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 맹신하시는 시어머니..

종교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2-10-26 22:37:48
시어머니 인생에있어서 스님말은 법인듯합니다 저도 친정이 불교고 친척중에 스님된 분이 있을정도지만..
저희 어머님 일주일에 몇번씩 방생 절.. 엄청 다니시고 아침에 일어나셔서 절하고 기도하고..
혼자 하시면 상관 없는데.. 손주들 위해서
손주 태어나는 날짜 받아오시고 이름 지어오시고 태어난 아기에게 지장경 읽어줘야 한다고 매일 오셔서 태어난지 일주일된 아기 옆에서 불경 읽어주시는것도 감사하게생각합니다
뭐 베개밑에 부적넣어주셔도 집에 걸으라고 액자 까지 손수 걸어주시는거 다 참을수 있고 한편으로 우리 잘되라고 하는거겠거니 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기도 했는데

제딸이 예민해서 세살짜리 징징대고 예민하다고.. 전생에 제가 딸에게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러니 딸에게 매일 미안하다고 말해라.. 넌 기도 많이 해야 한다

애랑 아빠랑 합이 안맞으니 니가 애미로서 기도해줘서 풀어야한다

용띠 딸아이 안좋은데 어쩌냐고 뱃속에 있는 딸에게 매번 걱정..

내가 시어머니가 저러시는거 시어머니라서 꼬아 듣는건가요
듣고 있다 보면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잔소리 걱정많고 무뚝뚝하시고 비판적이시고
이런거 빼면 경우바르시고 베풀려고 하시는 좋은 분인데

성격적으로 옆에 있는 사람 너무 피곤하고 지치게 하네요
자기세상과 기준 잣대로 모든 세상을 평가하고 가족들에게 까지 강요하고..

아 답답해요
IP : 211.234.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자
    '12.10.26 10:46 PM (117.111.xxx.224)

    읽으면서 저희 시어머님이 왜 거기 계시지? 했어요 저도 참 힘들어요 첫 댓글이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 2. ...
    '12.10.26 10:51 PM (1.246.xxx.147)

    어떤 종교든 맹신하는 분들 특징은 다 똑같네요.
    저희 어머님은 다른 종교지만 레퍼토리는 거의 비슷.
    가족 위해 니가 더 열심히 종교에 매진해야 한다....
    십자가 목걸이 안걸고 시댁 가면 꼭 뭐라 하시고...
    저희 집에 오시면 십자가 어딨는지 부터 체크. 헌금한다고 몫돈 요구시고....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261 석지영 교수가 존경받을만한 인물인가요? ㅇㅇ 2013/02/03 1,581
216260 오늘 돌잔치 끝나고 답례품으로 만든... 수건하고 떡 낼 회사.. 5 -- 2013/02/03 1,635
216259 무자식상팔자에서 할머니가 코에 하시는거 1 오잉꼬잉 2013/02/03 1,871
216258 고1.2 학년 영어과외 경험담 11 4ever 2013/02/03 2,464
216257 시부모 생신낭 이틀연속으로 가는집 있나요? 8 주듀 2013/02/03 1,469
216256 방금 전에 코스트코 불고기글 삭제했나요? 16 궁금 2013/02/03 3,798
216255 김혜자씨에 대해서 7 ... 2013/02/03 3,958
216254 김수현드라마에 나오는 연기자들은 특유의 분위기가 생기네요 5 김수현의 힘.. 2013/02/03 2,712
216253 대형마트 근무시간이... 마트 2013/02/03 1,573
216252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유혹을 참지못하는 20대 12 호박덩쿨 2013/02/03 4,439
216251 좋은 책이 있어서 공유하고자 기사 링크합니다. -- 2013/02/03 841
216250 일본이야기 보니 4 베스트글 2013/02/03 1,437
216249 유치원, 어린이집 차이가 날까요? 2 고민 2013/02/03 2,182
216248 시누이마인드...이거 왜이러는거죠? 3 .. 2013/02/03 1,916
216247 만날 수록 별로이면 인연아니지요? 3 유유 2013/02/03 2,251
216246 주책바가지 친구 14 으이그~~ 2013/02/03 3,607
216245 컴퓨터 잘 아시는 분? ... 2013/02/03 449
216244 성형궁금해요 8 ㄴㄴ 2013/02/03 1,378
216243 서화숙 기자 얘기가 나와서... 끝장토론에서 뉴라이트 상대 4 아리아 2013/02/03 1,055
216242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운동다니는게 좋을까요? 4 운동 2013/02/03 1,142
216241 선물좀 봐주세요 4 tjskkk.. 2013/02/03 532
216240 전지현 냉장고 광고 제 2의 전성기인가봐요 27 예니콜 2013/02/03 7,604
216239 오늘 한국 영화 ' 접속 ' 입니다 3 EBS 2013/02/03 1,209
216238 루이지갑 여쭤본글 펑이요 9 2013/02/03 1,318
216237 나이 먹으면 왜 아침잠이 없어 질까요 15 ... 2013/02/03 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