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고단수(?)이신 울어머님....ㅠㅠ

정말어렵다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12-10-25 14:13:18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머님이 너무 고단수이신가(?)싶어요...

아님,가끔씩 펄펄뛰는 제 성격을 모르시는분도 아니신데 왜그러시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신랑이 뭔 일을 만들거나 속을 썪히는(물론 경제적인 문제죠~시댁에 혹시라도 불똥이 튈까하는 문제..)문제를

만들면  꼭 제 앞에서!!!  저 있을때만!!!   꼭 제게만!!!  신랑욕을 트럭으로 백만트럭분으로 해대십니다.

물론 신랑앞에선 많이 하시면 찌익~소리정도..적게하시면 찍~소리...요정도만 하세요.

 

너무너무 그게 스트레스가 되어서 제발 **아빠앞에서 직접 하시라고 말씀을 드려도 꼭 그때뿐이세요.

왜 욕 먹을 사람은 아무욕도 안먹는데 같이 사는 사람이란 이유만으로..아님 만만한 며느리라서(??)제게 이러시는건지

진짜로 미치고 팔짝뛰겠는 요즘입니다.

아휴~~~~~스트레스가 너무너무 쌓여서 불면증에 식욕부진에,어지럼증..그리고 귀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까지 들려요.

이거 저 스트레스 주시려는거 맞죠~??

가뜩이나 저 몸도 약한데 평소에도 이점역시 맘에 들어하지 않으시는 어머님이신데,아주 몸 약한데다가 더더 스트레스

받아서 아주 보내버리시려는게 아나라면 이거 왜 이러시는걸까요?

 

찬스도 엄청나게 잘 잡으셔서 신랑만 잠시 없다하시면 저 데리고  구구절절...했던말 또 하시고 또하시고...

나쁜넘,주리를 틀을넘...자식으로도 하고싶지않은넘~~@#$% &*;;;

정말 갖은 욕이란 욕에 악담까지...정말이지 듣는제가 돌을 지경이에요.

그만 하시라고 어머님 정신건강에도 좋지않으시다고 돌려 말씀을 드려도,

또 제 앞에서 어머님 이렇게 말씀하셔봤자 **아빠가 깨닫고 느껴야지 제게 이러신다고 뭐가 달라지지않는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전혀!!!듣는척도 하질 않으세요...

 

너무 죽겠길래 신랑한테 앞으로 처신 잘 해서 나 이런소리 듣지않게 잘 행동해라 말해줘도 저희신랑은 그저 허허..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랍니다.똥은 자기가 싸놓고 어찌 속도 저리 편한지 아주 요즘엔 모자가 쌍으로 보기싫어 미치겠어요.

음....

어머님의 심리가 뭔지...

진짜..진짜 모르겠어요~~

그냥 모든게 다 제가 만만해보이시는건가요???

IP : 125.177.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2.10.25 2:23 PM (121.186.xxx.147)

    시어머님께 좀 어려운존재인가보죠
    시어머님이 언짢은 말하면 마구 화를 낸다든지
    아니면 거의 말을 안하고 산다든지요

  • 2. 그냥
    '12.10.25 2: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같이 욕을 해주심은 어떤가요.

    어머님 그러게요
    제가 어쩌다 저런 남편을 만나 이고생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눈을 찌르고 싶어요 ....이러면 화살이 원글님한테 돌아오려나요?

  • 3. 봉덕이
    '12.10.25 2:31 PM (14.55.xxx.158)

    귀를 막고 녹음을 해놓으심이 어떨지........

  • 4.
    '12.10.25 2:50 PM (61.83.xxx.41)

    윗님 조언처럼 짧게 한마디...
    그러게요, 저도 요즘같아선 같이 못 살겠네요..휴우..

  • 5. ..
    '12.10.25 3:04 PM (112.144.xxx.138)

    맞장구치세요.그래야 어머님도 아차..하시고 말 조심하실것 같네요

  • 6. dmd
    '12.10.25 3:08 PM (125.152.xxx.76)

    자신(시어머니)에게
    늬 남편 험담이나 불평이나 하소연일랑은 찍소리도 말아라 그거죠.
    먼저 선수쳐서 원글님은 입도 뻥긋 못하게 하시려는 것.

    나자신이 내 가족을 흉볼수는 있어도
    남이 거들어서 같이 흉보면
    그 말이 구구절절 사실이라도
    굉장히 불쾌해지잖아요.

    그러니 그냥 며느리가 나에게 하소연하고 불평하기 전에
    내가 며느리가 예측한 수준보다 훨씬 강도높게 내 아들에 대해서 흉보고 덮고 가자, 뭐 그런 심리이신듯.

  • 7. 더 세게 하세요
    '12.10.25 8:44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자기 스트레스 푸는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194 리플레이~ 제가 MB정권을 버틴 자세와 일부 성공담 15 ... 2012/12/20 1,194
196193 멘붕 온 것이 아직도 가라앉지를 않아요 5 2012/12/20 803
196192 ♡ 82쿡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 16 소나무6그루.. 2012/12/20 1,159
196191 차라리 박근혜가 당선된게 잘 된 일일수도... 35 멘붕전문가 2012/12/20 4,354
196190 문후보님 지지자들만 보세요! 6 절망하며! 2012/12/20 1,223
196189 82쿡사이트는 왜 아직도 불안정한가요? 4 .. 2012/12/20 680
196188 불행중 다행인 면도 있습니다. 1 432543.. 2012/12/20 692
196187 시사인 1부 더 신청했어요 13 후리지아 2012/12/20 691
196186 부모님집에 한겨레 구독해드립시다! 오년후 2012/12/20 418
196185 민주당 손 놓고만 있네요. 8 .... 2012/12/20 1,431
196184 김미화,공지영,김제동 이런애들 17 솔직히 2012/12/20 3,981
196183 얼굴을 들 수가 없네요. 독재자의 딸이라고 이구동성으로 .. 3 ... 2012/12/20 787
196182 이제 효도하지 않을렵니다. 9 이슬 2012/12/20 2,018
196181 82 자게 민주당 문후보 알바 드글드글했었다 10 정권교체실패.. 2012/12/20 1,003
196180 압력솥 손잡이가 탔어요 3 ... 2012/12/20 736
196179 박근혜에게 한 번 더 희망을 걸어보기로... 15 .... 2012/12/20 1,195
196178 시사인구독신청 했습니다 12 오늘아침 2012/12/20 963
196177 창기십자가의 진실 2 진실 2012/12/20 637
196176 민주당이 잘 못했다고? 24 마지막 2012/12/20 1,368
196175 우리 다시 열심히 살아봐요~ 5 * ^ ^ .. 2012/12/20 536
196174 경상도 물건 불매운동 하겠다니.. 39 미래소녀 2012/12/20 3,559
196173 48%의 힘! 11 힘내자! 2012/12/20 1,144
196172 늦은 나이 변리사공부 어때요? 7 ````` 2012/12/20 11,570
196171 국민수준만 탓해봐야 패배자의 넋두리일뿐입니다. 8 2012/12/20 541
196170 관리자님!! 게시판 글 등록이 되지 않아요.. 2 ... 2012/12/20 389