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 바람핀 남자친구. 결혼해도 될까요?

오늘내일 조회수 : 30,725
작성일 : 2012-10-27 06:09:27

연애할때 여자문제로 저에게 상처 많이 주고 헤어진 남자친구입니다.
지금 헤어진지 2년정도 지났는데 그 사이에 가끔 연락은
왔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어떻게 하다 만나게 됐는데
진지하게 다시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믿음이 깨져버린 상태라 못만난다고 어떻게 다시 만나냐고 했더니
자기가 잘하면 다시 믿음 생길거라고 지켜보라고 하면서
다른여자 만나보고 했는데 자꾸 너 생각이 난다.
못잊겠다. 헤어지고 후회많이했다. 결혼하자.
이런식으로 얘길 하더라구요.
진심인거 같고 노력하는모습도보여요
문제는..
한번 바람 핀 남자. 평생 못고친다는데..
애초에 다시 시작을 안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조금 흔들리기도 하네요..
그 문제 빼고는 제가 생각해도 서로 정말 잘맞고 인연이라생각하거든요.
근데 제일 중요한 여자문제로 믿음을 깨버려서.

또 바람을 피진 않을까 제일 걱정되구요.
이런 걱정을 하면서까지 결혼을 해야하나 싶다가
주변사람들 왈. 남자 다 거기서 거기라고 다른건 다 괜찮으니 그정도면 됐다고..

결혼해서 살아보지 않는이상 미래를 알순없지만..
너무 답답한데 중요한문제라
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IP : 211.246.xxx.3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10.27 6:13 AM (49.1.xxx.123)

    " 결혼해서 살아보지 않는이상 미래를 알순 없지만..."
    원글에서 발췌...

    옛날같으면 살아본거나 진배없음...

  • 2. 절대
    '12.10.27 6:21 AM (121.55.xxx.62)

    하지마세요ᆞ그남자 말도 믿지마시구요ᆞ이런고민하시는원글님이 좀답답해보일지경입니다

  • 3.
    '12.10.27 6:24 AM (121.163.xxx.77)

    평생 똑같이 바람펴요...

  • 4. 반대
    '12.10.27 6:37 AM (222.233.xxx.161)

    저도 반대여요,,.결혼해서 바람을 또 피면 그때 받는 상처는 결혼전에 받은 배신감보다 더해서
    님 너무 힘들거 같아요

  • 5. 당연
    '12.10.27 6:38 AM (99.226.xxx.54)

    결혼하지 마세요.멀쩡하던 남자도 결혼후 눈돌리는 경우가 허다한데,연애할때 부터 그랬다면 블보듯 뻔해요.

  • 6. 프린
    '12.10.27 6:40 AM (112.161.xxx.78)

    어느 댓글에서 본건데요
    한번도 바람을 안핀 남자는 있지만 한번만 바람핀 남자는 없대요
    주변을 봐도 그말이 정답이더라구요
    평생을 바람피나 의심하며 살게 될거예요

  • 7. 결혼해도
    '12.10.27 6:43 AM (98.82.xxx.114)

    바람피나 안 피나 문제인데 바람핀 남친과 다시라니..
    여자들은 남자를 바꿀수 있다고 착각하거나
    그러면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결혼해서 자기 팔자 자기가 꼬는 거죠.

  • 8. 오늘내일
    '12.10.27 6:45 AM (211.246.xxx.30)

    혹시. 하고 기대했던 제가 바보같네요
    개과천선은 없나봐요.
    충고어린 말씀들 감사합니다.

  • 9. 누구나 바람펴요
    '12.10.27 6:50 AM (203.45.xxx.169)

    초 박색에 무능한 남자 아니고는
    누구나 한두번은 다 바람펴요.

    바람 결코 안필 남잘 원하시면
    님한테도 손도 안대는, 여자한테 전혀 관심없는 남잘 찾으셔야죠.

    바람핀 뒤에 어떻게 정리를 하고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보세요.
    앞날 일은 미리 몰라요.

  • 10.
    '12.10.27 6:52 AM (211.246.xxx.239)

    결혼전 코딱지만한것이 걸린다면
    그건 결혼후엔 큰짐이 된다는 말
    이곳에서 하더군요

    내가 잘하면 저사람이 노력하면
    그건 다 허상일뿐이에요

  • 11. 나중에
    '12.10.27 6:52 AM (211.234.xxx.82)

    자기 발등 찍는거지요

  • 12. 기파랑
    '12.10.27 6:54 AM (99.239.xxx.196)

    누구나 바람펴요'님
    누구나 한두번은 다 바람펴요에서 어디까지를 바람이라고 하는 건가요????

