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0만원짜리 코트.. 제 값을 하나요?
1. ....
'12.10.27 1:40 AM (222.110.xxx.134)원글님의 나이나 경제적 여유가 어찌되는지 모르니 조언드리기도 뭣하지만
출산 다 하셨고 나이도 40대 이상이시고 코트디자인, 색상이 유행 안타는 베이직한 거면 사셔도 되지 않을까요?
제경우는 30대 중반에 애낳고 나니 사이즈는 많이 안변했는데 체형도 미묘하게 변하고
어울리는 스타일도, 선호하는 스타일도 변하고... 그래서 출산전에 입던옷은 안입게 되더라구요.
근데 캘빈클라인 옷이 그렇게 비싼줄 몰랐는데... 좀 젊은애들입는 캐주얼 아니었던가용...잘 몰라서.2. 사도될까요
'12.10.27 1:57 AM (112.148.xxx.198)니트는 그냥 사왔어요... 50만원대인데, dkny보다 더 몸에 감기는 느낌? 암튼 괜찮은거 같거든요..
5년 정도 가끔꺼내입을 수 있다면 180정도는 지출할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캐시미어 100%가 5년의 세월을 견디는가 하는거네요...
가볍기도하고, 한겨울에도 입을수 있나 싶기도 하고..3. 차라리
'12.10.27 2:00 AM (116.39.xxx.87)가방이 나아요
일년을 들어도 거의 매일 들고 다니고...
옷은 아무리 하이브랜드 여도 10년을 입을 수 없어요
10년 입게 만들지 않아요
디올 크리에티브였던 톰 포드는 패션은 6개월이 유통기한이라고 했어요
본인이 남들이 스키니 입을때도 나팔바지를 꾸준히 고수하는 한가지 스타일에 올인하는 스타일이시면
사도 되지만 아니시면 그냥 접으세요4. 사도될까요..
'12.10.27 2:00 AM (112.148.xxx.198)참.. 나이는 30대 후반이고 출산은 끝났어요.
걍 지를까요? (ㅠㅠ)5. 사도될까요..
'12.10.27 2:04 AM (112.148.xxx.198)차라리님/ 그런가요?? 그런 감으로 그런 핏으로 저렴한 브랜드가 있을까요??
가방은 욕심도 별로 없지만 브랜드별로 하나씩은 다 있거든요.. ;; 정작 들고 다니는 에브리데이백은 천가방 프라다. 무거운거 싫어해서요.
캐시미어라 그런지 진짜 코트가 가벼웠어요.....무거운거 싫고 부해보이는거 싫어하는 터라..6. 지나다가...
'12.10.27 2:17 AM (182.172.xxx.25)직장다니시면 사시고
전업이시면서 좀 포멀한 모임 없으면 사지마세요.
좋은 모직코트 베이직한 색과 디자인으로 하나 있으면
돈 값은 합니다.
하지만 겨울내 몇번 입지도 못한다면 너무 아까워요.
제가 전업으로 지내보니 그렇게 좋고 비싼 모직코트는
요 몇년 별로 입을 일이 없더군요.
오히려 동네 엄마 모임에는 패딩을 비싼 브랜드로 입거나
캐주얼한 옷차림에 털로된 조끼하나 입거나 하는 정도의
옷차림이 가장 무난하던데요.
맘에 드시는 옷 사서 입을 일이 없어 옷장에 걸어만 두면
얼마나 아까워요.
잘 생각해보시고 구매하세요.7. 헐..
'12.10.27 2:19 AM (62.178.xxx.63)제가 지금 해외인데요. 캘빈 클라인 브랜드 코트가 그 정도 가치가 있나요?
여긴 팬티나 좀 알아주고 청바지로나 뭐로나 다 밀리는 브랜드인데...
