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글
'12.10.26 11:48 PM
(112.154.xxx.75)
아, 등장인물 네명인데, 하긴 상황이 드라마틱하지 않아서, 재미가 없으실 것 같아요.
남들은 괜찮은데 저만 기분 나쁜가봐요.
2. 음
'12.10.26 11:49 PM
(61.73.xxx.109)
매운거 못 먹는다 말하다 쭈꾸미 매워서 고생했다 얘기 한거고 임신중이고 출산하고 그래서 집 초대할 경황이 없었을테고 입던 옷 준다고 한거지 초대 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데려갈 생각 못했을수 있고(딥에 먹을것도 없으니) 쓰신 내용만 딱 보면 마음이 내쳐질 거까지 있나 싶어요
3. 음...
'12.10.26 11:54 PM
(121.163.xxx.20)
솔직히 말하자면
왜 기분 나쁜지 이해못하겠어요
줄게 있으니까 그 아줌마만 부른거쟎아요 그러면 안되나요??
그리고 그 받은 아줌마는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이해가 영~~
님 속 좁은거 맞는거 같은데요
4. ???
'12.10.26 11:56 PM
(59.10.xxx.139)
아줌마들...애들 유치원 보내면 각자 집으로 돌아갑시다
모여서 밥먹고 떠들다가 결국엔 싸우고 82에 글 올리고..참..
5. ...
'12.10.27 12:01 AM
(112.154.xxx.62)
저는 기분 나쁠것같아요..
남의집은 가면서 자기집안부르는 사람 별로에요
6. 물고기
'12.10.27 12:03 AM
(220.93.xxx.191)
d가출산이아니라 c가출산 아닌가요
갑자기 d가출산?
얘기가 갑자기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 다시 읽어보세요♥♥((
7. 원글
'12.10.27 12:08 AM
(112.154.xxx.75)
물고기님, 말씀 맞네요.
저도 a,b,c,d 하다보니 헤깔려서... 고쳤어요.
그래서 더 이해안되셨나봐요.
저 그렇게 필력 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실명 안쓰고 쓰니까 힘드네요...
그리고 뭐 받으러 간 d 한테는 유감 없어요.
그냥 집 깨끗하게 하고 사는 사람이라, 다른 집에 몇번 갔으니 자기 집에도 한번 초대했고,
더는 사람 오는 게 싫은가보다, 이해가 됐거든요.
8. 음
'12.10.27 12:09 AM
(58.236.xxx.74)
매운거는 못마땅한 걸 그자리에서 꽁하고 있다가 꼭 나중에 얘기하는 사람이 있고요, 썩 유쾌하진 않지만 그사람 스타일이고.
한 명만 쏙 데리고 들어가는 것도 배려심이 많은 행동은 아닌데, 저는 그런 행동 한 사람이 평소 무매력이거나 무존재였으면 신경 안 쓰여요, 멋진 나를 빼놓고 초대하는 건 니 손해, 라는 무한긍정 마이드가 커서요 ^^
원글님이 섬세하고 조용하고 평소에 지나치게 남을 배려하는 스타일같아요. 님이 배려가 과해서 남에게도 무의식적으로 그정도 수위를 바라는 걸수도 있어요.
9. 아미
'12.10.27 12:14 AM
(113.199.xxx.172)
섭섭할 순 있어도 화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여러사람 오는 부담될 수도 있고 다른 집보다 자기 집이 부끄러워서 초대 못하는 걸 수도 있죠
10. 원글
'12.10.27 12:19 AM
(112.154.xxx.75)
여러 말씀 들으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왜 "배려가 과"한지 좀 알겠네요.
처음 결혼해서 지방에 살았는데, 분위기 엄청 좋은 동네였어요.
한 라인 30가구 중에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열 집도 넘게 있는 곳이고
서로 친밀하기는 한데 예의는 지키는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러기 힘든) 분위기여서
그때 서로서로 참 잘 지냈거든요
제가 둘째 임신했을 때는 순산하라고 누가 집에서 삼겹살 구워주고 (진짜 고맙더라구요)
그렇게 받으니 저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를 무한반복하면서 지냈어요.
