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조국, 곽노현..진보를 외치는 자의 이중성이 싫다

솔직히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2-10-27 11:33:02

조국의 딸은 외고국제반에 진학..

곽노현 아들은 외고에 진학..

그러면서 외고폐지론..고시폐지..

본인들의 아들딸은 모두 개천의 용과 섞이는 것을 거부하면서..

개천의 용들에게 희망을 외치는 이중성..

차라리 솔직하면 좋겠다..

내 자식만큼은 좋은 대학 좋은 외고 보내고 싶다고..

교육제도에서만이 개천의 용이 탄생할 수 있는 마지막 탈출구임이에도 불구하고..

그 사다리 다 제거하는 이 모순..

과거 수능+본고사를 경험한 본인세대는 가난한 애들도..별볼일 없는 학군에서도..시골에서도..

골고루 지방 강북 빈민촌..임대아파트애들 모두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수시로 뽑는 애들 보면..하나같이 중산층 이상..인기좋은 과는 대부분 강남 천국

20-30%되는 정시에서 간신히 존재감도 없을 정도로 들어오는 애들..

왜 학력 사회를 철폐 줄세우기 거부하면서

자신의 자녀는 그런 특권 코스로 들어가게 하고..

외고를 폐지하겠다..사시폐지 하겠다..수시를 확대한다..

누구 좋으라는 건지 모르겠다..

이제 대학교에서 지방고교 동문회..강북고교 동문회가 사라졌다고 한다..

애들 쪽수가 없으니..

이런 이중성 진절머리난다.

그냥 옛날 처럼 수능 하나로 본고사 추가해서 보는게 가장 정직한데..

하나같은 이중성들..

내 자식은 되고..너희들은 안되..

진절머리 나네요..

 

IP : 183.109.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27 11:44 AM (116.32.xxx.137)

    좋은 고등학교 대학교와 진보와 무슨 상관이 있는거죠? 진보의가치에 가난하고 못배워야 하는 것이 있나요?

    전 잘사는 진보들이 더 많이 나오고 학식 높은 진보더 나오고 했으면 좋겠는데.
    그래야 진보적인 사회로 옮겨가죠.
    그래야 집한채 사는 그순간 내 집값 떨어질까봐 똥누고 공작하는 어떤 당 을 찍는 멍청한 선택을 안 할거 같은데요

  • 2. ,,,
    '12.10.27 11:47 AM (61.101.xxx.62)

    입시제도 하나만이라도 공정하게 지금처럼 부모까지 뛰어들어도 파악이 될까말까 할정도로 복잡하지 않고 단순화시켜도 그 대선후보 대박날텐데.
    진보니 보수니 따지지 않고 , 당도 후보도 묻지도 않고 밀어주겠다는 학부모들가 많을정도로 입시제도에 불만이 많은데 그런 의견은 잘 들리지 않나봐요.

  • 3. 뭐가 문제면
    '12.10.27 11:48 AM (183.109.xxx.182)

    그런 외고나 사시같은 서민의 사다리를 없애고 있다는 점이지요..
    교육평준화 외치면서 고교선택제도 폐지할려고 하고..
    한마디로 내 자녀는 다른 좋은 학교로 집어넣고..혜택본 이후에
    모든 서민의 사다리를 걷어버리는 점에 있지요..

  • 4. 맞습니다
    '12.10.27 1:10 PM (175.28.xxx.105)

    서민들의 단 하나 교육을 통한 희망을 묵살해 버리는 또 하나의 특권층일 뿐이지요.
    82에서
    그들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희망을 보면 헛웃음만 나와요.
    지금 있는 사람들의 스펙만들기를 통한 쉬의 대입을 만든 입학 사정관제
    노무현의 작품이죠.
    정말 실망스러워요.

  • 5. 위에
    '12.10.27 1:11 PM (175.28.xxx.105)

    쉬의가 아니라 쉬운 입니다.