그 가격으로 막스마라 알아보시는건 어때요?8. ///
'12.10.27 2:28 AM (78.225.xxx.51)캘빈클라인도 라인이 여러 개니까요. CK Jean이야 캐쥬얼이라 청바지 나오고 중저가지만 이 분이 니트는 50만원, 코트는 180만원이라 하는 거 보니 아무리 수입해서 거품 꼈다 해도 CK Jean은 아니고 캘빈클라인 컬렉션 옷일 듯하네요. 캘빈클라인 컬렉션이면 할리웃 셀레브리티들도 많이 입고 고가니까요. 링크해 드리는 거 보면 면 자카드 혼방 코트가 1863유로에서 50프로 세일해서 931유로에 판다는 거 보면 캘빈클라인 콜렉션은 한국 가격이 해외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은 거 같네요.
http://www.luisaviaroma.com/index.aspx#getData.aspx|CallType=Product&season=s...9. 사도될까요
'12.10.27 2:36 AM (211.234.xxx.83)물론 전업이지만, 차는 있어요...
포멀한 모임이 없는 것 같다가도 한번씩 생기기는 하네요.. 남편쪽 모임이긴하지만..
제 사이즈를 잘 몰라 늘 55를 샀었는데 항상 뭔가 부해보이고 바지는 흘러내리고 했었어요.. 알고보니 사이즈가 큰거였더라고요.
큰 맘 먹고 대부분 옷들 다 정리했어요. 옷욕심은 별로 없어서 버릴것도 많진 않았지만, 다 저렴이들라 20대나 입을 만한 것들이라서요..
맘 먹고 비싼거 장만하려 했는데 말리시는 분위기네요. 음...
패딩도 몇개 입어봤는데 맘에 드는건 아직 못봤어요. ㅠㅠ10. ///
'12.10.27 2:44 AM (78.225.xxx.51)캐시미어 100%면 어느 브랜드를 가도 100만원대 초반은 하고요 거기에 캘빈클라인 컬렉션 이름값이 붙어서 100만원대 후반 가격이 된 듯합니다. 20대 때 입던 발랄한 디자인에 소재 별로 안 좋은 코트들 30대부터는 잘 안 입게 되는데 꼭 이 코트 아니더라도 질 좋은 캐시미어 코트 몸에 차르르 붙는 거 하나 장만해 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입을 수 있을 거에요.
11. 정말
'12.10.27 2:46 AM (61.28.xxx.102)님 몸에 착감기게 예쁘면 사세요. 옷은 후줄근한데 가방만 덜렁 좋은걸들면 가방마저 가치를 하지못하고 요즘은 가방도 유행많이타요
캘빈클라인 컬렉션 고급스럽고 예뻐요. 국내에서 오히려 jean브랜드이미지가 강한듯해요.
암튼 본인에게 정말 잘어울리는옷이면 건지세요. 몇해 열심히 입으심되죠12. 컬렉션 라인
'12.10.27 3:06 AM (113.10.xxx.63)정말 예뻐요
미니멀한 디자인에다 아주 단순해보이는데 입으면 귀티나는;;;
작년에 너무 맘에 드는거 300만원대라서 포기;;
근데 180만원대이면 괜챦은 것 같아요
기본형이면 사세요
타임 이런데도 150가까이 해요13. ㅎㅎ
'12.10.27 3:30 AM (39.113.xxx.41)몸에 착 감기고, 맘에 들면.. 당연히 사야죠.
왜냐?
꼭 필요할때 급하게 옷사러 가면, 정말 맘에 드는 옷 눈에 안보임.14. 직구는 어떠신지
'12.10.27 3:38 AM (72.34.xxx.250)전 미국사는데요, 뭐 제가 제값주고 옷을 안사고, 항상 아울렛만 다녀서 그런지 캘빈클라인이 그렇게 비싼줄 몰랐어요...
혹시 미국 웹싸이트에서는 더 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템넘버와 치수만 잘 아시면 직구하면 아무리 배송료를 내더라도 더 싸지 않을까 싶어서요...
코트하나가 180만원이면... 1500불 정도라는 건데 정말 후덜덜이네요...
작년에 한국가서 언니가 상품권을 줘서 백화점 쭉 둘러봤더니 하나도 살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아니 정확히는 넘 비싸서 상품권은 있지만, 과연 이돈을 주고 사야하는...
특히 옷 브랜드는 여기(미국)에 비해서 장난아니게 비싸더라구요. 심지어는 몇배씩이나...
