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얼마나 미울수 있을까요

우울 조회수 : 4,077
작성일 : 2012-10-25 21:29:34
고1딸. 아주 사사건건 시비입니다. 야자끝나고오면 열시넘는데 여덟시쯤왔길래 일찍왔네. 하니 말걸었다고 짜증. 화장실에서 한참안나오길래 모하냐고했더니 또 짜증. 미치겠습니다. 중2때. 혼
IP : 59.86.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5 9:31 PM (61.43.xxx.208)

    저는중2아들..
    제자식인데 참 정이안갑니다

  • 2.
    '12.10.25 9:35 PM (118.219.xxx.124)

    오만정 다 떨어질때가 한두번이 아니죠ᆢ
    의무감으로 뒷바라지 합니다 ㅠㅠ
    사춘기오고 이뻐보인적이 없는것 같아요 ㅠ

  • 3. 꾸지뽕나무
    '12.10.25 9:38 PM (211.246.xxx.10)

    으아....저 7살 딸 6살4살 아들 둘 키우는데 지금은 행복함의 절정인 시절인거죠?
    저에게도 그날이 오면ㅜㅜㅜㅜ
    견딜수있을지.....저 인내심 제로거든요...
    선배맘들~~저 무섭습니다~~~~

  • 4. ㅇㅇ
    '12.10.25 9:46 PM (211.237.xxx.204)

    저희집 고1딸은 오늘아침에 말대꾸 했다가 제가 두번 참았는데 또 말대꾸 하길래
    매 들어서 매 두대 때려서 보냈어요..
    그냥 둬서는 안될거 같아서 에효~

  • 5. 저같은겨우
    '12.10.25 10:01 PM (121.143.xxx.139) - 삭제된댓글

    딸하고 아주 끝을 봤어요

    1년넘게 말도섞지 않더라구요 집안식구모두하고 아주 지옥같은 세월이였네요

    대학만 들어가면 무조건 내보낼려했는데 대학 딱 들어가자마자 완전 딴 아이가 되더군요

    올해 어버이날때는 지 아빠하고저한테 구구절절이 편지도 써서 주구요

    중고등학교때 애 먹여서죄송하다고 앞으로 잘 하겠다면서요

    남편이 그편지에 감동먹어서 거래처 사람들오면 이사람저사람한테 딸 편지보여주고 자랑하느라

    한동안 정신이 없더군요

    자식키워보니 미운것도 한때 더라구요

    지금 딸이엄마 아빠한테 미안해하고 잘할려할때면 딸아이보다 제 잘못이 컷다고 자책하고 있답니다

    지나 후회하지마시고 이쁜것만 볼수있도록 해보세요

  • 6. 뽀하하
    '12.10.25 10:12 PM (119.201.xxx.154)

    힘들어서 그러죠..지금 저보고 고등학교 시절 다시 하라고 하면 막 짜증이 온몸에서 나올것 같아요.

  • 7. 저 아는애도
    '12.10.25 10:20 PM (14.52.xxx.59)

    엄마랑 아주 1;1로 죽을듯이 싸웠어요
    그 엄마가 고등 3년 보내고 백발이 됐어요
    근데 대학가고 상냥해지더니 연수다녀와선 천사가 되더라구요
    전 지금 중1아들놈 아주 미워죽겠어요

  • 8. 미워서
    '12.10.25 10:22 PM (121.149.xxx.51)

    미쳐버릴거 같다가도 스트레스주면 키 안클까봐. 화를 오래 못냅니다. 한참 끓어올랐다가 키 생각하고, 내려앉히고, 또 끓었다가 키 생각나서 삭히고, 다중이가 된답니다...
    난 다중이...

  • 9. ....
    '12.10.25 11:15 PM (222.119.xxx.154)

    제가요즘 공부하러 가는곳이 있는데 교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요즘 사춘기의 아이들을 시한부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가 보통 시한부환자라고 하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그환자를 돌보게 되는것처럼...

    어차피 어떠한것으로도 안되고 시간이약이라고 ....

  • 10. 늦었지만
    '13.2.16 6:40 PM (222.106.xxx.69)

    우리딸이랑 똑같네요..가끔 머리가 터질거같고 아무것도 못할거같은 기분 들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349 며칠전 희망수첩에 1 희망 2012/12/06 1,161
187348 올해는 난방을 일찍 하게 된 거 같아요. 1 겨울 2012/12/06 719
187347 정동 달개비 어떤가요? 4 기분조아 2012/12/06 1,289
187346 안철수,문재인 공식 지원 선언문.txt 9 펌. 2012/12/06 1,500
187345 세자리 곱셈, 나눗셈을 다르고 있는 연산문제집.. 2 추천좀..... 2012/12/06 941
187344 지금 생방송 문,안 회동 후 7 블루라군 2012/12/06 2,231
187343 끄아~ 나오셨다~~ 2 111 2012/12/06 1,430
187342 예비고3 영어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2/12/06 823
187341 평일에 지방에서 하는 친척 7순 잔치를 2 ... 2012/12/06 948
187340 이와중에 한글 가르치기(선배님들 조언 절실) 6 inmama.. 2012/12/06 603
187339 생애 전환건강검진ᆢ 2 추워서 2012/12/06 1,241
187338 맹장의 증상은 어떤가요 12 사탕별 2012/12/06 2,521
187337 Mac book 사용법 3 Macboo.. 2012/12/06 706
187336 이 이와중에 생신상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2/12/06 518
187335 급합니다.--전기렌지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2 희정 2012/12/06 2,732
187334 월세와 매매 어느 것이 나을까요? 1 집주인입니다.. 2012/12/06 744
187333 임슬옹 요즘 호감이네요 5 브이아이피맘.. 2012/12/06 2,086
187332 저도 문재인 찍기로 맘먹었습니다 21 ... 2012/12/06 2,577
187331 경사났네 경사났어 확실히 정권교체되는군요 1 에헤라디아 2012/12/06 1,514
187330 난소기형종 복강경 수술 조언부탁드려요 5 에헴 2012/12/06 5,575
187329 싱크대에 세정제 놓고 쓰는 거 어떤가요? 2 ㅇㅎ 2012/12/06 842
187328 제자리 걷기도 효과 있나요? 급질 컴앞대기 11 .. 2012/12/06 4,329
187327 화분이 얼었나봐요 ㅠ.ㅠ 3 바람 2012/12/06 772
187326 문 안 회동 장소가...^^ 6 112 14.. 2012/12/06 2,408
187325 부산남자 둘이 뭉쳤군..그러나 대구의 여신.박근혜 승리!!!!!.. 14 가키가키 2012/12/06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