  • 13. ddd
    '12.10.27 6:56 AM (119.71.xxx.36)

    여자는 결혼하면 저 남자가 변하리라 믿고 결혼하고,
    남자는 결혼해도 저 여자는 안 변하리라 믿고 결혼한데요.

    결혼전에 본인이 원하는 결혼상이 아니면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지 버릇 개 못줍니다.

  • 14. ...
    '12.10.27 7:16 AM (220.86.xxx.68)

    그 남자 다시만나서 좋을거 없어요 이미 깨진 그릇이에요 사생활깨끗하고 성실한 남자 만나서 결혼하면 그남자 생각도 안날거고 정말 다행이다 싶을거예요 원글님 흔들리지 마세요

  • 15. ;;;
    '12.10.27 7:19 AM (121.175.xxx.17)

    평생 바람 안피는 남자들도 많답니다.
    남자들 사이에서도 6,70% 정도일거라고 말해요. 유흥 업소 다니고 바람 피고 하는 남자...
    여자들에게 말할 때는 바람 안피는 남자 없니, 유흥업소 다니는게 무슨 바람이니 하면서 뻗대지만요.

  • 16. 도루아미타불
    '12.10.27 7:20 AM (203.152.xxx.228)

    저 남자 또 바람필지 몰라
    이런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결혼이 행복할거 같아요?

  • 17. ㅇㅇ
    '12.10.27 7:28 AM (110.13.xxx.195)

    제 버릇 개 못준다

  • 18. 원글님
    '12.10.27 7:46 AM (121.222.xxx.98)

    여기다 묻길 잘했어요.
    이곳에 댓글 다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연륜이 있으니
    새겨 들으세요.
    미리 알고 대처하니
    얼마나 현명 해요 그쵸?

    그 남자는 아웃입니다.

  • 19. ...
    '12.10.27 7:47 AM (211.237.xxx.244)

    다음번에 바람 필 땐
    더욱더 능수능란하게 티 안나게 바람 핍니다.
    한번 맛 보면 헤어나기 힘들거든요..*.*

  • 20. 바보!!
    '12.10.27 7:57 AM (211.179.xxx.245)

    지지~ 이비~
    그런거 갖다 버려요~~~~~~

  • 21. .........
    '12.10.27 8:01 AM (125.181.xxx.2)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왜 이런 고민을.... 재활용도 안되는 남자니 그냥 버리세요.

  • 22. ...
    '12.10.27 8:07 AM (39.116.xxx.108)

    다른 여자들과 놀아보니 그래도 님이 제일 낫더라는 생각에 다시 왔겠죠
    지금은 다시 잘 할 겁니다
    그러나 그거 얼마 안갑니다
    경험자로써 절대로 후회하는 하고 쓰라린 상처 또 안게 됩니다

  • 23. 이건 뭐
    '12.10.27 8:33 AM (203.152.xxx.127)

    결혼 전에 힌트 준다- 는 말이 있죠.
    이건 결혼 전에 정답을 뙇~하고 내놓은 거네요.

  • 24. 민쭌맘
    '12.10.27 8:36 AM (211.234.xxx.238)

    그런사람과 결혼해서 임신 9
    개월 결혼한지 1년도 안돼서 또 바람. 원룸에 거의 살림까지 차린거 식구들이 뒤밟아 확인했어요. 저도 현장에 있었죠. 저희 시조카(여) 얘기입니다. 아기는 낳아 입양. 절대 그런놈 믿지마세요. 바람피는것은 중독같아요.

  • 25. 음냐
    '12.10.27 8:47 AM (112.149.xxx.8)

    한번 바람난사람 또 바람납니다
    님이 지금은 안받아주고그러니깐 그쪽에서는 똥줄탈테지만 아마도 받아주고 사귀면
    달라질거예요
    시작도하지마세요

  • 26. 何で何で
    '12.10.27 8:49 AM (182.208.xxx.118)

    다시 바람을 피고 안피고는..진짜 바뀌어서 안그럴수도 있지만..
    평생 백프로 그 사람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며 살아가게 될 수도 있어요
    그건 정말 힘든일이예요

  • 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10.27 8:49 AM (218.151.xxx.4)

    제 남편은 한번도..........