거기에 너무 익숙해져있었나봐요.
적당히 무심하게 지내야겠네요.
음 님의 무한긍정 마인드 진짜 멋져요.
본받아야겠어요.
???님, 이제는 애들 유치원 보내고 나서 그냥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제 인생에, 애들 유치원 보내고 모여서 수다떨고 싸우고, 뭐 이런 일은 이제 없을거에요.^^
11. ...
'12.10.27 12:28 AM
(125.187.xxx.50)
전 원글님이 굉장히 피곤한 타입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쨌든 상성이 안 맞는 사람과 굳이 어울려 지낼 필요는 없죠.
12. Ff
'12.10.27 12:36 AM
(61.79.xxx.209)
원글님이 원해서 집밥먹이고 차마셨고 상대방이 한번도 초대를 안한것도 아니쟎아요^^
원글님이 베풀었다고 상대방도 똑같이 하길 바라시면 상대방에겐 좀 부담이 아닐까요
뭐 줄것 있다고 그 분만 잠시 주면 되는거고 꼭 또 다 같이 갈 필요도 없는것 같구요
코드가 안맞는거죠뭐 싫은 내색 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아요
혼자 짜장시키니 지난번에 좀 맵더라구~말할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랬구나-로 이해해 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13. ㅠㅠ
'12.10.27 12:46 AM
(112.155.xxx.29)
어떤 기분일지 이해가요. 결국 다 내마음같진 않은 거죠. 얄밉게 구는 사람도 있고 그게 c와 맞지 않는 거일테고요. 참 님 집엔 오면서 자기집엔 한번도 초대안하는 건 그 C가 이기적인 거죠.
이번에 정리하세요.
14. ㅠㅠ
'12.10.27 12:49 AM
(112.155.xxx.29)
근데 두번째 에피에서 짬뽕국물 먹고 싶어한 사람이 c 아닌가요?
15. 저는
'12.10.27 12:50 AM
(125.141.xxx.221)
원글 읽고는 예민한 분이시구나 했는데 댓글 읽으니까 이해가 되네요.
저같은 경우는 어디 모일때 저희집에 오는게 좋아요.
임산부 모임을 해서 이상황이 이해가 되는데
집에 초대를 한다기 보다 그냥 제공을 해요.
우리 만나서 놀까? 어디서? 어디어디 말하다가 마땅치 않은데 어디서 모이지?
그럼 우리집으로 와. 이렇게요.
이런 경우 전 집도 더러울때도 있어요. 집에 아무 것도 먹을게 없기도 하구요.
그럼 우리집 더럽고 아무것도 없는데 점심 시켜먹자 뭐 이렇게 말해요.(물론 회비로 걷어요.)
그리고 우리집에 올때 아무것도 못들고 오게 하고요.
물론 집에 먹을거 있으면 꺼내서 같이 먹기도 하죠. 그럴때 여기까지 온 차비며 수고 생각하면
안아까워요. 그러니 우리집에는 놀러오면서 나를 초대 안해주는게
야박하게 생각되지 않더라구요.
그 친구들 중에 저처럼 쉽게 집에 데려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데려가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나중 보니까 사람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사정이 있더라구요. 자기 기준보다 집이 좀 안좋다고 생각한다든지 남편이 일찍 귀가하는 집이라든지
부모님이랑 같이 산다든지 등등요.
저라면 그냥 나의 기준에 맞춰서 내가 좋으면 초대하고 사람들하고 살갑게 지내겠어요.
남이 안그러니 나는 그런걸 좋아하지만 상처받을까봐 안해야지
이러면 그또한 내가 안즐겁잖아요.
16. 재밌어서 로그인...
'12.10.27 12:52 AM
(62.178.xxx.63)
님은 심각한데 전 왜 이리 원글님 심정을 100% 이해하면서 재밌죠?
제가 딱 원글님 성격이예요. 누가 저보고 A형이라 그렇데요.
