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집 다녀오는 남편한테 소금 뿌려야할까요?

미신 조회수 : 20,617
작성일 : 2012-10-25 17:35:23

남편이 상가집을 다녀오는데요

 

여기 글 보니까..뭐 기가 약한 사람은? 귀신이 붙어 온다는 말도 있고,

 

어땠든 안좋은 기운을 가지고  오니까..집에 들어오기전에 소금을 뿌려야 한다는글을 본적이 있어요.

 

제가..들어오기전에 전화하면...내가 나가서 소금뿌릴꺼라 했더니..남편은 오케이 했는데요..

 

그냥 소금 한번 뿌리면 되나요?

 

아니면..세바퀴 돌기? 뭐 그런거 시키나요?

 

아님 다른 방법을 해야 하나요?

 

혹시 아는분 좀 알려주세요

 

미신이라도...남편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흔쾌히 허락했으니...밑져봐야 본전...하려구요

IP : 119.70.xxx.1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2.10.25 5:36 PM (1.251.xxx.109)

    그냥 현관 밖에서 한번 뿌리면 될듯...

  • 2. 소금
    '12.10.25 5:37 PM (211.215.xxx.243)

    뿌리세요~

  • 3. ...
    '12.10.25 5:38 PM (59.86.xxx.85)

    집에 들어오기전에 마트라도 들려서 오라고하시고 현관밖에서 소금 3번 뿌리세요
    그리고 들어오면 욕실가서 얼른 씻으라고하세요

  • 4. 유지니맘
    '12.10.25 5:39 PM (112.150.xxx.18)

    상갓집에서 댁으로 들어오시기 전에 다른곳 화장실 한번 들렸다 오셔도 된다고
    이쪽 계통 잘 믿으시는 분이 말씀하시더군요 ^^
    소금을 조금씩 세번 뿌리라고도 하고 ...

  • 5. 하세요...
    '12.10.25 5:42 PM (222.121.xxx.183)

    저는 안 믿지만 찜찜하면 하세요..
    해서 손해날건 없으니까요..
    제가 들은 얘기는 들어와서 아무말도 안하고.. 화장실 들어가서 손 씻는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들었어요..

  • 6. 햇살조아
    '12.10.25 5:43 PM (61.83.xxx.18)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래도 개운하게 뿌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 7. 진심1219
    '12.10.25 5:46 PM (220.123.xxx.148)

    ㅋㅋ 어머 다들 그걸 믿으시나 봐요 직장 다니면 매달 상가 자주 가는데
    옷이나 털고 들어오시면 되지 않을지

  • 8. 왜 화장실로 가죠?
    '12.10.25 5:55 PM (175.210.xxx.209)

    그래서 화장실 괴담이 생기는군요?.........헉;;;;;;;
    화장실에 잡귀를 떨구고 오라는 거잖아욧??

    아닌게 아니라,,,,,,,
    화장실을 가면,,,신설된 곳이고 깨끗하고 전면 유리로 된 곳도,,,어딘지 음산해요 ㅜㅜ

    제일 놀랐던 곳은, 할머니 돌아가실 무렵 병원에서 밤 12시에(왜 하필 그 시각에 갔는지 참~불가사의!)
    화장실을 갔는데 너무너무 오싹한 거에요??
    요즘 같은 날씨인데,,,후들후들 떨면서 얼른 나와보니...바로 옆에 영안실~!!

    상갓집에서 신었던 양말을 버리고 오라는 것도 있던데,,, ㅡㅡ;

  • 9. 푸른솔
    '12.10.25 5:55 PM (210.103.xxx.39)

    소금보다는 팥을 뿌리면 된다고 들었구요! 혹시 상가집에 갔다온후 몸이 안좋은(객구붙었다고 ?하나) 사람은요 저녁에 금강경 한편 틀던지 읽으면 괜찬다고 해요!

  • 10. 기본적으로
    '12.10.25 6:00 PM (58.143.xxx.168)

    갔다와서 양치하고 손발만 깨끗이 닦지 않나요?
    그래도 영 찜찜하시면 뭐...

  • 11. Airwave
    '12.10.25 6:13 PM (211.246.xxx.177)

    상가집 들어가기 전에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세번 말하시고 들어가면 잡귀들이 붙지 않습니다

  • 12. 제 경험담
    '12.10.25 6:51 PM (218.52.xxx.119)

    10년전쯤 가까운 친척이 돌아가셨는데 저는 폐렴으로 입원해 있었어요. 2인실에 있었는데 아빠가 한밤중에 집으로 가시다가 병실에 잠깐 들르셨었구요..
    아빠 가신다음 옆 침대 할머니가 자꾸 아빠랑 같이 왔었던 여자는 누구냐고 물어보시는거예요.. 아빠 혼자 오셨었는데..
    어찌나 무서웠는지....ㅠㅠ 저는 폐렴이 낫질 않아서 열흘정도 있다가 퇴원했어요.
    그뒤로 반년정도 고생했구요..

  • 13. ...
    '12.10.25 7:02 PM (39.116.xxx.108)

    소금 뿌리세요
    앞뒤로 돌아가며
    그리고 다음부턴 상가에 간다하면요
    굵은 소금 한스푼, 고춧가루 약간을 섞어서
    주머니에 넣고 상가에 다녀와서 현관에 들어오기전에
    바깥에 버리세요
    이방법은 철학하시는 분이 알려주셨어요
    제 신랑은 주당에도 걸렸었고
    상가에 다녀오면 탈이 잘 났는데
    이방법 하고는 그런거 없어요

  • 14.
    '12.10.25 7:04 PM (175.123.xxx.29)

    저는 향을 피웁니다.
    3개 정도.