암튼 정확히 아이템# 와 치수를 아신다면 이것도 방법이 아닐까해서요..
바나나리퍼블릭 계열사는 international delivery도 다 되더라구요... 캘빈은 잘 모르겠지만서도요...15. 직구는 어떠신지
'12.10.27 3:45 AM (72.34.xxx.250)혹시나 비교하시라고 링크함 걸어볼께요...
제가 여기 패밀리 멤버라 더 싼가격이 나오는는 모르지만서도..
http://www.calvinklein.com/family/index.jsp?categoryId=314274916. ...
'12.10.27 5:40 AM (122.36.xxx.75)이렇게 계속 고민할정도면 사지마세요 사고 나서도 고민하게 되어있어요;;;
내가 이걸 잘 샀나... 등등17. 그냥
'12.10.27 7:48 AM (175.209.xxx.26)사지마세요. 캐시미어 100%도 질적인 차이가 있어요. 캘빈은 그다지 고가 브랜드도 아니고...
올핸엔 만족하고 입으시겠지만, 만족도가 높은 옷도 싫증이 나기 마련이에요. 아울렛 가보시고,
다른 브랜드도 비교해 보시고요. 일단 캘빈치곤 거품이 너무 심한듯18. 오드리82
'12.10.27 8:36 AM (223.33.xxx.22)타임 구호두 그정도 하지않나요?
더군다나 캐시미어라면..맘먹고 좋은옷 사시는건데 사세요. 저도 작은사이즈라 몸에 착감기는 옷 찾기힘들어요.더군다나 코트..그리고 ck진 이아니고 컬렉션인듯한데 절대 거품아녜요.
캘빈이면 타임 르베이지나 dkny처럼 포멀한 디쟌일듯 싶은데. 한참입어요. 저두 오년전에산 마인캐시미어 여태잘입고. 십년전에산 코트두 입어요. 소재는다르지만..무난한 디쟌이니깐. 라마나 알파카같이 부한거 싫으시면 캐시미어가 모보단 따숩죠^^19. Ck
'12.10.27 8:59 AM (66.87.xxx.61)켈빈클라인 패션 모르시는 분들에겐 진이나 저가류로 알려져있지만 콜렉션은 하이엔드급이에요. 미국에서도 콜렉션 입점된 곳은 명품위주 취급하는 고급백화점들뿐이고 뉴욕 패션쇼에서도 오랫동안 자리지키고 있는 브랜듭니다. 고가가 아니다 저가브랜드다 하는 말씀이 어이가 없어 한마디 적고 갑니다.
20. 옷값을 너무해
'12.10.27 9:45 AM (125.181.xxx.163)그가격으론 막스마라캐시미어코트 안돼요.
막스마라캐시미어코트 400가까이 해요
타임도 캐시미어코트는 200 넘지 않나요?
맘에 들면 그냥 사세요21. 가격
'12.10.27 9:47 AM (125.181.xxx.163)가격으로 봐서는 캘빈클라인 컬렉션은 아닌듯.
22. 저같으면 사요..
'12.10.27 12:34 PM (222.121.xxx.183)캐시미어 코트 약하긴 하지만 코트입고 책상에 앉아서 필기할 것도 아니고..
차도 있으시다니 뒷자석에 놓고 잠깐잠깐 입잖아요..
