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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집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에게 쓸 문구 좀 생각해 주세요

ㅇㅇ 조회수 : 5,725
작성일 : 2012-10-26 14:31:33

집앞에 커다란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어요 사는 세대별로 스티커가 붙어있는

저번에 왠 모르는 아저씨가 버리다가 마침 신랑이 봐서 누구냐고 하니 그냥 갔다더군요

그 통 옆으로 재활용 쓰레기 같은걸 버리는데요

다른집서도 버려요

딸이 모르는 아저씨가 던져 놓고 옆집으로 들어가는걸 봤대요

얼마나 떼부자 되려고 그리 사나 모르겠어요

스티커도 떼어갈때도 잇어서 이젠 주소 다 써봐요 ㅡㅡ

그 쓰레기통 바로 위에 가로등이 달려있거든요

집에 안쓰는 전신 거울이 있는데요 그 통옆에 둘까봐요

쓰레기 남의집에 버리는 자기 얼굴들 한번 보라구요

밤에도 잘 보일듯

뭐라고 써놓을지 아이디어좀 주세요

챙피해서 다시는 못버리게

 

제가 생각한거

1-양심을 버리고 있는 당신을 보십시오

2-버리는 쓰레기보다 당신이 더 나쁜사람입니다

3-여기에 쑤레기 무단투기 하는 사람은 삼대가 망합니다

4-쓰레기 무단투기하면서 양심도 버리시는 중이시군요

 

 

IP : 180.68.xxx.1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6 2:32 PM (61.72.xxx.218)

    "자식이 왜 속썩이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자식이 왜 공부를 못하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 2. ...
    '12.10.26 2:33 PM (121.128.xxx.151)

    4번. 강도를 점차적으로 올리셔야지 단 번에 올리면 효과없어요.

  • 3. 땡!!!
    '12.10.26 2:34 PM (119.197.xxx.71)

    " cctv 설치함, 어디 누군지 한번 봅시다 " 이렇게 써보세요.

    요즘 선까지 달려있는 가짜 있어요. 달아보세요.

  • 4. CCTV
    '12.10.26 2:34 PM (163.152.xxx.46)

    "CCTV 장착함. 촬영분 쓰레기 무단투기로 경찰서 넘길 예정"

    CCTV 비스무레한 거 옆에 달아놓으시고 ^^

  • 5. 음..
    '12.10.26 2:35 PM (39.116.xxx.17)

    그런거 아무리 써놔도 버리는 놈들은 버려요.
    그러지말고 가짜 cctv달아놓으시고 cctv작동중붙여놓으세요..

  • 6. ...
    '12.10.26 2:35 PM (121.133.xxx.179)

    버리는 쓰레기보다 당신이 더 나쁜 사람입니다 >>> 버리는 쓰레기보다 , 버리는 당신이 더 지저분합니다.

  • 7. ㅇㅇ
    '12.10.26 2:36 PM (180.68.xxx.122)

    아 문구도 점점 센걸로 바꿔줘야 하는건가봐요 ㅎ
    씨씨티비 문구는 있고 모형도 있지만 상관도 안하네[요 ㅠㅠ

  • 8. ""
    '12.10.26 2:37 PM (118.33.xxx.65)

    cctv설치했습니다~ 집으로 찾아갈께요~!!

  • 9. 아니면 반전!
    '12.10.26 2:40 PM (119.197.xxx.71)

    진짜 달아보는거죠. 한번 훅 보내버리는...한 십몇만원하네요.

  • 10. 그게..
    '12.10.26 2:40 PM (121.147.xxx.224)

    그런데 제가 지나가다 어느 구석진 자리에
    그 집 주인이 써 놓은거 같은 글귀를 봤는데,

    '제발 버리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요.

    보통은 강하고 센걸로 쓰는데 그렇게 부탁하듯 써 놓으니
    제가 버린게 아니어도 치워주고 싶던데요.. 어떤게 더 먹힐지 모르겠어요.

  • 11. .......
    '12.10.26 2:41 PM (58.143.xxx.237)

    경찰서에서 연락오면 나인줄 아시구랴...

  • 12. 스뎅
    '12.10.26 2:43 PM (61.33.xxx.189)

    남의집 앞에 쓰레기 버리지마 쓰레기야!

  • 13. ㅇㅇ
    '12.10.26 2:47 PM (211.237.xxx.204)

    그 통 옆으로 재활용 쓰레기 같은걸 버리는데요

    다른집서도 버려요

    라고 하셨는데요.
    길거리에 쓰레기 모여있는것이 보이면 사람들이 거기가 쓰레기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동조하는거죠. 나만버린게 아닌데 뭐 이런식으로요..
    음식물쓰레기통은 어쩔수 없어도.. 주변을 깨끗이 정리해놓으면 버리는 사람들이 줄어들듯합니다.

  • 14. ㅇㅇ
    '12.10.26 3:00 PM (180.68.xxx.122)

    재활용을 버릴만한 곳이 거기 밖에 없어요 .
    주택이다보니 재활용을 가져가는 날이 있어요 .그날이 아닌날은 재활용이 대부분 있죠

    특정 요일에 청소하시는 분이 오셔서 그쪽을 싹 치워 주고 가세요 .항상 너저분하고 이런데는 아니에요

  • 15. 스뎅
    '12.10.26 3:05 PM (61.33.xxx.138)

    사실 저도 그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는데..집 앞에다 무단투기요...육개월 정도는 제가 그냥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치웠는데 음식물도 막 검은봉지에 넣어서 버리는거에요 너무너무 빡쳐서 그때부터 계속 동사무소에 전화했어요 그사람들이 나와서 치우다가 어느날 자기들도 안되겠는지 경고문 붙여주더라고요 그 이후로 조용 하네요

  • 16. 악녀
    '12.10.26 3:26 PM (211.114.xxx.131)

    번거롭더라도 사진찍어서 주민센터에 보내세여,,, 잠복 하셨다가 사진 찍고, 버리는사진, 쓰레기봉투 따로 따로 보관 하셔서, 주민센터 신고하셔요. 과태료 부과 되요(쓰레기 버린사람)

    아님,혼자 힘드시면 주민센터 청소담당 있어여, 잠복 순찰해서 협조 요청하세여.

  • 17. ㅇㅇ
    '12.10.26 3:31 PM (180.68.xxx.122)

    그런 경고문은 전화 하면 붙여 주나요 .
    그렇게라도 해야 겠네요..
    잠복을 하기는 언제 버릴지 몰라서요 ㅠㅠ
    옆집이 다세대인데 딸애가 봤다는데도 좀 무서워서 찾아내서 따지기도 그렇구요 ,,
    동사무소에 전화 해 봐야 겠어요

  • 18. ...
    '12.10.26 3:33 PM (118.217.xxx.234)

    가짜 카메라 달아놓으시는건 어때요?

  • 19. ...
    '12.10.26 4:16 PM (218.236.xxx.183)

    쓰레기봉투 뒤져서 단서 찾으세요
    사진찍고 신고하시구요
    두어번만 하심됩니다
    버리는 사람이 계속하는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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