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집 다녀오는 남편한테 소금 뿌려야할까요?

미신 조회수 : 20,694
작성일 : 2012-10-25 17:35:23

남편이 상가집을 다녀오는데요

 

여기 글 보니까..뭐 기가 약한 사람은? 귀신이 붙어 온다는 말도 있고,

 

어땠든 안좋은 기운을 가지고  오니까..집에 들어오기전에 소금을 뿌려야 한다는글을 본적이 있어요.

 

제가..들어오기전에 전화하면...내가 나가서 소금뿌릴꺼라 했더니..남편은 오케이 했는데요..

 

그냥 소금 한번 뿌리면 되나요?

 

아니면..세바퀴 돌기? 뭐 그런거 시키나요?

 

아님 다른 방법을 해야 하나요?

 

혹시 아는분 좀 알려주세요

 

미신이라도...남편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흔쾌히 허락했으니...밑져봐야 본전...하려구요

IP : 119.70.xxx.1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2.10.25 5:36 PM (1.251.xxx.109)

    그냥 현관 밖에서 한번 뿌리면 될듯...

  • 2. 소금
    '12.10.25 5:37 PM (211.215.xxx.243)

    뿌리세요~

  • 3. ...
    '12.10.25 5:38 PM (59.86.xxx.85)

    집에 들어오기전에 마트라도 들려서 오라고하시고 현관밖에서 소금 3번 뿌리세요
    그리고 들어오면 욕실가서 얼른 씻으라고하세요

  • 4. 유지니맘
    '12.10.25 5:39 PM (112.150.xxx.18)

    상갓집에서 댁으로 들어오시기 전에 다른곳 화장실 한번 들렸다 오셔도 된다고
    이쪽 계통 잘 믿으시는 분이 말씀하시더군요 ^^
    소금을 조금씩 세번 뿌리라고도 하고 ...

  • 5. 하세요...
    '12.10.25 5:42 PM (222.121.xxx.183)

    저는 안 믿지만 찜찜하면 하세요..
    해서 손해날건 없으니까요..
    제가 들은 얘기는 들어와서 아무말도 안하고.. 화장실 들어가서 손 씻는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들었어요..

  • 6. 햇살조아
    '12.10.25 5:43 PM (61.83.xxx.18)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래도 개운하게 뿌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 7. 진심1219
    '12.10.25 5:46 PM (220.123.xxx.148)

    ㅋㅋ 어머 다들 그걸 믿으시나 봐요 직장 다니면 매달 상가 자주 가는데
    옷이나 털고 들어오시면 되지 않을지

  • 8. 왜 화장실로 가죠?
    '12.10.25 5:55 PM (175.210.xxx.209)

    그래서 화장실 괴담이 생기는군요?.........헉;;;;;;;
    화장실에 잡귀를 떨구고 오라는 거잖아욧??

    아닌게 아니라,,,,,,,
    화장실을 가면,,,신설된 곳이고 깨끗하고 전면 유리로 된 곳도,,,어딘지 음산해요 ㅜㅜ

    제일 놀랐던 곳은, 할머니 돌아가실 무렵 병원에서 밤 12시에(왜 하필 그 시각에 갔는지 참~불가사의!)
    화장실을 갔는데 너무너무 오싹한 거에요??
    요즘 같은 날씨인데,,,후들후들 떨면서 얼른 나와보니...바로 옆에 영안실~!!

    상갓집에서 신었던 양말을 버리고 오라는 것도 있던데,,, ㅡㅡ;

  • 9. 푸른솔
    '12.10.25 5:55 PM (210.103.xxx.39)

    소금보다는 팥을 뿌리면 된다고 들었구요! 혹시 상가집에 갔다온후 몸이 안좋은(객구붙었다고 ?하나) 사람은요 저녁에 금강경 한편 틀던지 읽으면 괜찬다고 해요!

  • 10. 기본적으로
    '12.10.25 6:00 PM (58.143.xxx.168)

    갔다와서 양치하고 손발만 깨끗이 닦지 않나요?
    그래도 영 찜찜하시면 뭐...

  • 11. Airwave
    '12.10.25 6:13 PM (211.246.xxx.177)

    상가집 들어가기 전에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세번 말하시고 들어가면 잡귀들이 붙지 않습니다

  • 12. 제 경험담
    '12.10.25 6:51 PM (218.52.xxx.119)

    10년전쯤 가까운 친척이 돌아가셨는데 저는 폐렴으로 입원해 있었어요. 2인실에 있었는데 아빠가 한밤중에 집으로 가시다가 병실에 잠깐 들르셨었구요..
    아빠 가신다음 옆 침대 할머니가 자꾸 아빠랑 같이 왔었던 여자는 누구냐고 물어보시는거예요.. 아빠 혼자 오셨었는데..
    어찌나 무서웠는지....ㅠㅠ 저는 폐렴이 낫질 않아서 열흘정도 있다가 퇴원했어요.
    그뒤로 반년정도 고생했구요..

  • 13. ...
    '12.10.25 7:02 PM (39.116.xxx.108)

    소금 뿌리세요
    앞뒤로 돌아가며
    그리고 다음부턴 상가에 간다하면요
    굵은 소금 한스푼, 고춧가루 약간을 섞어서
    주머니에 넣고 상가에 다녀와서 현관에 들어오기전에
    바깥에 버리세요
    이방법은 철학하시는 분이 알려주셨어요
    제 신랑은 주당에도 걸렸었고
    상가에 다녀오면 탈이 잘 났는데
    이방법 하고는 그런거 없어요

  • 14.
    '12.10.25 7:04 PM (175.123.xxx.29)

    저는 향을 피웁니다.
    3개 정도.