만약 기회가 되면 그 C 엄마에게 B형인지 좀 물어봐주세요.
저도 원글님과라 혼자만 생각이 많네요.
17. ...
'12.10.27 1:00 AM
(59.13.xxx.68)
솔직히 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또 C라는 분 성격도 이해하겠어요..
전 이런 글 보면,
그냥 아이 엄마들하고 가까이 지내고 싶질 않네요..
저희엄마가 계속 하시는 말씀이
여자아이들은 둘만으로 단짝이 가능하다..셋넷이 되면 결국 갈라진다..
이거거든요.
글 보면서 역시나 실감하네요.
18. 원글
'12.10.27 1:44 AM
(112.154.xxx.75)
처음에 컴으로 작성했다가, 중간에 휴대기기로 수정했더니 줄간격이 엉망이 돼 있네요.
다른분들이 그런 말씀 하시길래, 그런가? 했었는데.. 정말 그러네요..
수정했어요.
에피소드2에서 문제의 (쭈꾸미가 매워서 고생했다고, 쭈꾸미 대접한 사람에게 말한) c가 짬뽕국물 달라고 한 거 맞아요.
제가 만드는 짬뽕이 꽤 매운데... 잘 드시고 더 달라고 하셔서 더 드렸네요. 좀 의아했어요.
그리고 사실, 저희집이 제일 평수 작고, 어질러져있습니다.
(얼마전 청소 관련 글에 어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아침에만 청소하고, 그 밖의 시간에는 어질러져도 그냥 참는 사람이에요. 큰애 유치원 간 직후, 제일 집이 지저분한 시간에 사람들 오는 거 크게 개의치 않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c 집은 못가봐서 어질러져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저희집의 두배쯤 되는 평수입니다.
집이 좁아서 못부른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을거에요.
위에 적은 거 말고도 저는 좀 맘상하는 일들이 여럿 있어서 마음에서 멀어졌지만,
제가 속 좁은 건 맞나봐요.
좋은 공부했어요.
여러 말씀 덕분에 제 생각도 정리되고요.
고맙습니다.
19. 얼음동동감주
'12.10.27 1:54 AM
(219.240.xxx.110)
이런식으로 어정쩡하게 아는관계가 참 싫어요.
전 탁 터놓고 얘기하는 편인데 그러기엔 먼사이고...
저한테 몇명이나 자기 경험이라며 절대 동네엄마랑 절대 어울리지마라..스트레스 장난아니라더니 82만봐도 정말인듯..
20. ..
'12.10.27 5:09 AM
(175.112.xxx.42)
그냥 드는 생각이
c라는 사람은 내가 안해도 다른 사람이 하면 응하기는 한다. 뭐 이런 마인드 같아요.
구지 내가 초대해야할 필요성도 못느끼고, 사는데 별 불편함이 없으니 ....
4명 있는데 b만 데리고 가보세요. 이경우도 쿨하다면 그런사람인갑다 하는 거고 아니면 ....
원글님 참 재미있게 글 잘쓰셔요.^^
21. 아까운시간
'12.10.27 8:43 AM
(211.36.xxx.158)
원글님입장서 c가 얄미운거 알겠는데...그냥 글로만 봤을땐 별거아닌거 같아보여요..근데 또 현장서 여러번겪은건 본인만 느끼는 감정이니...유치원엄마들이랑 몰려다니지마세요
한심해보여요. 집안일을 하세요 그시간에..자기한테 쏟아붓던가..그럼 이럴일도 없구요
22. ...
'12.10.27 10:43 AM
(211.202.xxx.161)
님이 a인 거고 c가 자기 집 안 불러서 좀 그러신가 봐요.
아직은 남 불러서 놀고 할 만한 시기 아닌거 아닌가요?
올해 출산했다면 이제 반년도 될까 말까 한 시기에 누구 불러서 음식 대접하고 그런 거 힘들 수 있잖아요. 그 전에는 맞벌이었다 하고요.
