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고단수(?)이신 울어머님....ㅠㅠ

정말어렵다 조회수 : 3,159
작성일 : 2012-10-25 14:13:18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머님이 너무 고단수이신가(?)싶어요...

아님,가끔씩 펄펄뛰는 제 성격을 모르시는분도 아니신데 왜그러시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신랑이 뭔 일을 만들거나 속을 썪히는(물론 경제적인 문제죠~시댁에 혹시라도 불똥이 튈까하는 문제..)문제를

만들면  꼭 제 앞에서!!!  저 있을때만!!!   꼭 제게만!!!  신랑욕을 트럭으로 백만트럭분으로 해대십니다.

물론 신랑앞에선 많이 하시면 찌익~소리정도..적게하시면 찍~소리...요정도만 하세요.

 

너무너무 그게 스트레스가 되어서 제발 **아빠앞에서 직접 하시라고 말씀을 드려도 꼭 그때뿐이세요.

왜 욕 먹을 사람은 아무욕도 안먹는데 같이 사는 사람이란 이유만으로..아님 만만한 며느리라서(??)제게 이러시는건지

진짜로 미치고 팔짝뛰겠는 요즘입니다.

아휴~~~~~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쌓여서 불면증에 식욕부진에,어지럼증..그리고 귀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까지 들려요.

이거 저 스트레스 주시려는거 맞죠~??

가뜩이나 저 몸도 약한데 평소에도 이점역시 맘에 들어하지 않으시는 어머님이신데,아주 몸 약한데다가 더더 스트레스

받아서 아주 보내버리시려는게 아나라면 이거 왜 이러시는걸까요?

 

찬스도 엄청나게 잘 잡으셔서 신랑만 잠시 없다하시면 저 데리고  구구절절...했던말 또 하시고 또하시고...

나쁜넘,주리를 틀을넘...자식으로도 하고싶지않은넘~~@#$% &*;;;

정말 갖은 욕이란 욕에 악담까지...정말이지 듣는제가 돌을 지경이에요.

그만 하시라고 어머님 정신건강에도 좋지않으시다고 돌려 말씀을 드려도,

또 제 앞에서 어머님 이렇게 말씀하셔봤자 **아빠가 깨닫고 느껴야지 제게 이러신다고 뭐가 달라지지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전혀!!!듣는척도 하질 않으세요...

 

너무 죽겠길래 신랑한테 앞으로 처신 잘 해서 나 이런소리 듣지않게 잘 행동해라 말해줘도 저희신랑은 그저 허허..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랍니다.똥은 자기가 싸놓고 어찌 속도 저리 편한지 아주 요즘엔 모자가 쌍으로 보기싫어 미치겠어요.

음....

어머님의 심리가 뭔지...

진짜..진짜 모르겠어요~~

그냥 모든게 다 제가 만만해보이시는건가요???

IP : 125.177.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2.10.25 2:23 PM (121.186.xxx.147)

    시어머님께 좀 어려운존재인가보죠
    시어머님이 언짢은 말하면 마구 화를 낸다든지
    아니면 거의 말을 안하고 산다든지요

  • 2. 그냥
    '12.10.25 2: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같이 욕을 해주심은 어떤가요.

    어머님 그러게요
    제가 어쩌다 저런 남편을 만나 이고생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눈을 찌르고 싶어요 ....이러면 화살이 원글님한테 돌아오려나요?

  • 3. 봉덕이
    '12.10.25 2:31 PM (14.55.xxx.158)

    귀를 막고 녹음을 해놓으심이 어떨지........

  • 4.
    '12.10.25 2:50 PM (61.83.xxx.41)

    윗님 조언처럼 짧게 한마디...
    그러게요, 저도 요즘같아선 같이 못 살겠네요..휴우..

  • 5. ..
    '12.10.25 3:04 PM (112.144.xxx.138)

    맞장구치세요.그래야 어머님도 아차..하시고 말 조심하실것 같네요

  • 6. dmd
    '12.10.25 3:08 PM (125.152.xxx.76)

    자신(시어머니)에게
    늬 남편 험담이나 불평이나 하소연일랑은 찍소리도 말아라 그거죠.
    먼저 선수쳐서 원글님은 입도 뻥긋 못하게 하시려는 것.

    나자신이 내 가족을 흉볼수는 있어도
    남이 거들어서 같이 흉보면
    그 말이 구구절절 사실이라도
    굉장히 불쾌해지잖아요.

    그러니 그냥 며느리가 나에게 하소연하고 불평하기 전에
    내가 며느리가 예측한 수준보다 훨씬 강도높게 내 아들에 대해서 흉보고 덮고 가자, 뭐 그런 심리이신듯.

  • 7. 더 세게 하세요
    '12.10.25 8:44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자기 스트레스 푸는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61 오사카 여행~ 팁 좀 주세요~^^ 6 제니 2012/10/25 1,713
168960 중1 2학기 중간고사 꼴등이예요.... 23 속상해요 ㅇ.. 2012/10/25 4,300
168959 복음자리 잼 좋아하시는 분들 1+1 한답니다ㅎㅎ 9 쩀매냐 2012/10/25 2,887
168958 미국 호주쪽에 계신분들 아이폰5 반응이나 후기좀 올려주세요. 2 아이폰 2012/10/25 1,087
168957 레드키위 3 덴버 2012/10/25 1,111
168956 어제 파마랑 염색을 했는데요 5 .. 2012/10/25 1,419
168955 이 놈의 회사.. 때려쳐야 할까요? 6 storeu.. 2012/10/25 2,062
168954 개만도 못하다는 말... 개한테 욕이 되네요.... 9 무서운게 인.. 2012/10/25 1,302
168953 하드렌즈 얼마짜리 쓰시나요? 6 안구건조~ 2012/10/25 1,853
168952 새치머리 만원에 염색하고 오면서 뿌듯.... 4 ... 2012/10/25 2,441
168951 수업시간에 선생님 대신 칠판에 수업내용 적어보신분 계신가요? 11 국민학교때 2012/10/25 1,826
168950 열매 2012/10/25 625
168949 특검앞에 선 대통령 아들…칼끝 어디까지 겨누나 1 세우실 2012/10/25 1,103
168948 어제 닭볶음 레시피 보구서 ......해봤어요 ㅎㅎ 6 모닝 2012/10/25 2,747
168947 운동권 출신 친노세력들의 변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9 공공의적 2012/10/25 1,721
168946 보아 성형정말 잘된것같아요 4 ee 2012/10/25 7,389
168945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34기 글쓰기 강좌'에 초대합니다! 민주언론시민.. 2012/10/25 1,182
168944 동탄에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7 예비중학생맘.. 2012/10/25 1,368
168943 초등6학년 전학문의 현명한 조언부탁해요 초등전학문제.. 2012/10/25 3,496
168942 어제 소파봐달라고 했던 ...오늘 다녀온 그곳에서 판매원 왈 12 소파구입 2012/10/25 4,591
168941 성관계하는꿈인데요~~ 12 꿈해몽요~ 2012/10/25 10,750
168940 a형간염 예방주사 저렴한 곳 알려주세요 4 으아아아악 2012/10/25 1,451
168939 벤치형 식탁 복뎅이아가 2012/10/25 1,400
168938 바닥 모르고 추락하는 MBC의 공정성 1 샬랄라 2012/10/25 908
168937 행시 대학별 2차 합격자 행시 2012/10/25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