    바람 핀적 없어요..........

    시아버님도.............

    그런 분이시고요.........

    바람도.........내력이 있어요.,,,,,,,,

  • 28. 흠냐
    '12.10.27 8:51 AM (118.222.xxx.199)

    우웩......저는 절대로 싫어요
    남자가 거기서 거기라니요
    좋은 남자들, 잘사는 부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ㄷㄷㄷㄷㄷ

  • 29. 뭔 내력씩이나
    '12.10.27 8:55 AM (14.63.xxx.22)

    백반 먹는게 질려서 햄버거 피자 치킨 먹고 다닌 놈이
    아~~먹다보니 밥만한게 없더라~~~~밥이 최고!!하고 돌아온들
    다시 햄버거 피자 치킨 안 먹을 거란 보장이 있을까요

  • 30. 우유좋아
    '12.10.27 9:03 AM (115.136.xxx.238)

    연애중에 바람피다 여친에게 걸렸던 친구녀석,
    떠났던 여친이 그래도 미련을 못버리고 다시 사귀게 되어 결혼까지 하더고만,
    딸하나 낳고도 결국 이혼하더라고요.
    그놈이 또 바람을 폈는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건 그 여친이 결혼을 하고난다음 늘 촉각을 곤두세우며 히스테릭하게 살았다는건 동창 누구나 알고있습니다.
    지금있는 자리가 지옥이 되는건 어떤수를 내서라도 견뎌내는게 최선이겠지만, 일부러 지옥을 찾아들어가는건 미련한 짓이에요.

  • 31. 데자부
    '12.10.27 9:04 AM (180.182.xxx.161)

    결혼안한 상태에서도 받아줬는데 결혼까지 해준다면
    나중에 더 쉽게 바람펴요
    바람은 일종의 정신병이에요 본인한텐 로맨스겠지만.
    그리고 결혼 전 서로간의사생활이 어느 정도 있음에도
    상대방의 바람이 힘든데 하물며
    모든 일상생활 순간순간을 공유하게 되는 결혼생활에서야...
    바람은 단지 다른 사람에게 눈 또는 마음을 준 그 자체보다도
    그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거짓말을 해대는 게
    더 배우자에게 상처이고 씻지 못할 치욕이에요
    아주 치밀한 계산을 필요로 하는 고차원적인
    사기행각이기도 하구요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지만 특히 결혼관계는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무너뜨리는 행위가 바로 바람이죠
    다른 여자 사귀어보니 너를 더 잊지 못하겠다는 멘트는
    바람둥이들의 아주 흔한 수법이에요
    다른 여자 사귀어보니 원글님만큼 만만하지 않았나 봐요
    조심하세요

  • 32. ...
    '12.10.27 9:18 AM (121.138.xxx.61)

    한번 바람핀 놈은 계속 핀다....이거 정답이더라구요. 한번만 하는 놈은 없어요. 부끄럽지만 제 친정아버지는 70대중반인데도 그래요. 식구들은 다 모른다라고 착각하시더만요.

  • 33. 절대반대!!
    '12.10.27 9:18 AM (183.97.xxx.36)

    인생 지옥문을 여는 겁니다!!
    끌려다니는 인생이됩니다!
    지금은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지구에 종말이 올거 같으시겠지만
    지 버릇 개못주더군요!

  • 34. 뻔뻔 하네요 ..
    '12.10.27 9:32 AM (122.34.xxx.34)

    자기가 죄를 지어 헤어진건데 2년이나 지나서 참 당당히 요구하네요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 같으면 저런말 함부로 하지도 못해요
    죽을 죄를 진것 안다 네가 나를 거부해도 할말은 없지만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
    나같은 놈은 이런 말 할 자격도 없지만 도저히 너없이는 못살겟어
    이정도 용서를 빌고 처분을 기다리는 식도 아니고
    결국은 네 생각나고 내가 내가 너를 좋아하니 너에게 다시 온거라는 거잖아요
    그러다 다시 자꾸 딴여자 생각나면 또 가는 건가요??
    사회생활 잘하고 친구들 사이에선 신망 좋은 괜찮은 남자일지 몰라도
    여자관계에 있어선 자기스스로가 제일 중요해서 자기 감정대로 가는것이 당연한 그런 스타일 남자예요
    너도 좋지만 이렇게나 다른 여자가 좋은데 나도 어쩔수 없다 ..이런 마음이 다른 사람보다 쉽게 맘먹어지는
    스타일