매운 건 못 먹어서 못 먹겠다 할 수 있고 그럼에도 남들 먹는 거 보니 국물 몇 숟가락 먹고 싶을 수도 있겠고요.
님이 그 엄마가 좀 미운털 박혔나 봐요.
님이 적은 걸로만 봐선 내치거나 제하거나 그런 건 과해 보이거든요. 뭐 그래도 싫으면 그만이죠. 오랜 친구도 아니고 어차피 아파트 아이 친구 엄마들 금세 친하다가 금세 멀어지고 그러던데요.
23. ㅎㅎ
'12.10.27 11:54 AM
(221.152.xxx.184)
a, b,c,d 머릿속에 정리하느라 헷갈리다가 그냥 갑니다
24. 세피로
'12.10.27 12:16 PM
(211.107.xxx.186)
아 피곤한 스탈이시네여 ㅎㅎㅎ
25. A형 스타일...
'12.10.27 12:37 PM
(58.170.xxx.13)
A형 스타일...이신가보네요... ^^ 안 피곤하세요???
모든 상황을 있는대로 받아들이면 사는게 더 편해요.
누가 나를 초대 안하면, 아~내가 불편한가보다 하면 되고,
누가 내 음식 먹고 배 아파다 하면 어?그래? 난 괜찮던데? 하면 되고,
누가 나만 빼고 집에 델구 가면 아~뭔 사정이 있나보다, 나랑은 관계 없는 일인가보다~하면 되지 않을까요???
정 기분 나빴다면 "나는 왜 안 데려가?? 나도 가고 싶은데~" 그 자리에서 하던가, 그 타이밍을 놓쳤으면 나중에라도 "가서 뭐했어? 나는 왜 뺐어?" 하며 콕 박아주면 돼죠.
A형 스타일들이 울부짖는 "배려""배려" 뭔지는 알겠는데,
너무 소심해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경향은 있더라구요.
섭섭한것도 넘 많고,
결국 섭섭한 마음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어느 누구와 관계를 맺어도, 결국엔 섭섭함을 느끼더라구요.
이상 전형적인 O형 아줌마가 썼어요.
26. 아이고
'12.10.27 1:30 PM
(61.82.xxx.136)
저걸로 봐서는 C가 이상한 사람 아닌데요....
너무 예민하시네요...
임신 중이면 그럴 수 있죠... 그리고 매웠다고 말한 것도 ..그럴 수도 있는 거고...
집에 초대하는 것도 그 엄마는 단도리좀 잘 하고 나중에 부를 심산일 수도 있는건데 너무 본인 기준으로만 생각하고 남을 판단하시네요.
27. ,,,,,
'12.10.27 3:23 PM
(112.187.xxx.210)
에피소드2에서 짬뽕국물 달란 사람은 a가 아니라 c인듯..
글쎄요 특별히 기분 나쁠 건 없는 듯 한데...
전 그래서 셔틀 태우는 엄마들이랑 잘 안어울려요
첨엔 설레는 맘으로 어울려보려했는 별로더라구요
제가 직장맘이라 그런지 친한 듯 하다가 갑자기 싸~하게들 굴고..
저 위 어떤 분 말처럼 셔틀 태우면 바로바로 각자 집으로 가는 게 최고인 듯
28. 전 솔직히 원글님 이해안되어요
'12.10.27 5:20 PM
(112.186.xxx.156)
원글님 성격이 상대방을 판단하고 좌지우지 하는 분 같아요.
물론 그런만큼 관계에서 에너지도 많이 쓰고
얼핏 보면 남에게 베풀기도 하고 하는 분인건 맞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분 보면 피하고 싶어져요.
뭐 별스런 일도 아닌 걸 가지고
자기 맘에 안든다고 어떤 틀을 사람에게 씌우더라구요.
이런 성격유형이 왕따가해자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더라구요.
29. ↑어휴님...
'12.10.27 5:28 PM
(218.237.xxx.96)
이래서 댓글달땐 국어공부 인성공부좀 하고 쓰랬나봐요......
그렇게 말하면 기분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