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 아프고, 심란하네요..
운이 없어서 생긴 일이라는 생각은 들지않아요.
누구든 어느집 자식이든 충분히 당할수있는일이라고 생각하니 맘이 너무 안좋네요.
이 일에 해답같은건 없는것같아 보여서요.
무엇보다 슬픈건.. 다른 형태의 사건들에 비해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줄수있는 일이 없다는거에요.
전학에.. 유학에.. 홈스쿨에.. 그게 아이입장에서 결코 최선이 아닌거같아요.
부모 마음편하자고 혹은 명예 때문에... 덮고가는것 뿐이라는 생각이....
아이문제로 가해 아이들을 상대로, 문제를 축소하고 덮으려는 학교를 상대로 법정에 서는일조차
현실적으로 만만한 일도 아니구요.
연기를 너무 잘해도 스트레스네요.
박근형씨 ㅎㄷㄷㄷㄷ
학교는 그야말로 썩었네요.ㅠ슬픈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