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에 놀러 갈때 빈 손으로....
전 꼭 뭐 작은거 하나라도 들고 가는 성격인데 얼마 전
아는 사람이 놀러 왔었는데 완전 빈 손으로...
어이없더라구요, 그렇게 안 보이는 사람이 그러니까....
전 그 집에 놀러 갈땐 꼭 뭐라도 들고 갔었는데...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잘못 된건가요???
나중에 글은 펑할께요~
1. 어려서
'12.10.25 9:50 PM (122.40.xxx.41)하도 많이듣고 자라 저도 그런데
안그런 집도 많더군요
당장 남편부터 첨에 그런걸 모르더군요2. ..
'12.10.25 9:53 PM (61.247.xxx.88)저도 첨엔 그런거 잘 몰랐어요.
일단 남의 집에 갈일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엄마도 다른 집에 많이 다니거나 하는 편은 아니어서 그런면으로 특별히 강조하진 않았던 것 같구요.
근데 커서 보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알고난 뒤부터는 저도 신경씁니다만.
다른사람이 빈 손으로 왔다고 밉보거나 하지는 않네요.3. 저도
'12.10.25 9:56 PM (211.246.xxx.20)빈손으로 왔다고 싫진 않은데 빈손으로 와서 두끼나 먹고갈땐 밉습디다
4. ...
'12.10.25 10:07 PM (119.201.xxx.154)저는 그냥도 아니고 이사한집 구경하겠다고 온 친구가 휴지도 안사와서 헐!했던 기억이..자기 애도 데려와서 난 피자도 시켜주고 과일이며 접대했는딩.
5. jys1560
'12.10.25 10:12 P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저는 개인적으로 나보다 여유있는집 별로 신경 안쓰구요 조금 어려워보이면 있는거 챙겨줘요 김치,밑반찬,화분등
6. 매번 가는 사이면
'12.10.25 10:17 PM (14.52.xxx.59)덜 챙기죠
처음 갈때는 몰라두요
그리고 아줌마들 동네 모임은 갑자기 가기도 하니까요
평소 미운사람 아니면 아무생각 없어요7. ..
'12.10.25 10:19 PM (1.252.xxx.40)다들 애들 있어 젤 애많고 집넓은 집에서 자주 모이는데, 전 꼭 뭘 사들고 가는데, 다들 꼭 빈손으로 오네요.
그래도 그 집가면 물한잔이라도 얻어마시는데, 미안하지도 않은지.8. 부자왈
'12.10.25 10:38 PM (99.226.xxx.5)그런데서 돈 모아야 된다....ㅠㅠ
9. ........
'12.10.25 10:52 PM (222.112.xxx.131)뭘꼭 가지고 와야하나요? 우리집에 자주 오는 분들 뭘 들고 오시는데
왜 들고 오시는지 모르겠어요 -_-;10. jys1560
'12.10.26 12:49 AM (211.36.xxx.217) - 삭제된댓글일단 뭔가 들고오는건 마음이죠ᆢ마음이 있어야 이것저것 생각도하고 가져가기도하는거죠 빈 마음엔 빈 손ᆢ
11. 교육
'12.10.26 10:04 AM (122.199.xxx.101)어릴 적 부모님이 어른계시는 집, 아이있는 집 갈 때는
빈손으로 가는 거 아니라고 가르치셨어요.
그런데 어른, 아이 없는 집이 없다는 거~
그래서 방학때 외가에 갈 때도
당시 500원 하던 알사탕 한 봉지 사서 비닐봉지에 들려 보내셨네요.
할아버지 드리라고.
옛날 생각 나네요.12. 저도
'12.10.26 2:54 PM (175.210.xxx.26)위에 님과 같아요
남에 집에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다.
근데요. 동네 아줌마들과 모임을 하다보니.
처음 방문이면서도 뻔뻔스럽고 개걸스러운 사람이 더 많아요.
