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600만원 아파트 매매에 수수료 100만원 요구..말이 되나요..?

산들바람 조회수 : 2,122
작성일 : 2012-10-27 10:43:16

안녕하세요.. 시골에 아파트가 있어요.. 전세로 있다가 건설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억지로 산 건데.. 팔려고 내놨더니 시골이라 수요가 없어 거래가 안 되다가

갑자기 산다는 사람이 나타나서 오늘 계약하기루 했는데요..

 

부동산 할아버지가 갑자기 전화해서 수수료를 100만원 달라네요..

거래가 안 되는 걸 자기가 엄청 신경써서 해 줬다면서..

그래서 이게 말이 되냐고 했더니 그럼 60만 주십시요.. 그러네요;;;

 

제 생각엔 아파트 사기로 한 사람이 동네 사람이라.. (저희는 외지인)

그 사람한테 수수료를 거의 안 받기로 하고

저희 쪽에서 다 받아내려고 하는 거 같아요..

 

누구를 호구로 보는지 넘 기분이 나빠서 거래 안 한다고 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너무 거래가 안 되는 동네인지라.. 걸리네요..

어찌하는 게 좋을까용..?

IP : 121.178.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7 10:47 AM (180.70.xxx.233)

    꼭 팔아야하는 아파트라면 그냥 주고 파세요. 60아끼려다가 6000만원 묶이는것보단 낫지요. 그리고 시골 부동산도 몇개 없을텐데 그렇게 그 부동산이랑 싸우고나면 다른 부동산에도 소문나서 아무도 세입자도 안물어다주고, 매매도 안하려고 하는 수가 있어요(동네텃세-외지인 이렇게 분쟁나면 동네사람들 똘똘 뭉치지요)

  • 2. 실크벽지
    '12.10.27 10:50 AM (211.237.xxx.187)

    저는 6400매매 수수료 50줬어요

  • 3. 그건
    '12.10.27 10:53 AM (222.109.xxx.71)

    떡방 얘기고...
    그 사람들끼리 무슨 의리가 있어요. 남의 물건도 몇푼이라도 돈만 되면 가로채서 거래하더구만.
    일단 인터넷 부동산 포탈사이트에서 거래 수수료 계산해보시고 딱 그만큼 만 제시하시고 싫다고 하면 관두라고 하세요. 사려는 사람도 다른 부동산에도 들렀을테니 다른 부동산에서 계약하면 됩니다.

  • 4. 거래 안될떈
    '12.10.27 10:58 AM (211.63.xxx.199)

    수수료 2배로 주겠다고 하면 빨리 거래 되게 해주기도 해요.
    원글님이 아파트를 갖고 계셔도 상관없으면 수수료 그 만큼은 못 주겠다고 하시고 꼭 팔아야겠다 싶으면 50만원으로 쇼부 보세요.
    우리도 빚에 쪼달려서 파는거고 은행 이자내기 바쁘다며 우는 소리하세요.

  • 5. ...
    '12.10.27 11:42 AM (180.228.xxx.117)

    중개사 협회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복비 요율표가 있어요.
    거기 나와 있는대로 게산해서 봉투에 넣고 복비 여기 있어요...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다른 말 하나도 하실 필요 없어요.
    저는 오히려 그 요율표 산출한 금액에서 상당 금액 깎아서 냈어요.

  • 6. 다른
    '12.10.27 12:17 PM (112.146.xxx.72)

    부동산에 계약 안되요..다른 부동산에서 꺼립니다..
    부동산끼리 다 통해서 다른부동산에서 다 알고있고
    설사 계약이 된다고해도 어차피 부동산 수수료 거기로 반 넘어갑니다..
    다 서로 통해요...
    집 나온거 다 빤하기 때문에....
    그 노인이 욕심이 과하기는 했지만..
    그냥 50만원 주고 잘 해결 하세요ㅣㅣ

  • 7. 산들바람
    '12.10.27 12:18 PM (121.178.xxx.224)

    원글자입니다.. 리플 주신 분들 감사해요..

    몇달 동안 거래가 없던 곳이라 걱정했는데 의외로 쉽게 해결이 되었어요..

    그냥 다시 전화해서 법적 수수료 이상은 못 주겠다 무슨 근거로 0.9% 달라고 하느냐 강하게 나갔더니

    옛날엔 그랬다면서;; 바로 꼬리 내렸다네요.. (남편이 통화함)

    매매가도 6800에 내놨는데 부동산에서 그 가격엔 안 나간다며 먼저 6600으로 낮추라고 유도해서 낮춘 건데

    젊은 사람이라 그런지 호구로 알았나봐요..--+

    너무 황당해서 하소연 겸 올렸는데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8. ???
    '12.10.27 3:31 PM (218.234.xxx.92)

    저 1년 전에 1억 전세 들어오면서 수수료 30만원 줬어요... 매매는 수수료가 더 비싼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107 카톡에 보이스톡 삭제 못하나요? 2 2012/12/08 3,451
188106 오늘도 한사람의 마음을 바꿨습니다 8 사탕별 2012/12/08 1,900
188105 강원도쪽 고속도로 지금 어떤가요? 2 강릉 2012/12/08 740
188104 김치 찹쌀풀 농도가 어떻게 되나요? 3 급해요 2012/12/08 2,362
188103 투표하고 왔습니다. 보스턴이에요 10 ... 2012/12/08 1,189
188102 인월요업 황토볼 살 수 있는 곳이요... 정권교체!!.. 2012/12/08 927
188101 눈 폭풍을 뚫고 투표하고 왔습니다. 20 ㅎㅎ 2012/12/08 2,267
188100 한일관 무채 만드는 방법 아시는분? 1 한일관 2012/12/08 1,456
188099 박근혜가배운것은 가장나쁜모습의 박정희였다 기린 2012/12/08 914
188098 육영수 피격 사건의 의혹 11 ㅎㄷㄷ 2012/12/08 4,459
188097 투표하고 왔습니다 - 뉴욕이에요 11 ralwa 2012/12/08 1,212
188096 청소기 문의(침구청소+일반청소) 4 라니. 2012/12/08 1,219
188095 변액보험 안 좋은가요? 4 모나코 2012/12/08 1,644
188094 신라호텔뷔페 파크뷰 메뉴추천 8 메뉴고민 2012/12/08 2,299
188093 어느 여대생이 밤새서 만든 문후보님 소개영상 3 참맛 2012/12/08 1,468
188092 타임지에 문재인 기사도 있습니다. 38 대단하네요 2012/12/08 7,195
188091 나이 먹으면 그냥 아무 남자하고 결혼해야 되나요 69 ... 2012/12/08 16,072
188090 오늘부터 밤마다 기도 드리고 자야 겠어요 대선 2012/12/08 651
188089 혹시 맞춤베게 아시는 분 있나요? 도움이절실 2012/12/08 753
188088 역시 안철수의 힘은 위대하네요 6 .. 2012/12/08 2,736
188087 리얼미터 여론조사....... 시민만세 2012/12/08 1,368
188086 투표하러 나갔습니다. 5 남푠 2012/12/08 974
188085 정글의 법칙 W 박상면 찌질함의 끝 4 ,,, 2012/12/08 4,760
188084 안 먹힐 수가 없는 부모님 설득하는 방법 8 퍼옴 2012/12/08 17,687
188083 뭐가 진실인지. 티비에 나오는 사연 1 anjrk 2012/12/08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