  • 6. 누구
    '12.10.27 1:30 PM (61.101.xxx.62)

    하나의 작품이라고 하면 차라리 학부모들 속이 편하죠. 그 반대당을 뽑으면 되는거였으니까요.
    근데 이건 첨 도입은 누가하고(아무리 좋은 취지라해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지 부작용을 생각했어야했는데) 그걸 받은 다음 정권은 좋다고 입사관제를 확대하고 그래서 이렇게 변질되어버리니
    그래서 학부모들이 답답하다는 겁니다.

    어째 정치하는 사람들 마다 이렇게 교육 현실을 모르고 정책을 펼치니.

  • 7. 윗님
    '12.10.29 1:13 AM (222.106.xxx.162)

    아녜요. 그런 단순한 멘트 날닐 일이 아니라니까요
    저도 노무현 대통령이 외쳤던 것에 반해 기회가 되니 자기 자녀들을 미국에 보내는 걸 복 개천의 용으로서 무척 속상하고 가슴떨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누구나 기회가 되면 그렇게 하고 싶답니다.
    저도 학령기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때문에 진심이에요.

    근데, 시스템으로 그런 욕망을 누르게끔 하겠다고, 그게 더 공정한 사횔ㄹ 만드는 길이라고 주장하시면,
    정말 속보이고 정이 떨어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884 어떡해야할까요. 2 말숙이dec.. 2012/11/27 697
182883 오늘 여론조사 어떻게 됐나요? 에휴ㅠ 2012/11/27 499
182882 안습!!!!!!!!!!!!!!1 송지헌아나운서 4 .. 2012/11/27 3,673
182881 그네가 어떻게 하면 대통령이 될까요? 4 한마디씩 2012/11/27 956
182880 무조건 문재인 뽑읍시다! 박근혜 대통령되는건 나라 파는짓 입니다.. 3 tapas 2012/11/27 943
182879 방송의 새 장르-토론드라마 3 ㅁㅁ 2012/11/27 835
182878 오늘 토론회 보고 전의를 상실했어요 12 졸려 2012/11/27 4,196
182877 겅쥬님 토론내용 정리 2 그네겅쥬 2012/11/27 1,028
182876 닥그네 토론 대본이라네요. 2 ... 2012/11/27 1,161
182875 오늘 토론 관전평... 13 파리82의여.. 2012/11/27 6,401
182874 13세 아들 양복 구입 / 추천해 주세요 3 주니어 양복.. 2012/11/27 657
182873 초등학생 한달 정도 결석 되나요? 2 -- 2012/11/27 1,854
182872 에효 그냥 안녕하세요나 볼걸. 1 나는 나 2012/11/27 614
182871 대본에 있는 텔레토비가 아직 안나온다고 그러네요? 실시간 비평 우리는 2012/11/27 1,416
182870 오프닝 대본 가지고 뭔 트집을 그리 잡나요 ? 16 음.. 2012/11/27 2,590
182869 면접은 박그네가 하는데 취직은 사회자가 할 모양이라고들 하네요 5 아이러니 2012/11/27 1,182
182868 분노관리방법같은것도 대선토론질문이되네요 아놔 2012/11/27 589
182867 박후보의 단호함은 전세계적이시군요 3 ... 2012/11/27 1,342
182866 남편이 부부싸움으로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저를 쳤어요 35 gg 2012/11/27 9,139
182865 급질!!!배추 열흘 보관하고 김장해도 될까요? 2 --배추 2012/11/27 1,049
182864 강아지 사료 추천해주신분 진짜 감사해요 7 ........ 2012/11/27 1,384
182863 ㅂㄱㅎ 완전 말 잘해요 14 초신성 2012/11/27 4,937
182862 남편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 5 그러네요 2012/11/27 1,081
182861 사회자 송지헌 안습이군요 17 사회자 2012/11/27 9,578
182860 동생결혹식때 저희 아들은 뭘 입어야할까요 2 결혼식 2012/11/27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