  • 15. 나마스떼
    '12.10.25 7:10 PM (121.168.xxx.43)

    정말 많은 비방들이 있군요

  • 16. ....
    '12.10.25 7:12 PM (121.161.xxx.39)

    울 집은 꼭 소금을 뿌려요!
    좀 들은지 오래 되었는데...
    친구 중에 한 번 앓은적 있는 친구가 얘기 해줬는데 넘 무서워서요..
    아무리 병원에 가도 원인을 몰라... 결국 굿해서 나았다고 하면서.. 무당말이 귀신이 붙었다고...
    알고보니 그 친구아버지가 상가집에 다녀오신후 그렇게 앓았다고...

  • 17. 저희집도 그래요.
    '12.10.25 8:39 PM (222.233.xxx.51)

    저희집도 엄마나 아빠 상갓집 다녀오시면 소금 뿌려요. 저도 상갓집 갈일 있으면 미리 엄마한테 전화하고 나서 엄마가 소금 준비하고 있다가 저 들어가면 소금 뿌리고 화장실 갔다가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어릴때부터 어른들이 상갓집 갔다오면 소금 뿌리는걸 봐서 저도 커서 그렇게 하네요. 안하면 찝찝해서요. 그리고 또 한가지 방법은요 상갓집 갔다가 올때 마트나 편의점 들렸다 오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거긴 어차피 사람들이 많이 들락 날락 하는곳이니까 한 방법인가 보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말씀 하신 분들중에 굵은 소금 한스푼, 고춧가루 약간을 섞어서 주머니에 넣고 상가에 다녀와서 현관에 들어오기전에 바깥에 버리세요. ㅋㅋ 이것도 엄마가 미리 상갓집 갈일 있으면 그렇게 해서 제가 버리고 와요. 대신에 그거 버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 18. 저희집도 그래요.
    '12.10.25 8:41 PM (222.233.xxx.51)

    저희 집은 그렇게 하는 이유가 아빠 시골에 살때 어떤 분이 동네 상갓집 갔다가 와서 상문살이 들어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그거 무시 못한다 라고 하셔서.. ㅋㅋ 그렇게 하세요.
    기가 약하면 상문살도 걸리나보더라고요. 상갓집이니까 여러 잡귀들도 올테니까... 그렇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 19. 배추부인
    '12.10.25 10:48 PM (211.36.xxx.50)

    어머 울남편 일주일이 무섭게 상가집인데
    어쩌죠 때때마다 뿌리면 울남편 완전 절인 배추가 될건데 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12 싸이 어제 ABC의 더뷰 토크쇼에서 무대영상, 토크쇼 영상 떳네.. 4 규민마암 2012/10/26 1,956
170411 빛고을 광주 성형외과 추천좀 . 2012/10/26 1,148
170410 응봉동에 좋은 아파트좀 추천해주세요 1 2012/10/26 1,184
170409 다가구전세들어가는거위험한가요 7 전세 2012/10/26 2,228
170408 나로호 이상발생으로 발사준비 중단 1 세우실 2012/10/26 984
170407 귤 앉은 자리에서 30개 넘게 까먹고 있는데... 10 제주도귤 2012/10/26 3,075
170406 82에 이상한 분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17 eee 2012/10/26 3,383
170405 버거킹 와퍼.. 쟁여뒀다가 전자렌지 뎊혀 먹음 이상할까요? 8 버거킹 2012/10/26 8,381
170404 요리 못하는 여자의 슬픔? 22 요리 못하는.. 2012/10/26 8,463
170403 공단건강검진병원 서초구쪽은 어디가 괜찮을까요? ... 2012/10/26 696
170402 농심, '제주 삼다수' 2~3배 폭리…현대판 '봉이 김선달 1 샬랄라 2012/10/26 1,014
170401 나로호 발사중단. 4 .. 2012/10/26 1,193
170400 유치원 대신 스포츠단 어떤가요?(보내신 분들 답변 부탁ㅠ) 8 궁금이 2012/10/26 1,617
170399 음식물 분쇄기 쓰는분 계세요? 어떤가요? 1 .. 2012/10/26 813
170398 MBC 정책연설...김성주 무지 버벅대네ㅋㅋ 12 쉣!! 2012/10/26 2,445
170397 독도가 한국땅인건 확실한데 6 창피하지만 2012/10/26 944
170396 고메위크가 뭔가요? 요리 축제같은건가요? 1 궁금 2012/10/26 5,795
170395 락앤락 노란뚜껑 용기 2 락앤락 2012/10/26 779
170394 수도권단풍구경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3 아까운계절 2012/10/26 1,309
170393 코밑에 수염 제모 하신분들 3 털녀 2012/10/26 1,892
170392 82관리자님 도대체 뭐하세요? 이젠 참을 수 없네요. 1 뭐하세요? 2012/10/26 1,466
170391 웃으면 눈물나는분들 계세요? 2 40대초반 2012/10/26 1,509
170390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1 !!! 2012/10/26 1,449
170389 朴, 박정희 추도식…文·安, 민주묘지 참배 3 세우실 2012/10/26 1,325
170388 보드게임 다빈치코드, 클루, 아발론 중 재미있는것 순서대로 알려.. 9 많은도움받아.. 2012/10/26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