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평대 중반의 집을 팔았습니다.
재작년에 팔라고 하는 가격보다 1천 500적게 받았습니다.
속은 쓰리지만... 그래도 산가격보다 낮은건 아니어서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30평대 전세끼고 집 샀는데
이 집을 세 빠질때 못팔아서 못들어갔어요.
그 30평대는 지금은 더 싸졌어요. 어흑어흑...
그래도 첫 내집이라서 꾸미는 재미도 있었는데
정도 들었지만
이래저래 속도 썩이고 해서
애증의 관계로 그냥 놓아주기로 했네요.
이젠 창고에 물건 넣었다뺏다 안해서 좋으네요.
거기서 물건 그렇게 하느라고 너무 힘들었거든요.
작은 집이다 보니 수납은 신경썼는데 잔짐이 많아서 필요할때마다 넣었다뺐다 힘들었어요.
오늘 40평대로 전세를 계약했는데
그집은 올 봄에 새주인이 사서 세 놓는건데
전 주인은 몇억을 손해보고 팔았더군요.
원래 1층 가려다가 마구마구 말리는 글들 검색하고
마음 확 바꿔서 중간층으로 했으나
상태 좋은 집이 사이드라서 사이드집을 했는데
그래도 많이는 안 춥겠죠? 하루종일 해가 들게 확트인 남향이에요.
판집이 쑥~ 오르면 속쓰리겠지만 인연은 여기까지.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