..

원래 저런 사람들이 있군요..

저도 사정상 현재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중인데,

정말 저런 시어머니때문에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이거든요..

아무리 주변인이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어요..

저런 분들은요...

 

그 따님의 어머님은 제가 보기엔 정상이 아니예요..

아마 우울지수도 굉장히 높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 시어머니를 보면서 정신과 치료라도 받게 해야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 많이 했거든요.

문제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밖에 나가는 건 또 너무 너무 좋아해서,

매일 나가신다죠...

그런데 집에만 오면 신었던 양말 소파 앞에서 벗어서 소파 밑에 꼬불쳐 놓기 부터 시작해서

온갖 게으름은 다 피우죠..

방에선 바퀴 벌레 나올 지경인데,

명품 옷과 가방에 얼굴에 이쁘게 화장하고 나가는 시어머니를 볼 때 마다

참..좀 그래요..

 

요새 시어머니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이라,

그 따님 얘기에 확 자극 받아서

몇 자 적고 갑니다..

 

IP : 180.224.xxx.1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0.27 10:56 PM (175.115.xxx.106)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 정말 돌아버릴거 같아요. 걸레와 행주가 구별이 안되구, 너무 더러워서 바퀴벌레 키우고 계시는 듯 합니다;;;

  • 2. ...
    '12.10.27 11:00 PM (59.15.xxx.171)

    우울증 아니고요...천성이 게으른 사람이에요.

  • 3. ......
    '12.10.27 11:04 PM (125.134.xxx.189)

    그거 안바뀌어요. 어렸을때부터 교육받아서 잘 배우고 습관이 되었어야 하는데 이제는 못고쳐요. 다른 분들이 그냥 멀리하시던지 도우미 쓰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옆에서 뭐라해보았자 사이만 나빠집니다.

  • 4. 천성
    '12.10.28 12:06 AM (121.165.xxx.118)

    이 그런 사람입니다. 병이 아니고요. 같이 있음 미칩니다..!!

  • 5. 저도 이해
    '12.10.28 12:07 AM (221.145.xxx.245)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세요.
    행주와 걸레 구분없고, 쉰내 팍팍나는 행주아닌행주로 바닥도 닦고, 식탁도 닦고, 물에 휘~한번 헹궈서 그릇물기도 닦습니다. ㅡㅡ;
    설거지통에 그대로 나물도 넣어 헹구고, 행주도 빨고.. 뭐 구분이 없어요.
    음식에 머리카락 나오고 날파리 빠져있는것도 예사.. 이불은 회색빛.. ㅠㅠ
    화장실 곰팡이며 물때..요즘 공중화장실도 깨끗하던데.. 휴..
    옷도 잘 안갈아입으시고.. 방에 먼지가 헤어볼처럼 굴러다니고 머리카락이며.. ㅠㅠ
    장마철 지나고가면 식탁과 식탁의자에 곰팡이 쫙~~ 기겁합니다.
    물론 갔을땐 청소하고 닦고 치우지만, 시어머니라 잔소리 할수도없고 진짜 스트레스받아요.
    솔직히 그런데 누가 좋다하나요..
    불결한건 사실입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459 확정이라면서요? 저도 저지만.. 전 나꼼수 피눈물 납니다. 9 deb 2012/12/19 3,888
195458 로그인 안했는데 쪽지가 왔다네요 ㅠㅠ 3 bbb 2012/12/19 1,376
195457 어서 뒤집혔으면... 2 ..... 2012/12/19 917
195456 부동산가격 변동이 큰 지역은 대부분 박근혜가 앞섰죠 3 .. 2012/12/19 943
195455 일본의 극우 아베랑 그네랑 합심하면 볼만하겠네요... 4 ... 2012/12/19 905
195454 티비 저녘에 틀었는데 ,,, 2012/12/19 645
195453 서울도 문제이지만, 경기도가 문제네요... 5 ... 2012/12/19 2,306
195452 윤목사님 말대로 십알단들 인수위에 들어가겠네요. 1 ㅇㅇ 2012/12/19 755
195451 뭔가 이상하다... 11 엘도라도 2012/12/19 3,961
195450 문후보님. 혹 결과가 안좋더라도 당신 책임 아닙니다..ㅠ 10 겨울 2012/12/19 1,415
195449 우리 이러지 말고 방송사에 항의전화합시다. 가슴이 뛴다.. 2012/12/19 757
195448 하...... 가슴이 답답해서 숨도 안쉬어 지네요.. 7 악!!! 울.. 2012/12/19 1,220
195447 대구 사람들은 왜 서울 삼성동 사는 사람을 찍나요? 3 결심 2012/12/19 1,412
195446 2005년 예지몽이래요. 완전 신기 10 신기 2012/12/19 7,510
195445 딴지라디오 재방송 개표기다리면.. 2012/12/19 1,265
195444 받아들이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3 .. 2012/12/19 1,146
195443 여러분, 왜그래요!! 8 이제 시작일.. 2012/12/19 2,170
195442 선거는 겸손했어야 하는데 휴ㅠ 2012/12/19 1,401
195441 가만 보니 이것들... 7 욕나옴 2012/12/19 2,337
195440 이제부터는 이기적으로 살아야겠어요 16 .. 2012/12/19 2,706
195439 투표율이 76%정도 되는데 어떻게 문재인님이 안될 수가 있겠어요.. 22 아마 2012/12/19 14,405
195438 기분 좋게 맥주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3 성주참외 2012/12/19 769
195437 세종시는 뭐지?? 3 tmsnvl.. 2012/12/19 1,603
195436 아!!!!!!!안철수님......................... 22 슬픈현실 2012/12/19 4,308
195435 멘붕인건 사실이지만 미련없습니다 7 뽀로로32 2012/12/19 2,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