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얘기할때도 직장에서 담소나눌때도
전 제얘기를 많이 한다는걸 는꼈어요.
난 이런면이있어 성격이 이래 심지어 남편얘기 아이얘기
난이럴때 이렇게해 집안일은 이렇게하고 음식은 이게 맛나고
쉼없이 내얘기를 하고있다는걸 요즘 알게됐어요.
남 얘기는 안해요. 뒷담화 이런거요.
시사나 이슈되는 얘기도 하지만 순간 또 내얘기를 하고있죠.
이런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나이도 마흔을 넘겼는데 내얘기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요.
걱정고민 많지만 사람만나면 세상걱정없는듯 밝게 얘기해요.
그러면서 마음은 씁쓸하기도하고 잠깐이나마 복잡한 마음 벗어나는듯해서 위로도 받고.
이러는 내가 문득 슬프고 우울해요.
아침에 눈을 떴는데 난 내가 이상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어요.
어떤 말씀이라도 듣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을 받고싶어요.
제 얘기에요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2-10-27 10:05:17
IP : 61.105.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12.10.27 11:22 AM (61.105.xxx.180)나를 숨기려고 하는구나
왜좋은모습만 보이기위해 애를 쓰는지.
들어줘야하는데 난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노력해야겠어요.2. 좀
'12.10.27 1:18 PM (175.28.xxx.105)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분인거에요.
본인이 꼭 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 열마디 이상 듣고 내 얘기 한 마디하자
이렇게 의도적으로 연습해 보세요.3. 맞아요
'12.10.27 4:47 PM (61.105.xxx.180)좀님 뜨끔했어요.
자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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