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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라는 이름에 관한 기억

정민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2-10-26 01:36:37
아래에 정민이란 이름이 어떠냐는 글을 보고 문뜩 떠오른 생각이 있어서 끄적거려봅니다.

때는 몇년 전 겨울 아마도 졸업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등교하기에는 조금 늦은 아침 버스를 타려고 정거장에서 서있었을 때
제 앞에 150이 조금 넘었으려나.. 교복을 입은 작은 여자 고등학생이 서있었습니다.

핸드폰을 한참 만지작거리더군요. 그리고는 전화.

"선생님은 안 오셨어? 나 조금 늦어."

그리고 기억 안 나는 몇 마디.

잠시 침묵.

"정민아, 사랑해!"

하고 끊는 겁니다.

저는 뒤에서 그 말을 듣고는 귀엽네 하며 생각하고 있다가 문뜩.
그 교복은 남녀 공학.

정민이는 여잘까 남잘까 궁금해지더군요.

왠지 느낌은 여학생에게 하는 고백 같았는데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정민이는 과연 남자였을까요 여자였을까요.

정민이라는 이름에 오랜만에 생각난 일화였습니다. ㅎㅎ
IP : 119.66.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6 1:40 AM (1.225.xxx.87)

    남자겠죠.

  • 2. 오옷
    '12.10.26 2:29 AM (211.234.xxx.26)

    나의 절친 정민이는 잘 지내는지..
    나도..
    정민아, 사랑해^^

  • 3. ....
    '12.10.26 5:59 AM (49.50.xxx.237)

    정민이란 이름 좋아요.
    여잔지 남잔지 모호한 이런이름이 저는 좋더라구요.

  • 4. 피터캣22
    '12.10.26 7:35 AM (119.200.xxx.107)

    흔한 이름이죠...

  • 5. 여자
    '12.10.26 9:43 AM (211.219.xxx.200)

    저 아는 여자친구 정민이 있어서 여자일것 같아요^^ 성민,정훈 모두 여자친구이름있어요

  • 6. chelsea
    '12.10.26 4:50 PM (210.97.xxx.237)

    나를 좋아해준 첫 머스마입니다..어른이 되고 27세 만난 정민이는 대장이 되어있었고...그 과정을 말로
    안해도 많은 칼자국과 온몸을 덮은 문신과 교도소 생활이 말해주었숩니다.마음이 아팠지만...그래도
    뭘 하든 최고가 되라는 말을 해주었습니ㅏ...지금은....잘 모르겠습니다...어찌 ㅈ내는지...미안해서 내게
    연락을 잘못하겠다는 정민이가....잘 지내고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정민이는 그저...내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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