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종교 맹신하시는 시어머니..

종교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2-10-26 22:37:48
시어머니 인생에있어서 스님말은 법인듯합니다 저도 친정이 불교고 친척중에 스님된 분이 있을정도지만..
저희 어머님 일주일에 몇번씩 방생 절.. 엄청 다니시고 아침에 일어나셔서 절하고 기도하고..
혼자 하시면 상관 없는데.. 손주들 위해서
손주 태어나는 날짜 받아오시고 이름 지어오시고 태어난 아기에게 지장경 읽어줘야 한다고 매일 오셔서 태어난지 일주일된 아기 옆에서 불경 읽어주시는것도 감사하게생각합니다
뭐 베개밑에 부적넣어주셔도 집에 걸으라고 액자 까지 손수 걸어주시는거 다 참을수 있고 한편으로 우리 잘되라고 하는거겠거니 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제딸이 예민해서 세살짜리 징징대고 예민하다고.. 전생에 제가 딸에게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러니 딸에게 매일 미안하다고 말해라.. 넌 기도 많이 해야 한다

애랑 아빠랑 합이 안맞으니 니가 애미로서 기도해줘서 풀어야한다

용띠 딸아이 안좋은데 어쩌냐고 뱃속에 있는 딸에게 매번 걱정..

내가 시어머니가 저러시는거 시어머니라서 꼬아 듣는건가요
듣고 있다 보면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잔소리 걱정많고 무뚝뚝하시고 비판적이시고
이런거 빼면 경우바르시고 베풀려고 하시는 좋은 분인데

성격적으로 옆에 있는 사람 너무 피곤하고 지치게 하네요
자기세상과 기준 잣대로 모든 세상을 평가하고 가족들에게 까지 강요하고..

아 답답해요
IP : 211.234.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자
    '12.10.26 10:46 PM (117.111.xxx.224)

    읽으면서 저희 시어머님이 왜 거기 계시지? 했어요 저도 참 힘들어요 첫 댓글이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 2. ...
    '12.10.26 10:51 PM (1.246.xxx.147)

    어떤 종교든 맹신하는 분들 특징은 다 똑같네요.
    저희 어머님은 다른 종교지만 레퍼토리는 거의 비슷.
    가족 위해 니가 더 열심히 종교에 매진해야 한다....
    십자가 목걸이 안걸고 시댁 가면 꼭 뭐라 하시고...
    저희 집에 오시면 십자가 어딨는지 부터 체크. 헌금한다고 몫돈 요구시고....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784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441
197783 저 오늘처럼 최근 열심히 일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4 2012/12/20 844
197782 시 한편 <밥> 광주 2012/12/20 786
197781 넘속상한 와중이지만 피자하는 오븐기 좀 봐주세요~구매직전이오 6 피자만들라공.. 2012/12/20 803
197780 다시 정신줄을 잡기 위해서.... 베리베리핑쿠.. 2012/12/20 484
197779 82는 대부분 여자분들인가요? 1 아줌마 2012/12/20 747
197778 이사짐들어오기전날 새가구들 다 넣나요? 1 궁금해요. 2012/12/20 873
197777 포항 구룡포 과메기 054 문자... 4 .. 2012/12/20 1,298
197776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2 목포... 2012/12/20 652
197775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 4 오늘만 멘붕.. 2012/12/20 1,150
197774 외국사는 분들 챙피하지 않나요.. 11 000 2012/12/20 1,781
197773 줌인줌아웃에...51%...사진... 6 .. 2012/12/20 2,678
197772 꼭 우리가 지켜내요!!- 7 . 2012/12/20 658
197771 이딴 쓰레기같은 나라.이민가든가 해야지.복장터져서. 6 가키가키 2012/12/20 1,049
197770 정혜신박사님 트윗 28 정원 2012/12/20 11,129
197769 조국 교수님이 올려주신 글이예요 8 .. 2012/12/20 2,911
197768 이렇게 세월이 지나고 문득 2 84 2012/12/20 805
197767 자랑글 3 우리 부모님.. 2012/12/20 758
197766 절망에 빠진 모든분들께... 2 ^^ 2012/12/20 1,058
197765 이 상황에 그래도 좋은 점을 찾자면 6 나도 대구 2012/12/20 1,616
197764 여당일색인 남편의 친구들.....우리 남편의 고독 14 진정한 친구.. 2012/12/20 2,675
197763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 - 꿈은 없다 2 꿈 깨세요 2012/12/20 661
197762 남편에게 시가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28 나꼼수지킨다.. 2012/12/20 4,892
197761 주부가 할 수 있는 일 26 주붕 2012/12/20 3,072
197760 50 중반인데 마음 아프지만 . 5 ... 2012/12/20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