  • 15. 나마스떼
    '12.10.25 7:10 PM (121.168.xxx.43)

    정말 많은 비방들이 있군요

  • 16. ....
    '12.10.25 7:12 PM (121.161.xxx.39)

    울 집은 꼭 소금을 뿌려요!
    좀 들은지 오래 되었는데...
    친구 중에 한 번 앓은적 있는 친구가 얘기 해줬는데 넘 무서워서요..
    아무리 병원에 가도 원인을 몰라... 결국 굿해서 나았다고 하면서.. 무당말이 귀신이 붙었다고...
    알고보니 그 친구아버지가 상가집에 다녀오신후 그렇게 앓았다고...

  • 17. 저희집도 그래요.
    '12.10.25 8:39 PM (222.233.xxx.51)

    저희집도 엄마나 아빠 상갓집 다녀오시면 소금 뿌려요. 저도 상갓집 갈일 있으면 미리 엄마한테 전화하고 나서 엄마가 소금 준비하고 있다가 저 들어가면 소금 뿌리고 화장실 갔다가 나오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어릴때부터 어른들이 상갓집 갔다오면 소금 뿌리는걸 봐서 저도 커서 그렇게 하네요. 안하면 찝찝해서요. 그리고 또 한가지 방법은요 상갓집 갔다가 올때 마트나 편의점 들렸다 오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거긴 어차피 사람들이 많이 들락 날락 하는곳이니까 한 방법인가 보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말씀 하신 분들중에 굵은 소금 한스푼, 고춧가루 약간을 섞어서 주머니에 넣고 상가에 다녀와서 현관에 들어오기전에 바깥에 버리세요. ㅋㅋ 이것도 엄마가 미리 상갓집 갈일 있으면 그렇게 해서 제가 버리고 와요. 대신에 그거 버리고 뒤도 안돌아보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 18. 저희집도 그래요.
    '12.10.25 8:41 PM (222.233.xxx.51)

    저희 집은 그렇게 하는 이유가 아빠 시골에 살때 어떤 분이 동네 상갓집 갔다가 와서 상문살이 들어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그거 무시 못한다 라고 하셔서.. ㅋㅋ 그렇게 하세요.
    기가 약하면 상문살도 걸리나보더라고요. 상갓집이니까 여러 잡귀들도 올테니까... 그렇게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 19. 배추부인
    '12.10.25 10:48 PM (211.36.xxx.50)

    어머 울남편 일주일이 무섭게 상가집인데
    어쩌죠 때때마다 뿌리면 울남편 완전 절인 배추가 될건데 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63 '의사 김재규'…민주주의로 가는 지름길을 개척한 혁명 6 샬랄라 2012/10/26 760
170062 청소 - 밀대 고민 13 깨끗히 살자.. 2012/10/26 3,042
170061 친정엉마와 1박2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8 엄마와 여행.. 2012/10/26 1,436
170060 어린이 도서관 이용 질문 3 ... 2012/10/26 624
170059 생선구이기 정말 좋아요. 5 짱좋아요 2012/10/26 2,113
170058 책은 어떻게 버리나요 6 c책은 2012/10/26 1,397
170057 결혼 5년차 이상의 남편들 친정에 따로 전화 자주 하나요 20 2012/10/26 2,747
170056 전기밥솥에 밥과 함께 할수 있는 반찬 알려주세요~ 3 밥솥 2012/10/26 820
170055 TV조선 <가족, 두개의 문>에 출연할 가족을 찾습니.. 26 두개의문 2012/10/26 1,974
170054 트리트먼트 하고 헹구지 않고 자도 될까요? 5 개털 2012/10/26 4,667
170053 문재인 후보를 못뵜어요. 3 속상해요. 2012/10/26 827
170052 주식 재밌네요^^ 7 ... 2012/10/26 2,241
170051 리큅건조기 프리미엄... 질렀어요. 7 건조기 2012/10/26 1,859
170050 중고 발리 손목시계 어디에 팔 수 있을까요? 2 --- 2012/10/26 1,380
170049 다시태어나도 남편과 12 행복 2012/10/26 2,155
170048 시어머니 입장에선 저만 어른입니다 9 점심시간 2012/10/26 2,631
170047 수지의 위력 8 야간매점 2012/10/26 2,975
170046 50대 여성분 선물좀 골라주세요 12 여쭙니다 2012/10/26 1,470
170045 분당에 양갱 파는데가 어디있을까요... 3 해피 2012/10/26 908
170044 키는큰데 종아리가 굵어요ㅠ 앵클부츠 안어울리겠죠 ㅠㅠ 2 스커트에부츠.. 2012/10/26 1,578
170043 투표장 자원봉사 2 재외국민 2012/10/26 636
170042 이시형씨 14시간 조사받고 귀가…검찰답변 바꾼듯 外 1 세우실 2012/10/26 1,501
170041 애니팡인가뭔가땜에 진짜 미치겠어요~~~ 9 정말화나서 2012/10/26 2,641
170040 조국 교수 트윗입니다. 34 yawol 2012/10/26 6,346
170039 버버리 체크문양 스커트 너무 좋아해요.짝퉁 파는 곳 좀 알려주세.. 6 버버리 체크.. 2012/10/26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