자주 종종 왕래 하는 사이면야 그런게 없다쳐도
난 매번 과일 한봉지라도 사 들고 갔는데
올때는 빈손으로 와서 냉장고 거덜 내는 사람들
거지근성인가 싶네요.13. ..
'12.10.26 4:18 PM (211.36.xxx.242)자주보는 사이라도 여름에 하다못해 하드 두개라도 사들고 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번 와서 커피며 과일이며 식사시간 되면 밥까지 얻어먹고 가면서 뭐하나 들고 다닐줄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살아보니....
그냥 가정교육이 덜 되었구나 생각해요.
지자식도 딱 그렇게 가르치겠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3187 | 옥주현 키커서 놀랬어요 6 | 레베카 | 2013/01/26 | 6,016 |
213186 | 남편이 찌질하다고 느껴졌 1 | 컴맹 | 2013/01/26 | 1,494 |
213185 | 사십나이에 게임 빠져있는 신랑있나요? 22 | 머리야 | 2013/01/26 | 2,824 |
213184 | 이 추위에 허무한 맞선을 보니.. 6 | 새벽2시 | 2013/01/26 | 4,152 |
213183 | 사이버대학 학비가 얼마쯤 하나요? 7 | 사이버 | 2013/01/26 | 5,538 |
213182 | 오크밸리근처 아침식사 가능한곳 아시나요? | 스키스키 | 2013/01/26 | 3,520 |
213181 | 녹내장으로 안압 낮추는 약을 점안하니 눈이 충혈되고 더 안 보이.. 8 | ///// | 2013/01/26 | 5,789 |
213180 | 청담동앨리스... 35 | 빵!! | 2013/01/26 | 12,085 |
213179 | 곧 대통될 아줌마 국정관련 토론회(ㅋㅋ)에서 쓰는 말투좀 보세요.. 7 | ㅋㅋ | 2013/01/26 | 2,592 |
213178 | 요즘 심상치가 않네요. 7 | 음... | 2013/01/26 | 4,111 |
213177 | 풍족한 편인데도 해외여행관심없는 분 계신가요? 9 | 해외여행 | 2013/01/26 | 3,116 |
213176 | 만화가 정대삼 "일베를 고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quo.. 1 | 뉴스클리핑 | 2013/01/26 | 1,407 |
213175 | 어떤 과외샘이좋으세요? | 엄마슨생님 | 2013/01/26 | 675 |
213174 | 급^^가래떡 보관 4 | lemont.. | 2013/01/26 | 2,007 |
213173 | 어린이집 앞에서 사탕부케 사보신 분 계세요?? 2 | ... | 2013/01/26 | 1,187 |
213172 | 등산용품 잘 아시는 분~~~ 1 | 리치5 | 2013/01/26 | 890 |
213171 | 어제 선보러갔다가 혼자있다온 노처녀에요. 34 | 늙처녀 | 2013/01/26 | 19,377 |
213170 | 애정결핍은 어떻게 개선해야하나요 9 | 음 | 2013/01/26 | 7,846 |
213169 | 82장터덕에 요즘 즐겁습니다^^ 2 | 고고씽랄라 | 2013/01/26 | 2,233 |
213168 | 강남스타일이전 싸이음악,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 12 | 음 | 2013/01/26 | 1,827 |
213167 | 양배추 샐러드 소스 부탁드려요-다이어트용 4 | 주말 | 2013/01/26 | 1,839 |
213166 | 혈액관련질병 잘 아시는 분 1 | 무크 | 2013/01/26 | 1,368 |
213165 | 헤라 백화점에서 사도 2 | 헤라 | 2013/01/26 | 1,864 |
213164 | 오래되었지만 새것처럼 보관된 사전들 어떻게 할까요? 6 | ........ | 2013/01/26 | 859 |
213163 | 내 딸 서영이에 1 | 삐끗 | 2013/01/26 | 2,1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