  • 35. ll
    '12.10.27 9:49 AM (1.241.xxx.213) - 삭제된댓글

    믿으세요 하지만 깨질지 모르는 믿음이란 걸 꼭 염두에 두시구요 또 상처받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나 상처받더라도 덜아플 각오 되어있으시면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

  • 36. .....
    '12.10.27 10:37 AM (110.70.xxx.13)

    또 피고 안피고가 문제가아니라
    님이 바람 또피는거 아닌가 안절부절하는 마음에서 평생 벗어날수 없다는 사실...만으로 결혼하기엔 너무불행하네요

  • 37. ....
    '12.10.27 11:09 AM (112.155.xxx.72)

    저도 바람 한번도 안 핀 사람은 있어도 바람 딱 한 번만 피우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바람도 성향이더라구요.

  • 38. 이건
    '12.10.27 11:25 AM (121.186.xxx.147)

    힌트만 준게 아니고
    정답을 보여 줬었는데도
    그게 틀린답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거군요

    그렇다면 이남자는 또 바람을 필거다
    하지만 좋고 그거빼고 다른건 다 좋으니까
    참고 살겠다라는 각오로 결혼 하세요

    나중엔 님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라
    님과 님 자식들 모두가 안아야할 고통입니다

    살다보면
    님보다 낫다 느껴지는 사람이 수두룩 해지면
    어쩌시려구요?

  • 39.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12.10.27 1:27 PM (180.68.xxx.154)

    그러나 이사람이 다시는 바람을 안필거다라고 생각하고 살진마세요

    이사람은 언제든 나를 배신할수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좋으니까 같이살고싶다 라고 마음먹고 살아야됩니다

  • 40. ...
    '12.10.27 1:31 PM (180.228.xxx.117)

    일단 꼬셔서 결혼해 밥해 주고 빨래 빨아주는 안식처는 확보해 놓고..
    그 다음에 슬슬 본업인 바람피기를 시작해도 늦지않고..
    일단~은~ 장가는 가야하겠으니 다시 한번 꼬셔보자.
    전에 사귀다가 내가 샛밥 먹는 바람에 헤어졌던 그 여자가 그래도 제일 맨맛하더라..이거죠.

  • 41. .......
    '12.10.27 1:59 PM (118.219.xxx.48)

    남자가 바람을 안 피우더라도 원글님이 의부증이 생겨 괴로울거예요 헤어지세요

  • 42. ...
    '12.10.27 2:10 PM (122.35.xxx.25)

    바람 피울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 피말라가면서 살아보세요
    돈도 아이도 다 필요없고 온신경이 거기에만 가있는거예요
    남자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여자,술,도박 좋아하는 남자 피하라는 어른들 말씀이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못끊으니깐.. 가족들 미치게 하니깐 말리는 거예요

  • 43. 저도 반대
    '12.10.27 2:15 PM (58.127.xxx.250)

    하지마세요.

    좋은 남자 아직 있어요..기다려보세요.
    그남자, 다시 돌아온 거, 좋은 마음으로 보지 마시고 날 뭘로 보는거야, 하세요.
    나빠요....나쁜 남자다, 새기고 돌아보지 마세요..
    전화도 받지 말고 딱 끊어야지, 여기다 물어보셨으면 좀 무르신 타입?^^;;;
    남자도 그걸 알고 다시 시작하자는 거 아닐까요?
    안돼요!!!

  • 44. 음..
    '12.10.27 2:30 PM (119.207.xxx.145)

    주변 사람들이 한다는 말..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다 = 나만 망할 수 없으니 너도 확 망해버려라
    그런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내 동생, 내 딸 같으면 어찌 그런 말을 해요.
    남녀 모두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남은 수 십 년 삶이 달라집니다.