최소 5년은 입을겁니다.. 사이즈 변화만 없다면이요..23. 만만한
'12.10.27 1:09 PM (182.216.xxx.3)여기 저기 너무 패딩만 입고 다는거 좀 그래요. 맨날 동네 아줌마들만 쳐다 보고 살것도 아니고
신경 좀 쓰는 자리는 코트가 젤 좋죠
요새 코트들 거의 200 언저리에요24. 아롬이
'12.10.27 4:11 PM (175.223.xxx.199)막스마라는 그돈주고 못사고 500정도하던데요
25. 예쎄이
'12.10.27 4:30 PM (217.84.xxx.192)캐시미어 180 이면 그리 비싼건 아닌데 몸에 착 감긴다면 180이상의 가치가 있는거죠. 한겨울에 입을 생각은 마시고 초겨울이나 늦겨울쯤 입으실생각 하시면 되고 퍼 베스트 따로 장만하셔서 외투위에 걸치시면 더 따뜻하게 입으실거에요. 한국의 겨울은 캐시미어로는 안되요 진짜 카멜 코트정도면 모를까 ㅡㅜ
26. 그
'12.10.27 5:42 PM (175.115.xxx.234)가격으로 안보여요.. 참으세요
27. ///
'12.10.27 6:13 PM (78.225.xxx.51)원글님이 코트 링크 올리신 거 아닌데 그 가격으로 안 보인다고 하시는 분들은..혹시 제가 참고 삼아 캘빈클라인 콜렉션 유럽 가격 올린 거 보고 그러시는 건가요? 그건 원글님이 말한 캐시미어 코트 아니고 제가 그냥 검색해서 면 자카드 혼방 얇은 가을 봄 아우터도 콜렉션이면 이 정도다 하고 참고삼아 보시라고 올린 거에요....ck에서 캐시미어 100프로가 나올 것 같진 않아요. 그건 캐쥬얼한 라인이라 캐시미어 100프로로 나오면 살 사람 거의 없어서...원글님이 자세히 다시 써 주셔야겠지만 CK 아닐 거 같고 콜렉션일 거 같아서 올린 거에요. 콜렉션 아니어도 캐시미어 100이면 가격대가 워낙 있으니까요...
28. 저라면
'12.10.27 7:42 PM (58.236.xxx.74)마음에 딱 들면 사겠어요, 대신 외식이나, 구두 등등 다른 데서 내핍하겠어요.
29. ...
'12.10.27 10:24 PM (110.14.xxx.164)기본형이면 오년 입어요
부담스러운 금액 아니면 사세요30. 막상
'12.10.27 10:59 PM (121.166.xxx.243)필요한 옷있어서 백화점 돌아다녀두 마땅찮게 눈에 들어오질 않아서 힘든데,,
이렇게 눈에 딱 들어맞는 옷을 만난건 행운이예요
그런거 있을때 확 질러서 입으시면요
그 만족에 ..
입을때마다 기분좋아요
코트 180이면 그냥 그냥 이예요.
구입해서 잘 입고 다니세요^^31. 음...
'12.10.27 11:50 PM (180.69.xxx.41)옷 이야기 올라오는 건 다 마케팅 같다는.... =3=3
32. 어짜피
'12.10.28 1:35 AM (14.40.xxx.213)한번 사셔서 오래오래 입으시면 되죠 뭐.
안사면 오래오래 후회합니다.
코트는 진짜 맘에 드는거 찾는게 하늘에 별따기니깐요.33. 흠.
'12.10.29 3:17 PM (210.94.xxx.89)최근에 한섬 팩토리 아울렛에 타임 마인의 200에 가까웠던 코트들이 60 대에 풀려서 아주 화제가 되었지요. 아주 기본 라인이요. 뭐.. 2년전 모델이라서.. 살짝 디자인은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어느 옷이건..글쎄요. 10년 입을 수가 있나요? 건.. 완전 패션 피플들이나 가능하고..길어야 5년.. 글쎄요. 180 짜리 캐시미어 코트.. 그거 어차치 아주 얇은 코트이고 완전 정장 느낌이라서..직장인들도 그 코트만 입고 다닐 수는 없고.. 일 이주에 한 번 정도 입을 코트, 한겨울에 입기는 좀 그런..코트던데, 그 만큼의 가치가 있나 몰라요.
음.. 옷이 넘쳐나서.. 겨울에 입을 코트 10벌 이상 되서..아주 기본, 캐시미어 코트도..한 달에 한 번 정도 입어도 되면..사셔도 되고 그게 아니면.. 아무래도 좀 그렇죠?
저도 집에서 쉬어 봤는데, 전업 주부가 필요한 옷과 직장다닐때 입을 옷은 완전히 다르던데요. ^^
그 차려 입은 듯한 캐시미어 코트.. 전업 주부에게.. 흐음.. 전 그닥..
다른 거 여러 가지 종류로 다 갖추고 난 다음에 갖추는 건..경제력 되시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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