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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 딸이랑 친하신분!!!!!!!!!!??????????

아웅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2-10-26 18:27:14

 

여기 자게에도 그렇고, 주변에 중학생 딸땜에 미쳐버리겠다하신분들 많잖아요~~

근데 안그러신분도 있는거 같아요..

비결좀 알려주세요.

전 초등 저학년인 딸이 있는데....친구처럼 잘~~지내고싶어요..^^

IP : 211.215.xxx.1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콜릿
    '12.10.26 6:49 PM (175.115.xxx.140)

    훈계하지 않고 대화한다.
    엄마 맘에 안들더라도 일정 정도 허용해준다.
    많이 이야기 들어준다.
    같이 영화도 보고 마트에도 가고 딸이 좋아하는 가수 노래도 같이 듣고....

    이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음에 참을 인을 새기며.

  • 2. 손 번쩍!!!
    '12.10.26 6:54 PM (121.168.xxx.189)

    일등으로 손 듭니다.
    중 2딸
    제가 여기에 한 번 사춘기 없이 지나가는 아이도 있냐고 물은 적 있는데요
    올랑말랑만 하고 사춘기 다운 것 한 번 없이 아직까지 입니다
    마음에 늘 이 아이도 변한다
    마음 단단히 먹자 하고 대비하고 있답니다
    저도 아이랑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어요
    늘 순한 아이였고
    저를 너무 닮았고
    그래서 많이 볶았습니다
    왜 이리 제 눈에는 장점보다 부족한 게 많던지~
    근데 어떤 일을 계기로 제가 노력을 했어요
    아이가 사춘기에 제대로 사랑받아야 자존감도 잘 세워진다고 해서 노력중입니다
    늘 큰애라고 양보만 강요하고 규칙만 내세운 것 같아 너무 미안해지더군요


    그렇게 한 2년 노력하니
    사춘기 아이가 너무 이쁜거여요
    엄마한테 대드는 것도 같이 받아치지만 돌아서면 그리 웃음나게 귀여울 수 없고
    요즘 꾸미느라고 거울앞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이쁘고
    비비크림 립밤 이런 것에 관심가지고 화장품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고
    그렇게 아이가 하나하나 커가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생리하면서 이것저것 궁금해 하는 모습도 이쁘고
    점점 여성스럽게 신체 변화되는 모습도 이뻐요

    아이랑 잘 지내는 비결은 제가 먼저 앞서갑니다
    유행하는 화장품 나오면 여기서 알아서 아이에게 같이 가서 발라보자 하고요
    매니큐어도 제것 사면 아이것도 사서 좀 발라주고
    옷도 찢어진 청바지 제가 먼저 권하고 (딸은 싫어해요 기본바지가 좋다고)
    핫팬츠도 이정도 짧은 것 괜찮다 하고 사주고요
    신발도 유행 메이커 알아서 사줘요
    근데 만약 울 딸이 그런 것에 너무 몰입하지 않으니 저도 즐겁게 해주지
    맨날 이옷 사달라 저것 사달라 이리하자 저리하자 그랬다면 아마 못 그랬을꺼여요
    그리고 보니 저의 노력보다 딸아이의 아직은 순수함이 잘 지내는 비결이네요

  • 3. 손 번쩍!!!
    '12.10.26 6:56 PM (121.168.xxx.189)

    이어서
    아이도 제 의견을 많이 존중하는 편이고
    저도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요
    어떤 의견을 말하거나 원하는 걸 말했을때 잘 들어주고 존중해줘요^^

  • 4. ㅇㅇ
    '12.10.26 6:59 PM (211.237.xxx.204)

    저도 고딩딸하고 사이 좋은 편인데 (친구같음 제가 결혼을 일찍해서 아이랑 나이차이도 많은 편이 아니고)
    방법은 모르겠어요.. 특별하게 어떻게 하는건 없어요...
    아이가 좀 순한편이라서 그런지도...;;

  • 5. ..
    '12.10.26 7:01 PM (222.234.xxx.74)

    아이가 순해서라면 정말 망했네요.ㅠㅠ
    울애는 제얘기라면 무조건 반감을 갖거나 반대로 해요..ㅠㅠ
    절대적으로 아이한테 유리한쪽을 권해주는데 내말이라고 안들어요..
    지금 초딩1인데도 이런데... 애가 크는게 무서워요.

  • 6. ..
    '12.10.26 7:29 PM (110.14.xxx.164)

    맨날 그럴순 없고요
    30 프로쯤은 화내고 나머진 좀 낫고 그래요

  • 7. ...
    '12.10.26 7:40 PM (114.207.xxx.95)

    저요.
    남들이 고개를 젓다 못해 정신을 놓을 정도로 심한 사춘기 겪었어요.
    미워도, 꼴도 보기 싫어도 그냥 이쁘다 이쁘다 했더니 어느 순간 진짜 이뻐졌어요.
    사랑 많이 해줘서 지금도 저 보면 마구 엄마 좋아 하면서 껴안고 그래요.

  • 8. 제제
    '12.10.26 8:03 PM (182.212.xxx.69)

    짐 중3이에요..
    아이 친구들이 울 집에 놀러 왔다 그 다음날.. 너희 집 참 화목한 집이다..그랬대요..
    딸아이도 초6에서 중 1정도 에는 참 말 안 들었어요.
    성적에 맘 비우고 그냥 늘 믿는다 . 잘 될거다..그런 말과 최면으로 어언 2년을 보냈더니....
    정말 아이는 엄빠랑 친하다고 자부하더군요..
    3비!! 비난,비교,비웃음 안하면 된대요..그럼 절로 사이가 좋아지는듯해요^^

  • 9. 저도 친해요
    '12.10.26 8:20 PM (116.36.xxx.12)

    오늘도 대2 딸하구 남이섬 드라이브갔다가 맛있는 점심 사먹고 강 보이는 언덕에 올라가서
    커피 타서 마시면서 이야기했네요. 고3 딸과도 친하구요.
    비결이라고 하면......항상 아이 입장 생각하며 친구처럼 말하고 고민 들어주고 충고하고 했네요.. 아이를 하늘의 선물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하니 저절로 잘해주고 싶고 사랑스럽고 그렇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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