  • 45. 글쓴님.
    '12.10.27 3:09 PM (121.162.xxx.132)

    이 댓글들..
    "어차피 남의 일이라고 아무렇게나 대충 함부로 성의없이 써내려간 인터넷에서나 떠드는 글일 뿐이야.
    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있을 수 있는데
    인터넷글은 너무 편견에 차 있고 사람들이 편향되어 있어 "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오프와는 많이 다른 것도 사실이죠. 저도 어느정도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래도 주의깊게 읽어보니 대다수가 옳은 말씀들 해주신 것 같아요.
    바람도 일종의 성격이고 성향이거든요.
    한 사람을 사귀면서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준다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되는 사람도 분명 있으니까요.
    결혼 후 정말 사이좋은 부부가 되어서 글쓴님에게 충성하고 글쓴님만 바라보며 살 확률도 0.0001% 있겠죠.
    그러나 또 바람필 확률이 훨씬 훠얼씬 높다는 거. 확률이 뭔지 아시죠..? 일어날 가능성.

  • 46. 12345
    '12.10.27 3:43 PM (101.119.xxx.214)

    로긴합니다 제발 여기 선배분들 충고 들으세요 결혼 10년지나보니 결혼전 거짓말해서 발칵 뒤집어 놨던 제 남편....10년 지난 지금도 그 거짓말 습관 계속 있어요 결혼 전 아신걸 다행으로 아세요

    청첩장 뿌려놓고 친정부모님 얼굴 생각해 결혼한 저 스스로가 참 원망스러워여

    오늘도 한바탕하고 이혼을 정말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 47. 그 남자
    '12.10.27 4:27 PM (1.250.xxx.39)

    다시 바람피고 뭐라냐면요?
    .
    .
    빙신 그때 바람폈을때 알아 봤어야지
    나같음 그런놈 죽어도 안만난다..

  • 48. 이런~
    '12.10.27 4:57 PM (59.16.xxx.92) - 삭제된댓글

    그 문제 빼고는 제가 생각해도 서로 정말 잘맞고 인연이라생각하거든요


    그 문제가 가장 큰 문제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제!
    이런일을 고민하고 있다니,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지 마세요.

  • 49. ....
    '12.10.27 5:12 PM (121.138.xxx.42)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을때
    님이 제일 그래도 생각나고 맞다고 느꼈다니
    우월감이 느껴지시나요?
    결혼해서 같이 살다가 사랑도 식고 정으로 살게 될즈음에
    결혼전 만났던 결혼으론 적합하지 않았지만
    놀기엔 적당했던 여자들이 머리속에 들어올겁니다.
    그러면 한명 한명씩 찾아다니겠지요?
    결혼하고 보니 너만한 애 없더라 하면서 작업걸겁니다.
    여자 만날떄 과거 여자 생각하는 남자 바람기 충분합니다.
    비교질 해가며 잘 달래서 결혼하고
    이젠 전에 만났던 멋있던 그러면서 까칠했던 여자들
    머리속에 생각나 만나겠지요.
    원글님은 의부증으로 미쳐가겠구요...
    윗님 말씀처럼 가장 큰 문제를 외면하지 마세요.
    신의는 결혼생활중에 가장 필요한 겁니다..

  • 50. ;;;
    '12.10.27 6:41 PM (78.225.xxx.51)

    남들이야 자기 인생 안 하니 쉽게 말하는 거죠. 그만한 남자 없으니 대충 결혼하라는 말은...님이 이것 저것 가릴 형편도 안 되니 바람둥이한테 인생 저당잡히고 살아도 싸다고 아래로 내려 보고 하는 말 아니면 진짜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 아니면 원글님이 그 사람들한테 상담할 때 은근히 긍정적인 대답을 해 주길 기대하면서 그래도 이만한 사람 없지, 결혼하면 달라지겠지 응응? 하면서 귀찮게 하니 그냥 듣고 싶은 대답을 해 주는...

    한 번 바람 폈는데 용서하고 결혼까지 했으니 그걸로 그 남자의 바람기는 익스큐즈 된 거 아닌가요? 앞으로 더 대놓고 떳떳하게 밖으로 나돌겠죠. 님은 자기가 그런 짓을 하고 다녀도 결국 받아 준다는 걸 아니까....행복한 결혼생활이나 연애를 하는 다른 커플들은 상대방을 온전히 다 가져요. 다른 여자들이랑 나눠 갖지 않고요. 다른 여자들 만나 보니 네 생각이 제일 나더라는 말 불쾌해 하죠. 그런데 님은 그 말에 우쭐해진 것 같네요. 그 사람 사랑을 나눠 갖고도 그래도 제일 사랑받는 첩실이 된 것처럼...이미 그런 마인드가 님에게 박혀 버린 거에요. 제일 못난 게 뭔지 아세요? 바람기 많은 남편이랑 결혼해서 끊임없이 바람 피고 실컷 놀다가 다 늙어서 병들고 그 여자들도 안 놀아 주니까 밥해 주고 병구완해 줄 식모 찾아 돌아온 남편을 '그래도 조강지처밖에 없대'하면서 섬기면서 조강지처부심;;; 느끼는 미련한 여자들....그런 인생으로 끝나고 싶지 않으면 지금 정리하세요.

