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 엄마입니다
아이가 지치고 넘 힘들어 하는데
조금만 참고 힘내라고 하면서도
어찌되었든 얼른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능당일날 엄마가 할일는 무엇인가요
점심도시락은 싸주는 건가요?
저도 직장인이라 휴가를 낼 예정인데
당일날 해줄일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고사미 엄마입니다
아이가 지치고 넘 힘들어 하는데
조금만 참고 힘내라고 하면서도
어찌되었든 얼른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능당일날 엄마가 할일는 무엇인가요
점심도시락은 싸주는 건가요?
저도 직장인이라 휴가를 낼 예정인데
당일날 해줄일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도시락 싸고..
데려다 주고.. 끝날 때 맞춰가서 맛있는 저녁 사주는 것 정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님 시험보는 시간에 절에가서 절하기.. ㅠ
하나님께 기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 시험 시간에 맞춰 기도해 주세요.
차분하게 공부한만큼 실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이요.
교회 가시면 기도하는 분들 만히 계시니까 함께 기도하면 좋아요.
아이에게도
엄마가 기도하고 있으니 불안해 하지 말고 편하게 시험보라고 하니 큰 애가 참 맘 편하게 시험 잘 봤어요.
결과도 좋게 나와서 큰 애는 대학 들어가고 나서도 그 얘기 종종 하면서 감사해 하더군요.
엄마가 너무 애써도 부담감 느낄수 있어요
저도 애 데려다주고 절에 갈까 생각중인데(신자 아님 ㅎㅎ)
시험시간 맞춰 계속 절하는거 ㅠㅠ하던 사람이나 하지 ,,,못할것 같아요
새벽에 도시락 정성껏 싸주고..집에와서 좀 쉬다가 아이 데릴러 가야죠 뭐...
인터넷으로 난이도나 알아보고 있을것 같아요
애들 너무 힘들어하고,,어머님들도 그러시죠
다들 힘내요 ^^
도시락 메뉴는 뭐 생각하고 계시나요??
도시락 메뉴는 따로 질문을 올려보세요.
저도 궁금한 내용이고요.
도시락 용기는 어떤 것인지도 궁금해요.
간식이나 (초콜렛 같은것) 챙겨주는 건 뭔지도 궁금하구요.
저는 오전근무하고 교회가서 기도 하라구요...동대 수시 떨어진딸 너무 안스러워 눈물나요.~~모두 화이팅해요...
계란 미역 안 들어간거요 ㅎㅎㅎ
그냥 밥에다가 편안한 반찬으로 싸주려구요
어차피 애들 못 먹는대요 ㅠㅠㅠ가엾어요
중간에 먹게 과일하고 초코렛 넣어주려구요
차,커피 먹이지 말래요,중간에 화장실 간다구요
보온도시락에 평소 먹던 좋아하는 반찬싸주고 과일은 먹기편한 귤몇개 초코바 몇개 물 싸줬어요
아이들도 긴장해서 많이 먹지못하니 적당히 싸주셔요.
작년 고사미 엄마
정말 하루가 너무 길었어요.ㅜㅜㅜ
저는 아이 학교앞에 내려주고는 그 길로 무한 반복으로 무작정 길을 걸었네요.
하루종일 인터넷 멀리하고 그냥 기도하는 심정으로 보냈죠,
종교도 없으니 빽이라곤 돌아가신 아버지뿐이라 마음 편하게 도와달라 기도하고.ㅜㅜ
다른 엄마들 보니 절도 가고 교회도 가고 성당도 가더라구요.
글고
시험보고 난 후가 더 힘들었어요.
수험표 뒷면에 체크해 온 본인답 맞추기하는 동안 정말 숨이 안쉬어지더라는.
내년에 다시 한번 더 해야한다 생각하니 벌써 죽을 것 같아요.
원글님
다 잘될꺼에요.
지나고 보니 이것도 추억이라고 큰아이랑 그때 얘기 가끔 한답니다.
시험보고 나오는데 아이들 보면서 왜 그리 눈물이 나오던지
시험 전날 애써 눈붙이느라 누워있는 아이 얼굴 보면서 혼자 청승떨며 울었던거도 생각나네요.
행운을 빌어요.
저는 내년 수능날이 집안에서 제일 큰 제사입니다.
처음에는 날짜 꼽아보고 짜증(?)이 확~~났었는데
이제는 열심히 기도하는 맘으로 전부치고 준비하면
조상님들께서 종손인 제 아들의 뒤를 봐주시라(?)는 믿음으로
맘이 편안해집니다
울아들 시험볼때 아침에 국먹이고 보냈어요
고사장앞에서 후배들이 주는 커피한잔 먹고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1교시 시험볼때 화장실가고싶어 쩔쩔맸대요
국물이나 커피 조심시키세요
삼년전 큰애 외고 시험전날 에 절에 갔었는데 그날이 마침 수능날이었어요.
저녁에까지 기도하시는 어머님들이 마당가득 몇백명이 무릎꿇고 기도하시더군요.
그냥 눈물이 났어요.지금도 마음이 불안하면 절ㅇ 가서 기도하고 절합니다.
절하면서 기도문 크게 외니 마음이 가라앉네요.이번에도 수능날 절에가서 종일 기도하고
절하고 있을거에요.아이학교도 다음주부터 수능 시간맞게 시간표 짜서 아이들 리듬을 수능에
맞춰준다고 하네요.
댓글보니 전 어디 산에가서 나무라도 할까봐요 ㅠㅠ
검색하기도 겁나고 ㅠㅠ
김치는 못 담그고,,아무래도 몸을 움직여야 마음이 편하겠죠 ㅠ
직장인이시니 근무 하시고 아이 데리러 마중 가시고 그러셔야죠,,,
사실 엄마가 할 일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재작년 제 아이 수능땐
같은 수험생 엄마랑 산에 갔네요
날이 꽤 추웠는데도 추운줄도 모르고 ,,불안한 생각 안하려고 억지로 억지로 로프 붙잡고 올라가야할 만큼
꽤 경사진 곳이었는데 무서운줄도 모르고요...
그냥 바쁘게 뭐든지 하세요..
작년 수능날
아는 엄마랑 차마시며 놀았어요
그러다 문득
아 우리애 영어 끝났겠구나 하다가
생각하면 초조해질것 같고
그러면 그게 아이한테 안좋을것 같아서
유쾌하게 지내려 했네요
그리고 우리딸은 데리러도 오지말래고
기숙사로 갔네요
나름 긴장해서 혼자 채점하고 싶었나봐요
집에 있었어요. 그날따라 세상이 왜 그렇게 조용하던지요. 언어 끝났겠다, 외국어 끝났겠다... 같이 시험보고 있었죠 뭐...
한 시간 일찍 데려다주고 가장 늦게 데리러 갔어요. 제2외국어까지 치르느라 다른아이들보다 한시간 더 시험봤거든요. 아이들이 다 빠져나간 어두컴컴한 학교 계단 내려오는 아들 보니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07학번이니 벌써 그것도 옛말됐네요ㅎㅎ. 님의 아이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빌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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