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만화로 먹고사는 사람 있나요?

혹시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2-10-26 17:45:30
아는 동생의 아들이 중2예요.
근데 공부를 못한답니다.
일반 인문계도 못갈 정도라고..

그런데 아들이 만화 그리는걸 좋아한데요.
그래서 동생이 이리저리 알아보니 학원마다 말이 다르데요

어느곳에선 예고를 가라
어느곳에선 만화부터 그려선 안되고, 사물을 자세히 그려야 하니 소묘?(손,,눈,,,이런거..3시간에 손하나 그려온답니다)를 시켜야 한다고 햇
미술학원에 다니다가 지금은 한달째 쉬고 있데요.

아..물론 만화고등학교 가면 좋겠지만
거긴 전교20% 이내에 들어야 간다고..대학도 마찬가지구요.


만화가가 되려면
공부못하는 이 아들 어떻게 할까요?
동생도 정보가 없으니...어째야 좋을지 모르겠다하고
저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일단 해당 대학에 문의해보라고 했는데,,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그렇다고 일본으로 가라고 하기도 그렇고(일본은 만화천국이잖아요)
IP : 1.251.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미
    '12.10.26 6:20 PM (113.199.xxx.172)

    제 친구오빠가 만화로 먹고 살고, 제가 애니메이션과 나왔는데요...
    사실 학교는 그리 만화가가 되는 것 자체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화가가 되도 극소수의 인기작가가 아니면 작품만으로는 생계를 꾸리기 힘들어요..

  • 2. 이빈이라는 작가
    '12.10.26 6:26 PM (58.236.xxx.74)

    있잖아요, 안녕 자두야 지은. 어린이 과학동아 학습만화도 쓰고 하더라고요.
    그분 만화 읽다가 봤는데, 만화대여점이랑 여러가지 작가들 저작권을 침해하는 문제로
    만화가가 되어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작가는 소수인거 같더라고요.

  • 3. 일단
    '12.10.26 8:18 PM (14.52.xxx.59)

    우리가 알고있는 단행본들을 내는 수준이 되는 사람들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만화로 먹고 사는 길은 무궁무진해요
    유명작가의 문하생부터(이것도 모모작가들은 생활은 되는 정도로 줍니다)
    학습만화 광고지 등등 그리는거(자기이름 못걸죠)
    애니메이션 회사 들어가서 원화 그리는거(이건 만화 그리는 회사원이라고 보심되요)
    만화학원에서 거의 뎃생 소묘 시킬겁니다
    처음엔 손그리기 그런것도 해요
    이거 엄청 중요합니다
    그런게 기본이 되야 움직임을 사실삼있게 그릴수 있거든요
    정말 만화를 하고싶은건지,,공부가 안되니 만화라도 그리는건지 잘 판단하세요
    만화가는 공부는 못해도 잡학에 능하고 상식이 풍부해야 합니다
    아니면 스토리 쓸수가 없어요,스토리 작가는 아무나 붙이는게 아닙니다요 ㅠㅠ
    만화 그리는 회사원들은 엄청 많이 아는데요,늙어서도 할수 있고 야근잦아서 거의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긴해요
    그런거 하려고해도 미술기초는 풍부해야 합니다

  • 4. 저 아는분은
    '12.10.27 12:31 AM (211.224.xxx.193)

    영문과졸업후 그대로 만화작가 문하생으로 들어갔다고 하던데요?

  • 5. 저 아는분은
    '12.10.27 12:33 AM (211.224.xxx.193)

    그리고 윗분 말데로 요즘은 그림보다 스토리구성능력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강풀인가 그 분도 그렇고 다음 웹툰에도 보면 그림은 별론데 이야기가 좋아서 인기 있는 작가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785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가 아니라... 3 이제보니 2012/12/20 1,083
196784 오늘 네이버... 5 개이버 2012/12/20 1,484
196783 일본에 있는 지인한테 카톡왔는데요... 11 헐.. 2012/12/20 4,139
196782 전라도 분들 동정 원치 않아요 19 ㅇㅇㅇ 2012/12/20 1,806
196781 눈물나지만 친정엄마랑통화하구 행복해요. 6 엄마사랑해... 2012/12/20 1,542
196780 친구야! 힘들었지? 그래도 니가 자랑스럽다.jpg 23 가키가키 2012/12/20 2,579
196779 오늘 식당에서 60대 아저씨들의 대화... 26 규민마암 2012/12/20 12,411
196778 생협 이용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5 질문 2012/12/20 1,068
196777 이것도 참 코미디.. 17 이것도.. 2012/12/20 2,334
196776 (모금글) 문재인 님 관련,,, 제가 이어갑니다 94 오드리백 2012/12/20 8,267
196775 너무 보고 싶네요. 2 그리워 2012/12/20 677
196774 지금 박 지지자들 속으로든 겉으로던 웃고 있겠죠? 8 이팝나무 2012/12/20 1,060
196773 세계 인터넷, 정부 통제 시대 열리나 6 요건몰랐지 2012/12/20 1,011
196772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것이 아닌 까닭은.. 5 해피맘 2012/12/20 944
196771 자게 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4 술한잔하고나.. 2012/12/20 875
196770 결국 82애들이 알바였네요. 14 .... 2012/12/20 2,595
196769 어떻게 보면 잘됬어요 16 어휴 2012/12/20 2,303
196768 안동 창원 구미 대구는 한 동네인가요? 10 궁금 2012/12/20 1,542
196767 선행때문에 하루 다섯시간씩 주3회 수업 7 ᆞᆞ 2012/12/20 1,324
196766 님들~~~우리모두 쫄지말고 다시한번 화이팅해요!!!!! 1 1234 2012/12/20 380
196765 유튜브 동영상 따운. (컴대기)소리 안나요 1 컴퓨터 도와.. 2012/12/20 1,423
196764 엔지니어66 그녀는 나를 모르지만 1 친구 2012/12/20 9,359
196763 우리를 위해 냉정해져야 합니다. 1 마음다시잡고.. 2012/12/20 448
196762 다들 어찌 마음 다스리고 계신지요.. 19 나비잠 2012/12/20 1,754
196761 나의 소심한 복수 9 ... 2012/12/20 2,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