  • 51. ,,
    '12.10.27 6:59 PM (119.71.xxx.179)

    말도 안되네요. 맨날 의심해야하는 삶이 얼마나 피곤하겟어요

  • 52.
    '12.10.27 7:00 PM (175.213.xxx.178)

    여기 언니들 말씀 잘 들으시고 절대로 하지 마세요.
    결혼도 하기전에 그런 신뢰를 잃었다면, 결혼 하자마자 게임 끝이에요.
    직장에서도 스스로 그만 둔 사람은 다시 안 써요.

    남자 다 거기서 거기?
    절대 아니거든요...

  • 53. 결사 반대
    '12.10.27 8:00 PM (114.200.xxx.241)

    안돼요. 절대 안돼요.

  • 54. 노~
    '12.10.27 9:18 PM (222.117.xxx.2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반은 남자예요.
    정신차리세요.

  • 55. 안타까워요
    '12.10.28 12:00 AM (118.91.xxx.85)

    뭐하러 힘든 짐을 일부러 등에 업고 시작하시려는지요. 그러지 않으셨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416 자고 일어 나면 허리가 아파요~ 2 뜨개 2012/11/30 1,324
184415 카카오톡에서 사람 찾을 수 있나요..? pain 2012/11/30 571
184414 콩과 팥을 참 좋아합니다 2 늙은 자취생.. 2012/11/30 1,254
184413 11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2/11/30 836
184412 알바 색출 및 알바 행위 금지 법안 6 봉주르 2012/11/30 853
184411 독일과 미국 두 곳 살아 보신 분?? 15 ---- 2012/11/30 3,064
184410 민주당이 중산층을 붕괴시켰단다..원 참 13 ㅇㅇ 2012/11/30 3,191
184409 그래도 우린 이런일에 흥분해야한다. 2 ........ 2012/11/30 759
184408 아이 유치원보내는게 정말 추첨제예요? 10 미혼 2012/11/30 1,592
184407 친정아빠 1 요피비 2012/11/30 933
184406 검정깨 보관 패트병에 넣으면 될까요? 9 궁금 2012/11/30 1,776
184405 오디오 입문용 추천 부탁드려요... 5 ove 2012/11/30 1,126
184404 그러고보면 박지만씨가 박정희 맘처럼 컸다면 완전체일듯 싶네요 3 루나틱 2012/11/30 1,354
184403 저와 비슷하신분들 계실까요? 9 지름신 2012/11/30 1,895
184402 효소 먹으면 입맛이 떨어지나요? 3 왜그러지 2012/11/30 1,527
184401 승승장구 정준호 2012/11/30 828
184400 전세로 살고 있는 집, 주인이 바꼈는데 부탁을 하네요 54 복길 2012/11/30 12,966
184399 출구조사 발표순간에 콘서트장에 있었어요 2 예전에 2012/11/30 1,192
184398 암수술 후 방사선치료때문에 서울에서 방을 구하셔야 해요 9 방사선치료를.. 2012/11/30 4,093
184397 100만원대 패딩 사진 좀 알려주세요 16 지나고 2012/11/30 5,723
184396 잠깐 휴가쓰고 집에 며칠 있는데 남편이 넘 좋아하네요. 엄마 정.. 3 포홋 2012/11/30 1,896
184395 남편이 해외근로를 하게 될 거 같은데....괜찮을까요? 3 해외취업 2012/11/30 1,312
184394 시댁 초대 앞두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29 이사왔는데 2012/11/30 6,081
184393 전업님들 최소 월300짜리 일하고 계시는겁니다. 22 전업 2012/11/30 4,568
184392 문재인 후보 예언한 사람말이예요 신기해요 8 뽀로로32 2012/11/30 7,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