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82 매니아입니다.
다른 사람들 사는 이야기 읽는게 재미있고 장터 기웃거리는게 재미있어요.
특히 오늘처럼 비오는 날에는..
장터서 아이옷 제옷 사서는 바로 분리수거했답니다.
그래도 혹시나 사서 옷장에 그대로 있는 옷도 있고
파시는 분이 입을 수 있을거라 판단해서 그랬겠지..첨에 화가 나서 절대 장터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기웃기웃
메트로** 토드백 연한 하늘색 바로 일번으로 득템해서 울엄마가 너무 좋아하세요.
사실 저도 가지고 싶었는데 엄마가 좋아하시니 만족합니다.
키플* 가방 진짜 새거 너무 저렴하게 사서 맨날 맨날 맘에 들어서 들고 다녀요.
강남 어느맘께 구입했는데 너무나 감사드리는데 감사쪽지도 깜박하고 못드렸죠
나머진 먹거리 안삽* 토마토 많이사고 싱싱* 감자 반딧**사과 진부* 김치
나열하다보니 장터 매니아네요.
실패하고 장터가 더 비싼 경우도 있지만 소소한 즐거움도 주니까
헉 장터서 진짜 비싼것들도 내놓네요. 어찌 턱 하니 그것들을 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