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살림살이를 정리하다보니, 장독대에 된장, 고추장이 많은데.. 제가 보기엔 너무 말라서 먹기가 힘들 꺼 같습니다
살아생전 어머님께서 담그신거라서, 이젠 어디가도 그맛을 볼수 없을 꺼 같아.. 쉽게 버리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 걱정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떠다만 먹어봤지, 담그는것도 한번도 못본 아줌마 입니다..
댓금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살림살이를 정리하다보니, 장독대에 된장, 고추장이 많은데.. 제가 보기엔 너무 말라서 먹기가 힘들 꺼 같습니다
살아생전 어머님께서 담그신거라서, 이젠 어디가도 그맛을 볼수 없을 꺼 같아.. 쉽게 버리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 걱정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떠다만 먹어봤지, 담그는것도 한번도 못본 아줌마 입니다..
댓금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저희 할머니가 고추장 된장 마르면 소금물을 심심하게 끓여서 (팔팔 몇분 끓이심)
섞어가면서 농도 맞추는것 봤어요.. 장독대 있던 시절에요;
긁으셔서 유리로 만들어진 저장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오래 가요~
메말랐더라도 국이나 찌개에 넣어드시면 지장 없지요..
쌈장으로 만드실 때엔 간 마늘과 참기름을 넉넉히 넣으시면 촉촉해지더군요
다 먹어도 되는거예요
눈사람 님이 말씀해주신대로 하시면 되요
된장경우 콩을 삶아서 그걸 으깨서 장독안에 넣어서 섞어주고요. 그럼 마른 된장이 눅눅해지겠지요.
고추장은 식혜를 해서 밥알은 건져내고 식혜물을 부어주세요. 양은 조정해가면서 섞어주고요.
된장은 메주를 으깨서 그물을 넣기도 하는데요.
대신 찬바람이 날때 해주어야 합니다 발효가 안되도록 그럼 고추장 된장 살아나요
된장, 고추장 손 보실때 전체 다 하시지 말고 조금씩 손보세요.
손질한 장은 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세요.
저는 고추장은 두세숟갈 수북이 떠서 뚜껑 있는 유리 그릇에 넣고
생수나 끓인물 식혀서 장이 물에 담길 정도로 부어서 이틀 놔두면
저절로 알맞은 농도로 풀어 지면 사용 해요.
된장은 콩 삶은 물. 고추장은 매실엑기스에 소주.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