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지가 좋아도 너~무 좋아요

사랑해가지야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2-10-27 22:30:56
제가 혼자 일년간 배낭여행을 했었어요

매끼를 사먹을 수 없어서 하루 한끼는 꼭 해먹었는데

가지가 싸고 도처에 널려있어 사먹기 시작했어요.

가지 삶아무친 나물. 볶아먹고. 구워먹고. 파스타에 넣어먹고. 지져먹고. 외국애들에게 안겨주고 등등.

가지에 눈을 떴달까....


두아이 엄마가 된 지금도 가지가 너무 좋아요.

특히 폭삭 익었을때 말캉거리는 식감 최고.


근데 저말고 식구들은 가지를 외면....ㅠㅠ


방금도 가지구워 발사믹소스 뿌려먹는 상상하며 아밀라제 생성중이에요ㅠㅠ

가지 요리팁 있으면 좀 나눠주세요.

아웅
IP : 182.211.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가지 좋아해서
    '12.10.27 11:27 PM (124.5.xxx.165)

    요리팁 무척 궁금합니다.
    그냥 굽는것 보다는 기름에 살짝 튀겨지듯 볶아진게 맛나더군요.
    양파같이 볶고 간장으로 간해서 냉장고에 두었다 차게 먹음
    물컹,살짝 느끼...고소 어떨땐 고기맛도 나고 맛있는데 저희집은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 2. 가지
    '12.10.28 2:49 AM (70.68.xxx.167)

    올리브오일 살짝 두르고 구워서 피자 위에 토핑으로 얹어 구워요.
    식빵피자 할 때도 가지 구워 올리면 맛나요.
    가지밥도 겁나게 맛있어요.

  • 3. 제일 맛잇는건
    '12.10.28 2:52 AM (183.96.xxx.17)

    가지에서 바로 따서 오이처럼 생으로 씹어먹는거죠.
    저도 한가지하는데 올여름에 가물어서 가지 오이 농사를 망쳐서 못먹었네요,

    가지우워서 간장 묽은거랑 마요네즈 조금 뿌려먹으면 하~

    납작하게 썰어서 들기름에 구워먹어도되고,

    뚝뚝 덩어리로 쪄서 손으로 찢은다음에 된장 고추장 넣고 무쳐도되고,

    소고기랑 불고기얌념에 소고기보다 가지많이넣어서 볶아도되요. 전 여기다가 통마늘 많이넣어서 먹어요.

    언제 원글님이랑 둘이 만나서 가지요리나 아는거 공유해서 하루종일 서로 지지고 볶고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먹고싶네요

  • 4. 와~~
    '12.10.28 7:59 AM (14.52.xxx.60)

    윗님 가지요리법들은 제겐 다 생소한 것들이네요
    젤 만만한 불고기 먼저 해봐야겠읍니다
    기대되는데요

  • 5. 우와
    '12.10.28 10:09 AM (182.211.xxx.59)

    진짜 가지 동호회만들어서 파티하고싶네요. 가지사러 갑니다 ㅎㅎ

  • 6. 저도 가지 사랑~
    '12.10.28 11:38 AM (180.182.xxx.161)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중국식으로 한 매콤한 가지볶음,
    그리고 마늘과 토마토로 볶아 파스타에 버무려 먹는 거에요^^

  • 7. 저도 가지 사랑~
    '12.10.28 11:39 AM (180.182.xxx.161)

    아 그리고 물론 가지 라자냐~~~^^

  • 8. **
    '12.10.28 4:19 PM (165.132.xxx.47)

    양파랑만 섞어서 볶아도 맛이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73 아 놔, 난 정말 프로 주부인가봐요 3 프로 2012/11/18 1,562
178572 아파트 화장실이 너무 추운데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7 추워라 2012/11/18 3,150
178571 파주아울렛 둘 중 어디가 더 좋은가요? 5 커피한잔 2012/11/18 2,856
178570 허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밝힌 장수의 비결 3 행복 2012/11/18 2,237
178569 미국인데 두드러기가 났어요 무슨약을 당장 사야할지 10 미국 2012/11/18 10,134
178568 깔끔하고 세련된 가방쇼핑몰 추천부탁드려요~ 싱글이 2012/11/18 677
178567 조건 좋은 곳 보셨어요? 핸드폰 2012/11/18 665
178566 무도 못생긴 친구 미치게 웃긴다 5 ㅋㅋㅋ 2012/11/18 2,291
178565 보쌈고기가 먹고싶은데 만들어 먹는게 싼가요? ㅠ 6 .. 2012/11/18 1,996
178564 간단한 여론조사 조작예. 4 착신민주주의.. 2012/11/18 510
178563 딸 때문에 아침부터 속 터집니다 7 휴~ 2012/11/18 1,812
178562 You can have too much of a good thi.. 우꼬살자 2012/11/18 610
178561 타미 옷 입으시는 분들 연령층이 주로 어떻게 되나요? 4 dd 2012/11/18 1,535
178560 제사랑 중학생 딸아이 시험이 겹치는데 데리고 가야할까요 27 제사 2012/11/18 3,285
178559 대선후보였던 분,,,망했다는데 ㅎㅎ 12 한땐 2012/11/18 2,462
178558 생리주기가 달라지면 몸이 안좋은건가요? 1 손님 2012/11/18 881
178557 축농증과 중이염 질문... 4 ... 2012/11/18 1,415
178556 살의를 느낍니다. 8 헐랭이..... 2012/11/18 2,247
178555 문재인 캠페인송, '사람이 웃는다-김형석 우와 2012/11/18 1,808
178554 갑자기 멘붕!!! 3 헐!!!! 2012/11/18 1,384
178553 지방아이들은 대학논술이 더 힘드네요..... 8 대학논술.... 2012/11/18 2,007
178552 코스트코 한번 갔다올때마다 기분이 다운되요 ㅠ 61 ㅜㅜ 2012/11/18 20,281
178551 겨울철 귀마개가 유용할까요? 1 귀마개 2012/11/18 500
178550 인하대 수시 4 고3엄마 2012/11/18 1,684
178549 삼성 뚜껑형 한칸짜리 김치냉장고 소음 심하네요 1 궁금 2012/11/18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