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미술을 시키려고 합니다.
1. 홈스쿨
'12.10.27 7:54 PM (175.115.xxx.106)조심스럽지만, 학교를 그만 두는건 고려해보시지 않으셨어요? 저랑 제 남편이 언젠가 한번 유명한 학원가를 지나면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어요. 다시 청소년기로 돌아가면 뭐부터 하고 싶어? 라는 질문을 제가 하면서 서로 동시에 대답한 말이 "학교부터 때려치울거야"였어요. 저희때만해도 학교를 그만둔다는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였고, 부모님도 이해못할 일이였겠죠. 그렇지만,지금은 홈스쿨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오히려 홈스클링하는 커뮤니티에 아이를 연결해서 또래와 같이 그룹으로 공부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 학창시절에 정말 학교다니기 힘들어했었거든요. 공부를 처음부터 못했던건 아니였어요. 고1때는 반장도 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여러가지 문제들로 방황을 많이했을때, 제 담임선생님께서는 절 이해해주시고, 가끔 수업시간에 불러서 일부러 심부름도 시키고 하셨었어요. 언젠가 한번은 영국의 섬머힐이라는 학교가 있는데, 저보고 그곳에 가면 좋겠다고 하신적이 있었어요. 정말 가고 싶었어요. 섬머힐;;; 한번 고려해보세요. 학교에서 주눅든 아이보다는 자기가 원하는걸 찾는 공부부터 시키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해주는게 더 좋을테니까요. 꼭 홈스쿨이 아니더라도 해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2. 홈스쿨은
'12.10.27 8:11 PM (1.241.xxx.27)홈스쿨은 너무 어렵고 무리수가 있어요. 전 학교가 참 좋았거든요. 저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엇지만 학교에선 참 재미있었어요.
제 아이도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꼴찌라도 친구가요. 그런데 아이에겐 친구가 없네요.
애들 아빠는 홈스쿨을 권하긴 해요.
그런데 제가 자신이 없네요. 무엇에도 의욕이 없는 아이
제가 힘들어요. 정말.3. 홈스쿨
'12.10.27 8:44 PM (175.115.xxx.106)EBS프라임 다큐에서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시리즈가 있어요. 이우학교처럼 대안학교의 긍정적인 학교나 공부 못하는 아이들만 모아놓은 고등학교도 나와요. 여러가지 경우들이 있는데요. 한번 아이와 같이 보시고,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http://home.ebs.co.kr/docuprime/view/view3.jsp4. 제생각엔
'12.10.27 9:09 PM (175.121.xxx.225)제생각은 조금 다릅니다ᆢ
학교를 그만두기보단 저녁때 입시미술학원을 보내보시는건 어떨까요?ᆢ그리고 단순히 공부스트레스로 힘이드는건지ᆞ아니면 다른힘든 요인이있는건지요ᆞ글에선 그림에 소질있다고하셨는데ᆢ아이가 몰입할곳이 필요한듯 합니다ᆢ대학을 염두에두신다면 입시 미술이 조금 빡센편인데 실력을 다지기엔 그만한것도 없어요ᆢ만약 돌파구가 필요한경우라면 여행ᆞ공연ᆞ취미미술정도도 좋을듯 합니다ᆞ5. 아이가
'12.10.27 9:39 PM (1.241.xxx.27)스트레스에 매우 약합니다. 어릴때 발달쪽에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공부를 못하는것이구요.
그래서 입시미술을 시키고는 싶은데 아이가 견뎌내질 못할거 같아요.
취미미술을 시키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음 분기엔 악기를 하나 가르치려구요.6. 아이가
'12.10.27 9:41 PM (1.241.xxx.27)홈스쿨님 아이에게 형이 있는데 이 아이는 기존의 체계에서 잘 적응해가는 편입니다.
동생때문에 힘들게 사는 아이라 이제 더이상은 동생 위주로 끌고 나가고 싶지 않아서 대안학교나 다른 학교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일단 링크해주신걸 보고 많은걸 생각해보겟습니다.7. 제생각엔
'12.10.29 12:43 AM (175.121.xxx.225)취미미술은 유능한 화가의 개인 화실이 괜찮습니다ᆞ입시미술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시간도 자유로와요
8. 윗분
'12.10.29 4:16 PM (1.241.xxx.27)용인 심리상담소 전번 적어놓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유능한 화가의 개인화실은 도대체 어떤식으로 알아보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6636 | 새벽마다 목구멍이 너무너무 간지러워요 2 | 나는나 | 2012/12/03 | 5,261 |
186635 |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어떻게 옮기나요? 5 | .. | 2012/12/03 | 2,206 |
186634 | 우리집 추운겨울나기 4 | .. | 2012/12/03 | 3,474 |
186633 | 생애최초 스마트폰 질렀는데, 잘한걸까요? 34요금제 프라다폰 5 | 홈쇼핑 | 2012/12/03 | 2,541 |
186632 | 대학생 "26년 감상문" 레포트 스포있습니다... 14 | F학점레포트.. | 2012/12/03 | 3,961 |
186631 | 정말 너무하군요.. 19 | ㅇㅇ | 2012/12/03 | 14,647 |
186630 | 마늘 넣지 않고 한국 요리가 가능할까요? 17 | 바보같지만!.. | 2012/12/03 | 9,166 |
186629 | 외모때문에 아이 가지기가 심각하게 두렵습니다 28 | 휴 | 2012/12/03 | 8,402 |
186628 | 올해 76세 저희 부모님 5 | 한마디 | 2012/12/03 | 2,927 |
186627 | 욕설,성희롱,초단위 통제‥고달픈 전화상담원 2 | 여권신장 | 2012/12/03 | 1,597 |
186626 | 해외거주한다고 물건 구매, 숙식제공 부탁하지 마세요. 21 | 부탁드려요... | 2012/12/03 | 6,689 |
186625 | 이중국적인 분들은 4대보험 어떻게 징수하나요? 6 | 미국국적 | 2012/12/03 | 2,377 |
186624 | 우리나라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7 | ? | 2012/12/03 | 2,199 |
186623 | 3500원짜리 이유식 4 | 이유식 | 2012/12/03 | 1,959 |
186622 | 문재인 대선광고 실정편 4 | ㅎㅎㅎ | 2012/12/03 | 2,226 |
186621 | 난방때문에 관리실에서 올라오셨어요. 5 | 난방 | 2012/12/03 | 4,338 |
186620 | 18년전부터 진심 궁금했던 것 21 | 미맘 | 2012/12/03 | 5,195 |
186619 | 밑에 대한민국~~~ 일베충이에요. 댓글 달지 마시길 3 | 일베충도래 | 2012/12/03 | 1,575 |
186618 | 수영강습 받을때 남자수영복... 5 | 수영복 | 2012/12/03 | 6,177 |
186617 | 박근혜가 너무 무서워요 25 | 대선 | 2012/12/03 | 4,871 |
186616 | 고양시에 조용하게 기도하고 올 수 있는 절 있나요? 4 | ㅜㅜ | 2012/12/03 | 2,668 |
186615 | 건강의료보험이 또 올랐어요 | 의보 | 2012/12/03 | 1,910 |
186614 | 쟌슬빌 소세지 드셔보신분들 9 | 시식 | 2012/12/03 | 3,580 |
186613 | 중국음식인 피딴 파는데 있을까요? 2 | ... | 2012/12/03 | 1,890 |
186612 | 요기서 추천받은 암막커튼 여쭤보아요 ^^ | 차차부인 | 2012/12/03 | 1,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